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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말산업, 농촌경제 동력 육성 본격화

정부, 관계부처 협업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17년내 말산업 특구 5개소 조성…조련시설도
승용마 생산농장 100개소 육성…연간 1천두 공급
승마발전 협의회 구성, 분기별 추진실적 점검키로

 

정부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승마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말산업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지난 19일 세종청사에서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승마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 청소년 인성 함양, 건전한 레저문화 형성 등 1석3조 긍정적 효과를 갖기 때문에 농축산부,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 협업과제로 추진된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말산업 특구 1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는 5개소 내외로 확대하고 조련시설도 권역별 1개소씩 5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전문 생산농장 육성(100개소) 등을 통해 연간 1천두 이상 승용마를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승마수요를 늘리려면 귀족스포츠라는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학생체험과 승마대회 확대, 소년체전 종목 채택, 승마관광 산업 육성, 재활승마·힐링센터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신고 승마장(153개)에 대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와 함께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보험가입제, 컨설팅 지원 등 제도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승마를 한시간 즐기는 데 5만~10만원 비용이 들지만, 2017년 이후 이용자가 현재 68만명에서 200만명으로 늘어날 경우 보다 저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관계부처를 비롯해 마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승마발전 협의회’를 구성,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 내실있는 승마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말 생산부터 체육·레저, 교육 등 다양한 분야간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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