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벌꿀 적체현상 해소·판로 활성화 기대우리 꿀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지난 8일 부산항에서 국내산 벌꿀 일본 수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해온 국내산 벌꿀의 일본 수출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되는 국내산 벌꿀은 총 68드럼으로 약 20톤 규모다.지난해 1월부터 양국 간 교류를 통해 시작된 이번 수출은 수입농산물에 대하여 까다로운 일본의 수입기준을 맞추기 위해 수차례 방문과 협의 과정을 거쳤다. 11일 부산항을 출발한 국내산 벌꿀은 일본 나고야 항에 도착했다.일본 측 관계자는 “국내 벌꿀이 중국, 동남아산 벌꿀과 차별화된 고품질 상품으로 일본 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조균환 회장은 “금번 일본 수출은 벌꿀 적체로
진위여부 논란 진주과학기술대학 손시환 교수팀이 잠재워신뢰와 믿음, 흔희 우리가 무엇인가를 함께 하고자 할 때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으로 이러한 신뢰와 믿음이 깨어졌을 땐 그만큼 상실도 크다. 창원시 마산 회원구에서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정영채씨사진는 지난해 2월 인근 지역의 가축시장을 이용해 당시 8개월짜리 암송아지를 117만원에 구입해 밑소로 활용해 나가고자 정성스레 키워왔다.그렇게 10개월이 흘러 발정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유독 이 암소만 발정이 오지않았던 것.이를 이상히 여긴 정영채 씨는 원인을 파악하고자 지역 수의사를 불러 진단을 한 바, 수의사는 프리마틴 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정영채씨는 즉시 이 사실을 구입한 가축시장 운영책임자에게 알렸고 돌아오는 대답은 그럴 리가 없으며 암송아지를 내 놓은 농가에서 조차 쌍둥이를
전문가들 영양학적 우수성 한목소리 알려한국동물자원과학회 마(馬)연구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13 추계 심포지엄 및 말고기 홍보세미나’를 열고, 말고기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이날 1부 말고기 홍보 세미나에서는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말산업 현황과 향후 정책방향’ 강연에 이어 김언현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교수 ‘말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일본의 말고기 문화’, 김지순 제주 향토음식 명인의 ‘말고기 특성과 과제’가 소개됐다.김언현 교수는 “말고기는 3다(多), 3소(少) 식육이다. 즉 불포화 지방산, 글리코겐, 미오글로빈(철분)은 많고 콜레스테롤, FMD, 기생충은 적다”라며 말고기는 21세기 블루칩 음식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김지순 명인은 “말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
현명관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41년 제주에서 출생해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현 회장은 1965년 행정고시(4회) 합격 후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냈고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 현 회장은 지난 5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 '제 2 창업'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마사회 임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고객중심 경영, 경마산업 활성화, 비전제시, 말산업 육성, 투명경영과 인사공정 등 마사회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2017년내 말산업 특구 5개소 조성…조련시설도승용마 생산농장 100개소 육성…연간 1천두 공급승마발전 협의회 구성,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키로정부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승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말산업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19일 세종청사에서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승마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 청소년 인성 함양, 건전한 레저문화 형성 등 1석3조 긍정적 효과를 갖기 때문에 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 협업과제로 추진된다.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말산업 특구 1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는 5개소 내외로 확대하고 조련시설도 권역별 1개소씩 5개소를 설치키로 했다.또한 전문 생산농장 육성(100개소) 등을 통해 연간 1천두 이상 승용마를 공급할 방
전주기전대학 마사과(학과장 박영재)는 말(馬) 명문대학이다. 주요 승마대회 수상 등 경력이 화려할 뿐 아니라 국내 승마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학생들 얼굴에는 ‘최고’라는 자부심이 넘쳐난다. 만날 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표정이 정말 밝다.국내 말학과 원조…재활승마장 등 특화 시설에 막강 교수진 정부 ‘말 인력 양성기관’ 유일 선정…내년 재활승마과 개설박영재 학과장은 “결코 가르쳐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말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고, 예절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전주기전대 마사과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 말전문 학과다. 매년 정원은 20명이고, 2년제 과정이다.1학년 때는 생활체육, 2학년 때는 엘리트대회 위주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철저한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하나
졸업생 2회째…맞춤형 특성화교육 기반 100% 취업 달성연말 최신식 설비 승마장 완공…이론, 바로 현장서 접목말 육성·CEO 과정 등 축산농가 위한 프로그램 계획도 천년고도 경주에 터를 잡고 있는 서라벌대학교의 마사과(학과장 박금란)가 우리나라 말(馬) 교육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마사과에 들어서면 말을 타고 평야를 달리는 젊은 ‘화랑’이 떠오른다. 학생들 얼굴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힘찬 기운이 넘쳐난다.서라벌대학교 마사과가 처음 신입생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이다.말산업이 커질 거고, 이에 따른 인력양성이 꽤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예상은 적중, 매년 지원율이 3대1을 넘어섰고, 졸업생들은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정원은 40명이지만, 정원 외 10명이 더 추가됐다. 2년 과정이며 졸업생은 2회째를 배출했다.박금
경기도가 후원하고 대한승마협회와 전국승마협회가 주최한 ‘2013 경기승마축제’사진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일산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기도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승마축제를 기획하고 말산업을 홍보하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도심지인 고양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승마축제를 개최했다.전·현직 국가대표, 엘리트, 사회인 승마선수 등 전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 결과, 1일차 ▲장애물 II 경기(80cm)에서는 일반부 서울시승마연합회 김도만 선수의 아델, 학생부 양지초등학교 장미래 선수의 우주, ▲장애물 B Class 경기(120cm)에서는 관동대학교 김석 선수의 한화갤러리아엔소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장애물 A Class 경기(130cm)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임성노 선수의 프리마베라, ▲릴레이 II 경기에서는 인천승마 가유
농촌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말산업의 주요과제는 인력양성이다. 이들 인력에 따라 산업이 쭉쭉 뻗어가느냐, 아니면 그저그런 산업으로 머물르냐가 달려있어서다. 본지에서는 말산업 관련 배움터를 시리즈로 소개, 말산업 미래를 밝혀보고자 한다.말 분야 최고 전문가 자타공인 교수진…현장중심 교육실습시설·학습 프로그램 우수…우수생엔 해외연수도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말(馬)만 따지면 초보다. 말산업학과는 올해 처음 신입생 30명을 받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중견베테랑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한국농수산대학이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산업 분야에서 쌓은 교육노하우가 워낙 풍부해서다. 이 기반을 그대로 말산업학과가 활용한다.교수진도 최고를 자부한다.학과장을 맡으면서 질병과 보건관리 분야를 가르치는 양재혁 교수(수의학박
도시민과 함께하는 2013 경기승마축제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3 경기승마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말 산업을 홍보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도심지에 마련됐으며, 전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일차에는 장애물 II 경기(80cm)와 장애물 B Class 경기(120cm)에서, 2일차에는 장애물 A Class 경기(130cm)와 릴레이 II 경기에서 일전을 치르게 된다.특히, 일반적인 승마대회처럼 단순히 대회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승마체험교실, 마장마술 시범경기, 포토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또한, 꽃전시관 2층에서는 경기도 말산업의 비전과 정책마련을 주제로 도의원, 학계, 말산업 전문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영국 뉴마켓 1세마 경매에서 525만 파운드, 우리 돈 약 90억원으로 세계최고가에 낙찰된 말이 탄생했다고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이전 기록이 65억원(378만 파운드)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낙찰된 말은 프랑스에서 훈련할 예정이다.구매자는 카타르 재단의 말산업기관 알 샤캅(Al Shaqab)으로, 구매를 대행했던 만도르(Mandore)사의 관계자는 “이 정도의 거액을 예상하지 않았으나 알 샤캅에서 투자를 간절히 원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마사회 잔디공원에서 ‘제7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재활승마 체험은 물론 재활승마 퍼포먼스, 버블버블 매직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재활승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장애아동 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지적·신체적·감성적·사회적 안녕을 주기 위해 인간과 말이 함께하는 모든 활동이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아동의 정신적 안정 및 집중력·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