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선정…학비·훈련비 지원말 조련사·재활승마지도사 양성 “말산업 토대마련”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28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렛츠런팜 제주 육성조련아카데미에서 ‘말 조련사 양성 과정’을 받고 있는 12명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더불어 별도 훈련수당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2013년에 농림어업 말 사육 분야 최초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말 조련사 양성 과정에서는 말 육성조련과 승용조련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수료자는 민간목장, 말 관련학교, 말 조련 사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을 둔 교육과정으로 인증받으면서, 기존 과정보다 더 내실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 졌다.‘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 역시 국가기간·전략사업 직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2015년도 벌꿀가공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 및 생산자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이 사업은 벌꿀가공식품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선정된 생산자 및 업체는 꿀 가공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5억원 한도로 융자(연리 3%, 2년 이내 상환)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신청자격은 벌꿀을 원료로 하여 벌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생산자 단체 및 업체로 연간 벌꿀 사용실적이 20톤 이상이어야 한다. 단, 사업기간이 1년 미만인 신규업체는 제외다. 접수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말산업 육성 토론회서노경상 축경원장 주장농축산부와 문체부로 이원화돼 있는 승마산업 관리를 농축산부로 통합해 승마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민농업포럼 주최의 ‘말산업 육성과 발전방안’ 토론회사진에서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기대와 달리 말산업이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것은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결국 승마산업을 활성화해야 축산인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노 원장은 하지만, 승마산업과 관련한 법이 농축산부 ‘말산업육성법’과 문체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로 나눠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승마산업을 봤을 때 시설보다는 말이 운영상 훨씬 더 중요하다. 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0일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거세가 필요하며 거세를 할 경우 다시 나는 뿔이 잘 자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사슴은 봄부터 여름까지 1년에 딱 한 번만 뿔이 자라며 이 뿔을 잘라 녹용으로 이용하는데, 거세를 할 경우 재생 뿔이 발생해 뿔을 두 번 생산할 수 있어 녹용 생산량을 최대 50%정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고기 특유의 향이 사라져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축산과학원은 또한 사슴의 알맞은 거세 시기는 녹용 생산이 왕성한 낙각 후 50일 전후로 나타났으며, 도축은 가을철 번식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영무 센터장은 “사슴 거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뿔과 고기 생산이 늘어 농
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 산행홍보단은 지난 1일 서울 청계산에서 녹용홍보행사사진와 함께 시산제를 가졌다.이날 정유환 회장은 “우리 협회 산행홍보단의 활동은 정말 대단하다. 그 어느 단체의 서포터즈나 홍보요원보다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산제를 지낸 만큼 홍보단 모두 을미년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산행하시고, 우리 양록산업도 날로 번창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녹용학회가 학회지를 창간했다.(사)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 건국대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녹용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회지는 녹용성분과 효능은 물론 산업동향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녹용연구전문지라는 설명이다.녹용학회는 그동안 탁월한 임상적 효과를 인정받아온 녹용에 대한 국내의 연구가 전문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고, 미국, 캐나다 등의 경쟁국 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을 인식해 학회지를 창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전병태 회장은 “최근 국내 녹용의 생산과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 녹용의 국제경쟁력은 아직 미약하다.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녹용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한국녹용학회지가 녹용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축산부, 5개년 대책 일환 올 세부시행 계획 마련총 387억원 투입…인프라 구축·승마수요 확충농축산부가 말산업을 농업·농촌 분야 대표적 6차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대책 일환으로 2015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올해 말산업 육성 투자규모는 전년 373억원보다 14억원이 늘어난 387억원이다.2015년 세부 시행계획은 특히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생산기반 구축, 승마수요 확충, 승마장 경영여건 개선, 규제완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인프라 확충의 경우 승마장 신규설치와 개보수에 166억원(15개소)을 지원키로 했다.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도 1개소 설치한다.아울러 지난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를 말산업 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개소를 추가지정한다.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올해 80
생녹용 유통이 합법화 됐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은 지난해 4월부터 식약처에 요청하여 추진한 생녹용관련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고시 개정안이 지난 2월3일자로 공포되었다고 밝혔다.공포내용을 보면 식품공전에 생녹용을 추가하고 사용조건은 생녹용의 털을 제거하거나 90℃이상 열수 등으로 3회 이상 세척 후 냉동상태로 포장 및 보관, 유통된 것이어야 하며 추출가공식품류에만 사용토록 했다.따라 현재는 건조공정을 거친 건녹용 만을 유통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생녹용을 사용조건에 따라 처리한 것은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사슴협회 신대복 사무총장은 “사슴농가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이제 사슴농가에서 생산한 생녹용에 대한 유통이 풀려 시장이 활성화 되고, 그에 따라 농가의 소득증진에 그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한국양봉협회 회장 선거에서 현 조균환 회장사진이 당선됐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 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했다.조균환 회장은 주목을 끌었던 전 배경수 회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다시 한 번 전국 양봉농가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조균환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지해주신 모든 양봉농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내외 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시 한 번 회장을 맡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심성의껏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올해 승용마 수입조사료 할당관세 쿼터사진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한국마사회 말정보홈페이지(allhorse.kra.co.kr)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승용마를 소유한 자는 누구나 쿼터 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별 등록마 보유두수를 기준으로 배정규모가 결정된다. 한국마사회로부터 할당관세 쿼터를 배정받은 농가는 티모시 등 화본과 조사료 수입 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말 사육 농가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소회의실에서 ‘말임상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동물용의료기기 상생협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말 임상분야에서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말 임상수의사에게 소개함으로써 업무 이해도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을 모색했다.세미나에서는 국내 말 산업과 진료현황, 동물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리제도 등이 소개됐고, 동물용의료기기 상생협력 연구회 설립 등에 대해 토론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향후에도 동물용의료기기 공급자인 기업, 수요자인 동물병원, 관리자인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양봉협회장 선거는 현 회장과 전 회장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지난 15일 마감된 회장 후보 접수 결과 현 조균환 회장(왼쪽)과 전 배경수 회장(오른쪽)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양봉협회장 선거는 현 회장과 전 회장 간의 대결이 됐다.부회장 후보로는 2명 선출에 2명이 입후보 했다. 이사에는 총 5명 선출에 8명이 후보로 나섰고, 감사선거에는 2명 선출에 3명이 입후보 했다.양봉협회장 선거는 오는 2월 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