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 내륙 첫 말산업 특구 유치5개 시군 잇는 ‘홀스 밸트’ 구축키로경북이 신 성장엔진으로 육성중인 말산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정부의 말산업 특구 공모에 참여한 결과 지난달 22일 제주에 이어 제 2호 특구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민선4기 때부터 말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그간 영천 경마공원 유치와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등의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해왔다.또한, 말산업 발전의 성패가 걸린 이번 특구 유치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말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번식용말을 도입하고 서울대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타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현실에 맞지 않는 특구지정 요건의 개정에도 최선을 다해왔다.특히, 지난 연말에는 도가 중심축이 되어 구미, 영천, 상주, 군위
현장 중심 이론·실습 병행농업기술자협, 수강생 모집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가 주관하는 ‘2015년도 말(馬)산업 분야 창업·경영 인력양성 과정’ 교육이 다음달 15일~31일(1주차 2박 3일, 2~3주차 각 4박 5일)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충무승마클럽(아산시 음봉면) 등 현장에서 진행된다.대상은 ‘농촌형 체험 승마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자 또는 운영 희망자, 말 산업 종사자, 말에 관심 있는 자’ 등이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국농업기술자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연수팀 전화(02-794-727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afarm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말산업 정책에서부터 말 사양·질병 관리, 승마장 개설·운영, 승마기술
산림청, 올해 안 산악승마 법적 기준 마련마사회, 승마코스·시설 조성 컨설팅 지원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달 27일 강원랜드에서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산악승마시설에 대한 산지규제를 완화하고 한국마사회는 산림 내 산악승마코스나 승마시설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산악승마를 활성화하려면 산림 내 인프라 구축, 말 사육농가 육성, 승용마 조련 등 유관 기관 협력이 중요하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미국이나 일본은 말을 타고 자연경관을 즐기는 산악승마 관광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1천여 개의 산악승마 트레일을 갖추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보전산지에서 승마시설이 허용되지 않았고, 일부 임도를 제한적으로
우수사슴선발대회 출전기준이 강화됐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우수사슴선발대회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올해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오는 7월 28일 개최 예정이다. 무엇보다 출품기준을 강화해 우수사슴 선발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대회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녹용의 무게를 기존 14kg 이상에서 15kg이상으로 올리고, 각관길이를 5~10cm에서 5cm로 강화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준강화에 따라 대회 참가 자체가 어려운 농가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기준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한 농가는 “우수한 녹용을 선별해 출전시키겠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사슴협회 관계자는 “대회 명칭이 우수사슴선발대회다. 참여기준을 강화함으로서 대회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은 올 상반기 말 예방백신 접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말 예방백신 접종은 말방역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특회계 자금이 지원된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한국마사회와 협력 운영되는 전국 지역별 방역수의사를 통해 말 예방백신 2종(인플루엔자, 일본뇌염) 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전국 소재 등록마가 접종대상이며, 전년대비 2천두 확대한 1만9천두 규모로 선착순 지원 예정이다. 미등록마의 경우 등록요청시 현장에서 방역수의사가 등록심사를 시행하여 접종하며, 방역내역은 한국마사회 말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녹용학회가 ‘녹용산업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건국대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교육시설 대강당에서 춘계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항노화 가능한가(주보선 사무국장·항노화기술개발사업단) ▲사상체질 맞춤식품의 과학적 재조명(오덕환 교수·강원대) ▲5천년 역사 아시아 최고 보약 녹용(성창근 교수·충남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전병태 회장은 “한의학에 국한됐던 녹용에 대한 연구가 최근들어 현대 의학적 활용에 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 녹용학회의 연구가 녹용산업 및 연구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마 생산기반 조성 등 인프라 구축도 심혈경상북도가 말산업 특구 지정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도는 식품공무원교육원 ‘말산업 육성’ 과정을 내륙지방 최초로 유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북도내에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과정은 전국에서 관련 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했으며, 8일 상주국제승마장, 구미시 중앙승마아카데미, 9일 구미시 중앙승마아카데미, 구미시승마장, 10일 영천시 성덕대재활승마장에서 열려 이론습득은 물론, 견학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북 말산업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말산업 육성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그동안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도내 말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승용마 생산기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25일 흑염소 농장의 축사 환기와 방역 관리는 물론, 새끼 염소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염소 농장은 분만 후부터 젖을 뗄 떼까지 새끼염소의 폐사율이 가장 높으며, 새끼의 폐사율은 농장의 경영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폐사를 줄이기 위해서 분만이 다가오는 염소는 분만실로 옮겨 세심하게 살피고 새끼를 낳으면 되도록 빨리 충분한 양의 초유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첫 쌍붙임은 10개월령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슴의 날 행사가 내달 4일 충남 계룡산 입구에서 열린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국내산 녹용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사슴의 날 행사를 내달 4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 입구 머쉬룸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사슴사육농가의 단합 및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라는 목표로 녹용탕 시음, 사슴캐릭터와 사진촬영, 등산용 손수건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한다.정유환 회장은 “사슴의 날을 통해 국내산 녹용 소비확산이 촉진되고, 사슴 사육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말산업 현장 통신원을 모집한다. 말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슈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말산업 현장 통신원’의 모집인원은 총 5명이며, 만 19세 이상이고 말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서 매월 활동비와 분기별 말산업 현장 VOC 간담회 참석비가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다.원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경주마 치료 후 복귀 ‘우수 효과 입증’줄기세포 연구수준 한단계 도약 기대잘 뛰는 말이라도 부상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부상정도에 따라서는 더 이상 경주마로서 활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주나 말 관계자들은 항상 경주마의 부상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경주로에서 은퇴해야만 했던 아픈 말들도 최근에는 ‘줄기세포’ 등 새로운 치료법의 도움으로 경주마로 다시 복귀하는 일이 많아졌다.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경주마에 말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해 현재까지 39두의 국내 경주마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완료했다. 이 중 지난해 상반기까지 치료를 받은 12두는 100% 경주로에 복귀했다.지난해 하반기에 치료받은 경주마들도 재활훈련 중이어서 올해 경주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운동량이 많아 운동기 질
벌꿀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벌꿀 소비의 급증은 가공업체의 벌꿀 재고 상황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한국양봉농협의 경우 불과 2년 전 만해도 벌꿀재고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2013년 1천23드럼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311드럼을 판매하며, 재고를 털어냈다.2015년 2월 현재 양봉농협의 벌꿀재고는 4천311드럼이며, 이 가운데 2천500드럼이 이미 납품계약을 마친 상태로 실재고는 2천 드럼이 안 되는 정도로 추산된다.양봉업계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예견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벌꿀이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한계를 넘지 못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식품원료로서 꿀이 주목을 받으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벌집 아이스크림이 히트를 치더니, 벌꿀과자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