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진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최근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일정을 잠정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회원 직접 투표로 신임회장을 뽑는 직선제 방식이다. 직선제는 6년 전 제26대, 3년전 제27대 회장 선거에 이어 세번째다. 선거권자 후보자 추천 11월 3일~12월 23일(예정), 선거공고 12월 10일(예정), 후보자 등록 12월 17일~12월 23일(예정), 선거일 내년 1월 15일(예정) 등이다. 다만 아직 정식 공고는 내지 않았다. 선관위는 오는 11월 2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선거일정을 최종확정키로 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 일정대로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정에 따라 후보자 추천을 받는 등 선거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수의사 미래를 밝혀갈 대한수의사회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1-02 김영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이 참여해 오프라인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며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하동축협은 지난 6월 1차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25개 부스가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 첫날인 24일은 ‘하동솔잎한우&하동로컬푸드 데이’로 꾸며져, 하동솔잎한우와 염소고기 등 지역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됐으며, 로컬푸드 농가들이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였다. 이튿날인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먹거리 축제’가 열려 청년 창업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디저트, 아이디어 상품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구영 조합장은 “지난 행사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하동읍 내 유휴공간을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행정·축협·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0-31 ■하동=권재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들의 대축제,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15~16일 양일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엔 전국 69농가에서 169두를 출품, 총 21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 포천 노곡목장(대표 최명회)에서 대회 최초로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배출하는 진기록을 달성,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왼쪽부터)은 그랜드챔피언 수상축과 함께 최명회 대표, 심사위원 몰리슬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드넓은 초지 사이로 1억 송이 가을꽃 물결이 출렁인다. 농협안성팜랜드에선 지금 ‘코스목동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의 향연은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핑크빛 코스모스로 조성된 목장 길 사이사이 끝없이 펼쳐진 노란 코스모스, 핑크뮬리, 코키아, 밀렛이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꽃에 둘러싸인 안성팜랜드 방목장에선 지난 9월 5일 순종 혈통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검은코 양 ‘깜자’가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팜랜드의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든 HAY-MILK 아이스크림과 진한 풍미의 카이막도 새롭게 출시됐다. 1969년 우리나라 최초의 낙농시범목장으로 출발해 지금은 가축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소로 거듭난 안성팜랜드의 가을꽃 바다로 달려가 보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애심목장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래 3대가 낙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가업을 이어가는 동안 4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처음 목장을 설립한 1세대는 작고했지만 2세대인 최철 대표와 3세대인 큰아들 진욱과 작은아들 진혁 3부자가 함께 목장을 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애심목장은 현재 서울우유 조합원이며 낙농진흥회 인증 체험목장이다. 인증번호 제13호로 원유생산과 목장체험, 유가공(치즈와 요거트)을 생산 판매하는 목장이다. 현재는 최철 사장과 두 아들이 착유와 유가공·체험목장을 맡아 가업인 낙농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철 사장과 큰아들 진욱군, 작은아들 진혁군이 스트링 치즈 작업을 함께하며 밝게 웃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와 농부는 좋은 친구’ 불과 30년 전만 해도, 소(牛) 없이 농삿일이 불가능했다. 소는 기계 일을 대신했다. 무거운 짐을 나르고, 힘든 쟁기를 끌었다. 함께 일하는 사이 농부와 소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 그야말로 애지중지 소였다. 이 사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주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 신운섭 님이 출품한 ‘농삿일의 동반자’ 대상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