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7월 27~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김선교·문대림 국회의원을 차례로 예방, 수의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 회장은 27일 송옥주 국회의원실(경기 화성시갑)과 면담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의사법’ 개정안(동물진료업 범위에 동물 안락사 포함) 취지에 공감하며, 불법 동물 자가진료 위험성을 논의했다. 28일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문대림 국회의원(제주 제주시갑)과 면담에서는 ‘수의사법’ 개정안 뿐 아니라 공무원 수의사 처우개선 3·6·9 정책 등 주요 수의계 현안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3·6·9 정책은 ▲지방 동물방역의 핵심 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사업본부) 수준으로 상향·운영하고 ▲수의직 공무원의 신규 임용 직급을 6급으로 올리며 ▲특수업무수당을 9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농해수위를 비롯 국회와 소통을 더욱 확대, 수의계 제도 개선에 매진할 방침이다. 우연철 회장은 “사회적 공감대와 정부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하는 만큼 수의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대체제·동물약품·친환경방역사업 '3대 성장축' 제시 '선택과 집중' 전략 "잘하는 것에 매진"...해외시장 확대 총력 지난 4월 1일 취임한 정진수 우성양행 대표. 동물약품 업계에는 첫발이라 다소 낯설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본인 안방무대인 것처럼 편안해 보였다. 자신감도 넘쳤다. 정 대표는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물학과를 나왔다. 이후 CJ그룹에 27년 다니며 전략기획, 신사업, 바이오화학 등을 담당했다. CJ그룹 재직 당시에 사료·첨가제 등 축산업을 겪어봤다”고 소개했다. “벌써 네달 가량 지났네요. 동물약품 산업 현황, 시장 흐름, 특성 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물론, 회사 경쟁력도 두루두루 살폈고요.” 그는 “결국 품질에 동물약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선택받고 있는 동물약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내산 동물약품도 상당 수 존재합니다. 하나같이 고품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 대표는 “우성양행은 47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들이 대거 포진, 제품 품질력과 관리 노하우가 탄탄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상반기 수출 1억9천690만불...라이신·완제품 모두 증가 어려운 여건속 구슬땀 결실...'7년만에 앞자리 바뀔까' 기대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추세라면, 사상 처음으로 연 4억불 수출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상위 39개사 기준, 전체 수출 중 95% 차지)은 총 1억9천690만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천310만불보다 2.0% 늘었다. 동물약품 수출은 2011년 1억불, 2015년 2억불, 2019년 3억불 등 4년마다 앞자리 숫자를 바꿔왔다. 폭발적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였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코로나19, 전쟁, 가축전염병 발생 등에 발목이 잡히며 성장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2020년 2억9천700만불(3천499억원), 2021년 3억7천100만불(4천252억원), 2022년 3억6천700만불(4천752억원), 2023년 2억5천800만불(3천383억원), 2024년 3억불(4천106억원), 2025년 3억3천400만불(4천758억원) 등에 머물렀다. 올해는 7년만에 앞자리를 다시 바꿀 기세다. 올 상반기 라이신은 8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차 수출협의회서 건의사항 청취, '정부차원 대책 마련을' 국제인증 시험기관 추진 요청...FSC 내 문구 표기 개선도 해외시장에서 위조 한국 브랜드 동물약품 유통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를 막을 정부차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월 23일 서울삼경교육센터에서 2026년 2차 수출협의회를 열고,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동물약품 업계 등에서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선 사전접수된 수출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한 동물약품 업체는 “상대국에서 한국 국가출하승인기준, 공정서 등을 미인정, 중복검사로 인해 수출 인허가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는 “동물약품 국제인증 시험기관이 국내에 부재, 해외등록용 시험성적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협회 산하 기술연구원이 ISO 인증을 획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는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위조 한국 브랜드 동물약품이 유통되고 있다. 수출업체 브랜드 신뢰도 추락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QR 코드 도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는 분말소독제...바이러스·세균·콕시듐 광범위소독 효능·편리성 축산현장에서 각광 '방역필수품 자리매김' 성원(대표 최기동)이 내놓고 있는 뿌리는 분말소독제 ‘스탈로산-에프 산’이 우수 효능·편리성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PRRS 바이러스에 대한 허가를 완료, PRRS 농장 소독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뿌리는 분말소독제로 처음 허가받은 제품이다. 덴마크 빌로포스(VILOFOSS)사에서 생산한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무기구리, 철, 인산, 인 등 천연제제를 주성분으로 한다. 독성이 없는 만큼, 가축이 있는 상태에 사용해도 된다. 작용기전은 과학적이다. 소독분말 알갱이와 병원체들이 충돌하는 브라운 운동에 의해 병원체를 살균한다. 또한 병원체 표면에 강력 부착해 병원체가 필요로 하는 일정수분을 흡수해 병원체를 박멸시킨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병원체는 물론, 콕시듐 원충에 대해 광범위 살균력을 갖는다. 국내 연구기관을 통해 살모넬라,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유행성설사(PED) 등에 대한 소독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공지능(AI) 엑스레이(X-ray) 활용 검역대상물품 탐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2주간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해외 여행을 많이 가는 여름 휴가철(7~8월)은 생과일, 소시지 등 해외 농축산물이 국내로 불법 반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국내에 없는 병해충과 바이러스가 묻어 오는 경우 국내 농가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 농산물 2만3천801건(34톤)과 축산물 1만2천19건(12톤)의 금지품 반입이 적발되어 폐기 처분됐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금지품 반입 적발이 많았던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등 노선에 검역 인력, 탐지견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휴대품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엑스레이(X-ray) 자동판독 시스템을 활용, 탐지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 불법 농축산물 반입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록 본부장은 “해외 농축산물 불법 반입이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축사와 초지 주변에서 작업하는 축산농가에게 예방 수칙을 알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는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비롯해 여러 참진드기가 숲, 풀밭 등 야외 환경에 분포하고 있다. 이들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뿐 아니라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 다양한 세균성‧원충성 감염병의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축사주변은 초지나 풀숲에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에 부착해 흡혈하므로, 축사와 초지 주변에서 작업하는 축산 농가는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 ▲작업 전 긴 소매 작업복과 장화 착용, 작업 시 피부 노출 가급적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 ▲휴식할 때 풀밭에 직접 앉지 않기, 야생동물과 접촉 금지 ▲작업 후 몸과 작업복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 등을 제시했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전국 축산농가 주변 7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를 채집‧검사해 매개 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HIGH-QUALITY PIGLETS, 세바 장 건강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바코리아가 내놓고 있는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신생 자돈 설사 백신) ▲에코포크 시가(자돈 부종병 백신) ▲포세리스(자돈 빈혈·콕시듐증 예방 주사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작업자 또는 돼지가 함께 나온 현장사진을 세바코리아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세바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바코리아는 “세바 자돈 장 건강 솔루션을 사랑해주고 있는 농가 등 고객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과 더욱 소통,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생물원료를 대상으로 한 외래성바이러스 부정시험법을 개발하고,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 배포했다. 백신은 동물세포, 종란 등 다양한 생물학적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미지의 미생물이 유입·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외래성바이러스 부정시험은 생물원료 내 오염 바이러스 유무를 정밀하게 검증하는 핵심 절차다. 검역본부는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해당 시험을 의무화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백신 제조업체 12개소가 참여하는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표준시험법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발한 시험법은 총 35종이다. 동물세포나 종란에 접종해 육안 병변 등을 확인하는 일반시험법 1종, 일반시험법으로는 검출이 어려우나 혼입·교차오염이 우려되는 특정 바이러스 대상 시험법 33종이 포함된다. 그리고 소태아혈청에서 살아있는 소 바이러스성설사병 바이러스(BVDV)를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 1종이 있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동물용백신 제조업계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백신 품질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현장 적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반영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는 젖소용 케토시스 예방 보조사료 ‘케토나인’에 대해 3개년 현장실증 사업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 우진비앤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케토나인’을 상용화했다. 케토시스는 분만 전후 ‘전환기’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돼 간 대사에 과부하가 걸리고 불완전 연소된 케톤체가 체내에 축적되면서 나타나는 젖소의 대표적인 대사성 질병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케토시스는 국내 착유 두수 중 23.3%, 농장 단위로는 사실상 전 농가(100%)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량,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한다. 특히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준임상형(잠재성 케토시스)은 4위 전위·후산 정체·자궁염·파행, 번식장애 등 2차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진비앤지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 2024년 ‘축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 7개 시군(35개 농가), 2025년 12개 시군(60개 농가), 2026년 13개 시군(65개 농가) 등 3년 동안 전국 160개 낙농가를 대상으로 약 7만8천개 ‘케토나인’을 공급했다. 결과, 참여 농가들로부터 산유량 회복, 대사 안정화 측면에서 호평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존 QX-IB 백신을 활용한 백신 프로그램이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K-IId QX형 전염성기관지염바이러스(IBV)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2026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K-IId QX형 IBV에 대한 ‘포울샷 QX-IB’ 효능평가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내에서 분리된 K-IId QX형 IBV를 이용해 기존 QX-IB 백신 방어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표에 따르면 ‘포울샷 QX-IB’ 등을 적용한 백신 프로그램 시험군은 비접종군에 비해 기관에서는 약 8천배, 신장에서는 약 4천배 바이러스량이 감소했다. 기관 섬모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ciliostasis score 역시 백신 접종군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울샷 QX-IB’ 생독백신 단독 접종 연구도 함께 발표됐다. 결과, 백신 접종군은 비접종군 대비 기관 섬모 손상이 감소하고 바이러스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생독백신만으로도 K-IId 유행주에 대한 방어능이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국내에서 우세하게 순환하는 K-IId QX형 IBV를 대상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한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연구개발 역량과 혁신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금융·산업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포아는 연구부터 생산까지 자체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중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캄보디아, 멕시코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조선희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에 투자,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