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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1년 자조금사업 역할과 성과 / 계란자조금

계란으로 건강한 삶 나누며 ‘완전식품’ 가치 제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은 국산계란(K-계란)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 대규모 살처분으로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란기부를 이어가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통해 계란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웃에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계란, 최적의 기부식품 인식케

민·관 협력 ‘에그투게더 캠페인’ 박차…올 ‘K-계란 사랑운동’도

축산 이미지 제고, 소비·홍보 순기능…계란 완전 자급기반 공고히


‘에그투게더 캠페인’ 순기능 확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식품인 계란기부 문화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겨울 살처분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멈출 줄을 몰랐다. 이웃을 향한 두 손에 들린 것은 다름아닌 계란이다. 

기부 주요대상인 소외계층, 특히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성장기 아동들의 비중이 높은데 비해, 기존의 주요 기부물품들은 실제 필요한 영양공급보다는 유통기한이 길고, 상대적으로 전달이 쉬우며 당장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라면, 쌀 등의 품목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계란자조금은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신선식품인 계란의 기부를 강조하고 있다.

계란은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과 기능성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영양 면에서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무기물이 고루 들어있어 섭취 시 우리 몸에 단백질 공급, 심혈관질환 예방, 항산화 작용, 신생아 성장 등에 기여한다. 

더욱이 최근 계란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코로나19 상황인 지금 더욱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 기부에 가장 적합한 신선식품이 바로 ‘K-계란’이라는 것.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데도 한 알에 200원 정도로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계란자조금은 이처럼 가장 싸고, 쉽게 접할 수 있고, 완전식품에 가까운 계란을 나누는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에그투게더 켐페인’이다.

에그투게더캠페인은 Egg와 Toegther의 합성어를 사용해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가진 계란산업 종사자와 일반인의 계란기부운동(사회공헌운동)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계란으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자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에그투게더켐페인은 안팎의 각종 사건들로 계란산업이 가장 힘들었던 지난 2018년 시작됐다.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절실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동시에, 생산자들에는 계란산업 불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4년간 총 160만여개 계란 기부

계란자조금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첫해였던 지난 2018년 9회 캠페인을 벌여 계란 28만여개, 2년 차인 지난 2019년에는 9회에 걸쳐 29만개, 2020년에는 기부규모를 키워 21차에 걸쳐 70만개, 올해는 현재(11월 8일 기준)까지 40만개 가량의 계란을 기부, 지난 4년간 농가, 소비자, 금융기관, 알가공업체 등이 후원에 나서 총 160만여개의 계란을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했다.

<표 참조> 

계란자조금은 “에그투게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 팽배했었던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변화되는 것은 물론 계란산업 전체의 사회적 위상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또한 캠페인 시행으로 그간 각계각층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나눔 행사들에서 계란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강조 했다.   


K-계란 사랑운동 전개

에그투게더캠페인과 함께 올해 계란자조금은 ‘K-계란 사랑운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K-계란 사랑운동은 소비촉진 릴레이로 지난겨울 피해를 입은 다수의 산란계농가들이 계란소비 확대를 통한 원활한 재기를 돕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수입 계란보다 국내산 계란을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K-계란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계란 자급률 100%를 지켜가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알닭 소비 확대에도 노력

한편, 계란자조금은 알닭(산란성계)으로 HMR 제품을 개발하는 등 알닭의 소비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알닭은 닭의 산란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서는 연간 평균 약 4천만수가 발생한다. 닭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국내소비량이 미미해 거의 대부분이 쫄깃한 식감의 닭고기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판로가 다양치 못해 사회 안팎의 요인(코로나19, AI발생 등)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워지면 소비처가 없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내재돼 있던 상황이다.

이에 계란자조금은 지난 3월 알닭을 재료로한 HMR 닭곰탕을 출시하는 등 홍보와 판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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