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충남 부여 대양농장 백덕환 대표, 대통령상 수상 도체중 553㎏…동원홈푸드 9천401만원에 구매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로 충남도 대양농장 백덕환 대표의 소가 선정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라는 슬로건 아래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진행했다. 본대회는 지난 5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돼 수상축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에서 총 265두의 한우가 출품됐다. 도체등급,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종합품질 등을 평가하여 총 12두의 입상축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충청남도 부여군 대양농장 백덕환 대표가 차지했는데, 해당 출품우는 도체중 553㎏, 등심단면적 154㎠, 1++A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당 17만원, 총 낙찰가 9천401만원으로 역대 대회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출품우는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가 구매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대회에 출품한 최고 품질의 한우 구매를 통해 한우농가의 사기를 북돋고 한우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며 구매 소감을 밝혔다. 아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역 농가·청년·셀러 참여…김장김치 1t, 취약계층 124세대에 전달 홍천한우사랑말이 지난 8일 홍천한우사랑말 복합문화센터에서 ‘김장나눔 플리마켓’<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활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이날 마련된 김장 김치 1t은 홍천군 북방면의 취약계층 124세대에 전달됐다. 홍천한우사랑말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청년, 소비자가 함께하는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5일, 한우산업의 미래 인재 38명에게 장학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이 한우산업의 든든한 새 희망을 키운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천8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발 대상은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 국제 심포지엄 열어 대응 전략 모색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활용 방안 등 논의 한우농가의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분야가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AI 시대, 데이터로 한우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5년 한우 자가 섬유질 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 농장’ 5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 가나안농장(대표 임은택)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우 자가 TMR 제조 기술은 쌀겨, 맥주박 등 지역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한우의 영양 요구량에 맞춰 직접 배합·급여하는 방식으로, 원료비 절감과 노동 효율화를 통해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4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5곳을 추가 지정해 총 9개 거점 농장을 운영, 현장 중심의 기술 전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거점 농장은 ▲경기도 광주 가나안농장(대표 임은택) ▲이천 새봄농장(대표 김성진) ▲강릉 여물농장(대표 황성준) ▲홍천 덕현농장(대표 박시덕) ▲영주 원천농장(대표 이승준) 등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거점 농장의 평균 사료비는 마리당 336만 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3% 절감 중이며, 1++ 등급 출현율은 71%로 전국 평균 39%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가나안 농장은 지난 2021년 기술 도입 이후 사료비를 13% 절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 미국의 스마트축산 산업화 동향 소개 무인항공기술·AI 영상분석 등 글로벌 산업체 각축장 후대데이터 검증·유전자원 우량화·개량기간 단축 미국에서 스마트축산 관련 기술은 미국의 축산농장 상황을 반영해 드론과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원격 탐지, 추적과 웨어러블 센터, 컴퓨터비전, AI 플랫폼 등을 접목해 개체 모니터링과 자원 효율화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한우국(국장 차의수)은 지난 10월 27일 발간된 월간리포트에 ‘해외 스마트축산 정책과 기술 동향-미국’을 소개했다. 미국은 세계 스마트축산 산업체들의 목표 시장으로 전략적 마케팅의 표적이 되고 있다. EU,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의 국가에서 중견·스타트업 기업들이 미국에 장비와 시스템을 수출하거나 지사 형태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낙농 로봇 착유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스웨덴의 드라발과 네덜란드의 렐리 등이 미국에 진출해 정착했다. 스타트업도 미국 진출과 투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가상펜스 기술을 산업화해 주목받고 있는 뉴질랜드 기업 할트(Halte)는 2025년 6월 미국 투자자들에게 10억달러 규모의 시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저소득층 가구에 한우 국거리 95kg 기탁 전국한우협회 영동군지부(지부장 김학동)는 지난 3일 충북 영동군청을 방문해 한우 국거리 95kg(250만원 상당)을 기탁<사진>했다. 한우협회 영동군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한우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한우 국거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학동 지부장은 “한우 농가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매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한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3일 한우의 근육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 ‘LY9(Lymphocyte Antigen 9)’을 새롭게 규명했다. ‘LY9’은 기존에 면역세포 간 신호 전달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생성과 성장 축진 기능이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된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별로 분류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개체에서 LY9 발현량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세포에 재조합 LY9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근육세포 증식과 분화가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이번 성과는 한우의 성장 효율과 근육 발달의 생물학적 매커니즘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한 첫 사례로, 향후 근육 손상·위축 질환 연구 및 고품질 한우 생산 기술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 LY9 유전자가 근육 성장 과정에서 어떤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기전을 규명하는 심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성장 능력과 육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전 기반 품종 개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숙성 기간은 3주에서 2일로 단축, 연도(부드러움) 25% 향상, 풍미 1.5배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기존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기술로, 1회 숙성 가능 용량은 30~40kg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가격 역시 일반 건식 숙성고 수준에 머물러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기술은 특허출원 완료 후 현장 실증 3개소에서 적용 중이며, 이 중 2개 농가는 숙성육을 이미 온라인·오프라인에 판매하고 있다. 추가 3개 업체에도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농촌진흥청은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숙성 방법까지 특허출원해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손재용 수확후관리공학과장은 “앞다리·우둔 등 저지방 부위도 고부가 숙성육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 개선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11월 1일 ‘한우의 날’ 기념 지역별 한우 축제 전개 할인판매·체험·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 ‘북새통’ ‘한우의 날’ 축제가 시작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열면서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함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지난 2008년 한우를 알리기 위해 최고, 제일, 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이 세 번 겹친 날인 11월 1일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한우데이’ 또는 ‘한우 먹는 날’로 자리매김케 됐다. 지난 10월 31일 행사 개막식과 할인행사가 열린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고,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 행사와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 차민욱 셰프의 한우 라이브 쿠킹쇼, 현장 할인판매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SSG닷컴, 지마켓, 11번가 등 주요 온·오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순환경제·부산물 재활용 가치 등 조명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렸다. 한우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구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 자동화, 스마트 유통, 팜테크까지 미래 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B2B2C) 식품 전시회로, 한우협회는 이번 전시회서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한우협회는 한우가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죽, 뼈,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재생농업의 대표 모델임을 강조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과 소비자들께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 그리고 윤리적 소비에 부합하는 한우 산업의 가치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 뜻깊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합천황토·명실상감·강원한우·토바우 공동선적식 개최 농협이 아랍에미리트(UAE)로 할랄한우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0월 30일 농협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의 후원으로 ‘아랍에미리트 할랄한우 수출 공동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석 농식품부차관, 홍문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합천축협장)을 비롯한 할랄한우 수출브랜드 경영체 조합장, 조공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선적식에선 아랍에미리트로 할랄한우의 첫 수출을 알리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할랄한우 첫 수출 테이프는 합천축협(TU Holdilgs Group), 상주축협(1004Gourmet), 토바우(TRACEXE), 강원한우(Indoguna Dubai)에서 끊었다. 이들 브랜드 경영체들은 10월 30일부터 각각 항공과 해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할랄한우를 아랍에미리트도 보냈다. 총물량은 1.5톤, 약 2천5천만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에서 합천축협(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