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돈육 시장에서 스페인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육의 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돼지고기는 4만4천313톤으로 전월에 비해 12.7%감소하며 5만톤을 밑돌았다. . 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4.5% 증가하면서 여전히 적지 않은 돼지고기가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지난 2024년 이전까지만 해도 7월 돼지고기 수입량 4만톤을 넘어선 적은 없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총 33만555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지난 7월 수입된 돼지고기를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전월에 이어 또다시 스페인산(1만2천159톤)이 미국산(1만876톤)을 제치고 가장 많이 들어왔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 7월 2만214톤의 삼겹살이 수입되며 1만6천450톤에 그친 앞다리 수입량을 제쳤다. 수입육업계의 한 관계자는 “ASF 발생과 함께 일본 등 지역주의 검역이 채택되지 않고 있는 국가에 대한 수출길이 막힌 스페인산의 저가 공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국내산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최근과 같은 돼지고기 수입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대표적인 돈사 시공 전문기업인 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이 한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유로하우징 신일식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한돈협회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월 ASF의 전국 확산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한돈산업의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한돈협회에 전달한 3천만원을 포함해 올 한해 유로하우징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모두 5천만원에 달한다. 신일식 대표는 “한돈협회가 한돈산업의 중추로서 각종 정책 현안 대응과 개선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로하우징은 한돈농가분들의 현장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전기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에대해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전후방 산업계가 자발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동참해 주시는 노력이야 말로 한돈산업 공동체가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진정한 힘”임을 강조하고 “누적 5천만원에 달하는 소중한 기금은 한돈농가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민 · 관 · 학 합동으로 마련되고 있는 ASF 긴급행동지침(SOP) 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야생멧돼지를 포함한 ASF 방역대가 대폭 축소되고 이동제한 지역내 돼지 출하를 위한 전두수 검사가 도축장 혈액탱크 검사로 대체되는 등 필요 이상의 과도한 규제로 지목돼 왔던 방역 규제들이 대거 현실화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3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민 · 관 · 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의 제2차 방역제도개선반 회의를 갖고 그동안 마련해 왔던 ASF SOP 개정안에 대한 막바지 정리 작업에 나섰다. 방역제도개선반은 지난 7년간 ASF를 경험하고, 현장 방역체계도 크게 향상된 국내 현실을 고려, SOP와 관계 법령 등 ASF 방역제도에 대해 백지상태에서 전면 손질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7월부터 각계에 대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듭해 왔다.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농식품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 주재하에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 유관기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학계, 생산자 · 수의사 단체, 농가, 산업계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개정안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과 관련, 다양한 시각에서 방역적 안전성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로이 진용을 구축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식량산업으로서 한돈산업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6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 대국회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돈협회는 이기홍 회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들과 잇따른 면담을 통해 돼지고기는 소비자물가지수 식료품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국민 식탁과 물가 안정을 위한 중요한 국가 과제임을 설명했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6대 핵심 정책과제 실현 및 농특세를 통한 재원 확보에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심형 스마트팜·현대화 사업 통한 농가 감소 차단 액비살포 활성화·방역순치돈사 법률적 뒷받침 절실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개선 한돈협회는 우선 현행 면적당 지원단가(㎡당 96만7천 원)가 실제 시설 투자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의 손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원단가를 ㎡당 166만6천원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융자 비율도 80%에서 90%로 확대, 농가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4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사진>를 이어갔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7월 29일 해남군청에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6월 26일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린 연꽃축제에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4년 연속 이어온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는 두 축협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축협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조합 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며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무안=윤양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 우수 유전능력을 갖춘 ‘국가대표 씨돼지’ 9마리를 선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두록 5마리와 랜드레이스·요크셔 각 2마리 등 총 9마리의 한국형 씨돼지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씨돼지는 성장 속도와 번식 능력 등 우수 형질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활용하는 번식용 돼지다. 우수 씨돼지의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면 출하 체중 도달 기간이 단축되고 산자수가 늘어나는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17개 씨돼지 농장의 평가 집단 10만여 마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전체 친자감정 기술을 적용해 씨돼지 선발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에 선발된 두록 씨돼지는 자손의 105kg 도달 일령이 전체 평균보다 13.8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한 두록 1마리는 105kg 도달 일령 육종가가 -15.82일로 평가돼 전체 두록 평가 집단 가운데 상위 0.45%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유전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계 품종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번식 능력을 중심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제주 고유 품종인 ‘난축맛돈’의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며 외식·가공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지난 7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난축맛돈 전문 육가공·유통업체인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생산·가공·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제주 재래 흑돼지의 우수한 육질과 개량종의 생산성을 결합해 개발한 품종이다. 근육 사이에 지방이 고르게 분포해 마블링과 풍미가 뛰어나며, 등심과 뒷다리살 등 비선호 부위도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난축맛돈 전용 육가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품질 및 위생관리 체계와 안정적인 원료육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난축맛돈의 육질 특성에 맞춘 부위별 정형 기준 마련과 외식업체 맞춤형 제품 개발, 가공식품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농촌진흥청은 난축맛돈의 생산량과 규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외식·유통업체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산업화 확대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용 육가공장과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료육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개장 50주년…요크셔 평균 산자수 16.8두·상위 5% 22.5두 달성 10K 저밀도 유전체 칩·개량 네트워크 기반 우수 종돈 공급 확대 농협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장오준)는 올해 개장 50주년이 된 유서 깊은 종돈회사로 최신 유전체 선발기법 및 저밀도 유전체 칩을 융합한 혁신적인 개량 시스템과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기후와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한국형 종돈’을 개발하여 한국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 돈육 시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 도입한 다산성 유전자원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종돈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다산성과 강건성의 조화 모돈의 산자수 개선을 위해 2014년 캐나다 제네수스(Genesus)사로부터 도입한 우수 원종돈 220두를 수옥GGP 농장에서 선진 사양관리 기술로 사육해 왔으며 단순한 유전자원 도입에 그치지 않고 캐나다보다 생산성이 더욱 뛰어나도록 한국형 실정에 맞게 개량했다. 2025년 기준 요크셔 품종은 평균 총산자수 16.8두, 상위 5% 그룹은 22.5두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성장 능력 또한 크게 개량되어 수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