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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새 유행주 백신으로 교체, PED 피해 최소화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 극성…전문가, 기존 백신 현 유행주 방어 역부족 지적
인공감염은 질병전파 온상…관납, 새백신으로 바꿔야 조언

현 유행주 PED 백신으로 교체해 PED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현장 수의사 등에 따르면 2013년 말 이후 G2b 타입 유전형 PED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현 유행주 PED 백신이 속속 출시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이후 현 유행 바이러스를 이용한 PED 생독백신이 출시되며, ‘생독-사독-사독'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양돈현장에서는 여전히 PED 발생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질병에 그치지 않고,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의사들은 기존 유행주 백신을 쓰거나 인공감염을 통해 PED에 대응하고 있는 농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기존 G1a와 현 G2b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차이가 큰 만큼, 기존 G1a 백신으로는 현 G2b 유행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힌다.
또한 인공감염의 경우, 당장 PED 피해를 막을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PED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질병온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장을 날린다.
한 수의사는 “현 유행주 백신이 나왔음에도 불구, 기존 유행주 백신 또는 인공감염을 고수하는 양돈장이 많다. 현 유행주 백신이 비싼 탓도 있지만, PED 질병 특성이나 PED 백신 효능에 대한 교육·홍보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다른 수의사는 “특히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서 현 유행주 PED 백신을 외면하고 있다. 물론, 지자체 예산 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 오히려 그 예산이 헛되이 낭비될 수 있다. PED를 효율적으로 막으려면 현 유행주 PED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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