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은 국산계란(K-계란)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대규모 살처분으로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란기부를 이어가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통해 계란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웃에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계란, 최적의 기부식품 인식케 민·관 협력 ‘에그투게더 캠페인’ 박차…올 ‘K-계란 사랑운동’도 축산 이미지 제고, 소비·홍보 순기능…계란 완전 자급기반 공고히 ‘에그투게더 캠페인’ 순기능 확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식품인 계란기부 문화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겨울 살처분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멈출 줄을 몰랐다. 이웃을 향한 두 손에 들린 것은 다름아닌 계란이다. 기부 주요대상인 소외계층, 특히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성장기 아동들의 비중이 높은데 비해, 기존의 주요 기부물품들은 실제 필요한 영양공급보다는 유통기한이 길고, 상대적으로 전달이 쉬우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발빠른 사업전환을 통해 홍보활동을 완벽히 수행해 낸 우유자조금.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뉴트렌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인플루언서 활용 우유 가치 알려 프랜차이즈·스포츠·학계 등과 ‘협력’…홍보 영역 다각화 소비 패턴·라이프스타일 변화 맞춰 뉴트렌드 홍보 집중 온라인 채널 활용 비대면 홍보 강화 우유자조금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소비자들과 대면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고의 전환을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소비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홍보프로그램을 구상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우유자조금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안)과 대체(안) 두가지를 마련해 공백없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홍보사업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은 국산 오리고기의 안전성과 신선함, 또 오리 고유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바뀐 생활패턴에 맞춰 방송 노출 등 온라인과 SNS를 연계한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힘쓰고 있다. 방송·유튜브 등 활용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 저변화 노력 자체 쇼핑몰 ‘오리덕몰’ 운영…직거래 시스템 구축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와 공동마케팅…중량 단위 판매 운동도 TV·라디오 노출로 친숙한 이미지 구축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올 한해 지속적인 라디오 광고에서 CM송을 노출하는 등 오리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PPL을 진행, 오리고기소비 촉진을 위한 오리고기의 효능과 맛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방영된 KBS1TV ‘6시 내고향’에서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불가리아 오리요리 레시피 소개 및 오리고기의 이로운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몸 건강관리에도 우수한 식품임을 언급했고, 9월에는 SBS ‘모닝와이드’에서 주부들의 메뉴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축산신문 이일호·김영길 기자]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배양육 시장. 배양육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건강소비자연대(공동이사장 이범진·강영수, 이하 건소연)가 나섰다. 건소연은 지난 18일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국회 지구촌복지포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공동 개최한 ‘K-바이오헬스 4차 포럼’을 통해 배양육을 포함한 인조육의 안전성과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가축사육 통한 ‘고기’ 진정한 단백질…배양육 ‘대체’아닌 ‘보조’수단 ·주제발표 / 배양육, 안전한 식품인가 배양육 지금 기술로는 안전식품 불가능 ‘동물보호’·‘깨끗한 고기’ 프레임은 잘못된 것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유엔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오는 2050년까지 20억명이 증가하며 약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식육수요도 계속 증가, 오는 2050년에는 2.7배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면 축산물의 경우 가축질병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그 공급이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배양육을 비롯한 대체식품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양돈산업은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비대면 시장’의 급격한 부상이 그것이다. 더구나 외식 및 단체급식 시장의 위축으로 부위별 소비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저지방부위의 재고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던 시대적 시장 상황은 오히려 한돈자조금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종원 효과’ 유발…‘빽햄’ 출시 등 뒷다리살 열풍 ‘발원’ 기업제휴 마케팅 지속 확대…다양한 한돈상품 출시 이어 부위별 균형소비·재고해소 뒷받침…양돈시장 안정 ‘효자’ 자조금 ‘존재감’ 주목 날씨가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지만 국내 양돈시장엔 훈풍이 돌고 있다. 재고부담을 덜어낸 육가공업계는 ‘위드코로나’ 정국에 따른 기대심리까지 맞물리며 오랜만에 활기를 띄고 있는데다 이전수준은 아니지만 외식 시장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소비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대이상의 돼지가격에 양돈농가들이 한숨을 돌린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원료육 가격부담 속에서도 육가공업계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내 양돈산업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극에 달한 뒷다리살 적체 현상이 올해 상당부분 해소되고, 특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5년 기량 ‘개량 명가’…캐나다 도입우 목장 초석 체형 중심 개량 선회…젖소 유전능력 세계적 수준 美서 낙농·축산학 전공…재학 중인 두 아들 ‘든든’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341. 이시돌목장 경병희 대표(58세)는 송아지 세 마리로 시작하여 현재 착유우 70두 등 145두를 기르면서 쿼터 2천56리터를 보유한 전업농가다. 건국대에서 사료영양을 전공하고 석사학위와 이공수정사 면허를 보유한 경병희 대표는 석사과정중 한우에 관심이 많아 한우목장을 하려고 했으나 한우사육은 출하할 때까지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반면 낙농은 매달 2회 유대가 지급된다고 하여 낙농으로 결심하고 처남이자 대학동창이 운영하는 이천시 백사면 길풍목장(대표 길교성)에 1986년 봄에 내려와 현장업무를 익혔다. 그해 가을 서울우유에 가입하여 준조합원으로 우유를 100kg 납유하고 12월8일 정조합원으로 승인되어 조합원번호 13783을 부여 받았다. 그 당시 캐나다 도입우가 있다하여 세 차례에 걸쳐 5두를 구입했다. 1996년 목장을 시작하려고 구입한 송아지 세 마리는 혈통등록증이 없었다. 혈통이 확실한 캐나다산 초임우 5두를 고가에 구입한 것이 오늘날 이시돌목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박준희)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장흥군민회관 번영회사무실에서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인공수정 AI프로그램 수천억 경제효과…활용도 제고 도별 씨수소 선별, 정액 공급 체제로 선택폭 넓혀야 개량 역행·브루셀라 주범 자연종부 성행…유통 차단 극한 작업 인공수정 사고 빈번…제도적 보호책 필요 ▲박준희 지회장(57세·화순)=본인은 화순에서 30년 전부터 가축인공수정을 하면서 한우 200두를 기른다.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 회원은 120명이며 전산관리프로그램 이용 가축수정사는 190명이다. 지난해 16만8천건 이였던 인공수정 실적은 올해 9월말 현재 16만5천건으로 높아졌다. ▲김점중 전 지회장(64세·장흥)=본인이 지회장을 맡았을 때 회원 61명에 비하면 거의 2배가 늘어난 셈이다. ▲윤흥배 중앙회장(61세·보성)=회원이 증가한 이유는 축산법 개정. 한우AI 사용증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한국인공수정사협회가 수작업이었던 한우인공수정기록 관리를 전산방식인 AI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다보니 협회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찍이 종자 중요성 깨달아, 경쟁력 있는 목장 발돋움 우수한 강건성 덕에 한 여름에도 빼어난 유질성적 보유 향후 노하우 살려 한우농장 병행 꿈꿔, 수익성 보완 기대 경기 이천에 위치한 토끼실목장의 박찬훈 대표는 36세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력만 18년차인 베테랑 낙농가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원 명의를 물려받은 박 대표는 2005년 여주농업고등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낙농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우군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국의 목장을 돌아다니며 기둥소를 찾는데 열중했으나 목장의 귀중한 자원인 만큼 젖소를 쉬이 내주는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서울우유 양평생명공학연구소에서 수정란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개량에 박차를 가했다. 박 대표는 체형 중심의 개량을 해오면서 특히 지제에 많은 신경을 써왔으며, 이제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체형과 생산성을 골고루 섞어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량의 성과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송아지 시기에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생후 10개월까지는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돈을 아끼지 않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유용 미생물 활용 특수공법 생균제 월 16톤 공급 냄새·사료효율 개선, 증체 향상·항병력 증강 효과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생균제 급여를 통한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냄새 저감으로 환경친화적인 축산 구현을 위해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생균제를 생산하는 바이오신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설립…가축급여·부숙 촉진 2종 생산 지난 3월 설립한 바이오신소재연구소는 5월부터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어 현재는 사업 초기단계이지만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생균제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축산 실현과 사료효율 개선 및 항병력 증강으로 이용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계농공단지 조합 조사료유통센터 내에 설립한 바이오신소재연구소의 생산능력은 액상미생물 월 32톤, 연간 384톤과 생균제제(바이오락·파머스락) 월 16톤, 연간 192톤이다. 미생물 생산 설비 현황은 배양기 4대, 저장조 4대, 고형발효기 1대와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신소재연구소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바이오락(BIO-LAC)과 파머스락(FARMERS LAC) 2개 제품으로 바이오락은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국 유일 실시…과학적 프로그램 기반 1년가량 위탁 사육 농가 사육비 절감·밀집사육 방지·착유우 관리 집중 ‘순기능’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은 창립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 협동조합 중 경영상위권 조합으로서 발돋움 했다. 특히 전북지리산낙협이 시행하고 있는 전국 유일한 송아지 위탁사업은 사양관리가 까다롭고 예민한 어린송아지를 조합 사육장에서 위탁 사육, 과학적인 프로그램에 의한 사육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낙농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육성우 위탁사업은 농가에서 위탁받은 생후 3~5개월 령 송아지를 조합 육성우 목장에서 전문 육성우 프로그램을 적용해 12개월가량 사양관리한 후 농가에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조합원 농가입장에서 후보 축 사육비를 현저하게 감축시킬 뿐만 아니라 농가들은 착유우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장점과 사육두수 감소로 인한 밀집사육방지 등 다양한 순기능으로 농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안기 조합장 리더십 발휘, 강도 높게 추진 하지만 조합 사육현장에서는 예민한 어린 송아지 사육에 따른 어려움이 상존함에도 조합원 고충 해소 차원에서 이안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모바일 통해 출장개체 정보 한눈에…어디서든 입찰 가능 낙찰가도 더 높아 도입 4개월 새 11억원 육박 추가 소득 2018년도 3주, 2019년도 4주, 2020년도 6주. 매년 구제역과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해 가축경매시장의 휴장은 반복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한우농가들의 피해 또한 불가피한 상황.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다양한 변수에도 한우 경매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모바일 한우경매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 365일 휴장 없는 한우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농장경영의 원활함을 도모하고 있다. 합천축협의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중앙회의 정보 공유로 출장우의 개체 및 유전정보, 형매·후대정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경매정보를 휴대폰 통해 제공하고 또, 경매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함으로 경매 희망자는 휴대폰을 통한 간단한 인증만으로 지리적·환경적 영향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경매 응찰이 가능하다. 이용농가 꾸준히 증가 이러한 효율성과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는 꾸준히 증가해 3월 4일 첫 개장 시 120명의 응찰자가 휴대폰을 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부천노총’과 자매결연…예천한우 이동 판매망 구축 계통출하 안정적 발판 마련…‘판매조합’ 역량 강화 1959년 설립된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은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아 예천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농협으로 ‘한우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축산물 판매조합으로서의 역량을 높이며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축산물 판매 전초기지 역할 수행 지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파장 속 축산업에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판매축협으로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앞장서 발로 뛰고 있다. 한우와 한돈 판매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예천축협의 하나로마트와 축산물유통센터는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의 연간 1천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예천축협은 경기도 부천시 테크노파크, 경기도 과천시 바로마켓,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1동 주민센터 외 부천지역 39개 공장과 사업장의 연합체인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부천노총)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통해 정기적인 축산물 이동판매를 실시하는 등 전국방방곡곡으로 소비자를 찾아 쉼 없이 달리며, 예천한우의 명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