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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ASF 전문가가 말하는 ASF 방역…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잇따라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ASF 전문가인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를 통해 국내 발생 및 방역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대책을 모색해 보았다. 사육돼지 발생국 1~2년내 종식 사례없어 한수 이남도 야생멧돼지 감축…실기 차단 SOP, 구체적 실행 대책도 반드시 필요해 농가 ‘돈사 밖 모두 오염’ 간주해 방역 재입식 막연한 두려움보단 소독고민을 Q. 야생멧돼지 폐사체의 ASF, 어떤 의미일까 A. 예상됐던 일이다. 이미 DMZ와 민통선내에 광범위하게 폐사가 이뤄져 있을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 문제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방역과 청정화가 매우 어려운 지역들이란 사실이다. DMZ만 해도 그렇다. 정부 의지가 있다고 해도 북한의 협조가 없으면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수행해 나갈 수 없지 않겠나. 민통선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워낙 광범위한 데다 지뢰밭까지 존재하는 등 폐사체 확인과 수거작업 조차 용이치 않을 것이다. 사람들의 출입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가 다른 어떤 나라들 보다 ASF에 대응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들 지역의 ASF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인터뷰>취임 한 달 맞은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대응 능동적 활동 저출산·고령화 시대, 농촌 유토피아 연구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한 대응방안 검토 지난달 12일 취임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했다. 김홍상 원장은 지난 3일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촌경제연구원이 농축산분야 엘리트 박사들이 모인 집단인 만큼 각 분야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며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생산성이 정체되어 있고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미흡할 뿐 아니라 농업정책이 생산주의에 기초하다보니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정 기본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경연의 주요 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중장기적인 정책 선도 기능 강화


낙농가 착유세정수처리 여전히 ‘막막’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착유세정수 문제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낙농가의 고충이 깊어져 가고 있다. 지난 2012년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의 발표로 정화처리 방류수의 수질기준은 단계적으로 크게 강화돼 왔다. 특히, 농가수준에서 처리하기 쉽지 않은 질소의 경우 올해부터 특정지역에서는 120mg/L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 이에 따라 낙농가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연계해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에 맞는 정화시설을 갖추거나 위탁처리를 해야 하지만 농가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의 부재와 비용 부담으로 낙농현장에서는 혼란을 겪고 있다. 착유세정수 처리를 위한 개발이 최근에서야 이뤄지고 있는데다 착유세정수 처리업체들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보니 농가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이 2017년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결과’에 착유세정수 정화시설 평가도 포함시켰지만 평가에 참여한 업체는 2017년 1곳뿐으로 농가들이 활용하기엔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낙농가들의 피해를 막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착유세정수 처리시설에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AI 방역관리 강화를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본격적으로 국내에 철새가 도래함에 따라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된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아직 고병원성 확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한 지점부터 반경 10km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을 강화함과 동시 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와 광역 소독작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그간 AI에 취약했던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다.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전국의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는 세종, 충남 천안, 전북 김제, 전남 나주, 경북 상주·경주·영주·칠곡·봉화, 경남 양산 등에 위치한 10곳으로 이 지역 총 207호의 농가에서 859만5천수가 사육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는 일부 방역관리가 미흡한 밀집 사육단지의 통제초소, 농가 진입로 등의 차단방역을 강조하며, 충분한 생석회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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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바이러스<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 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발생 원인과 관련해 “북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남쪽으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개연성을 놓고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의 농식품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ASF 발병 원인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김현수 장관은 “현재 발생원인을 놓고 역학조사를 통해 규명 중이지만 북한에서의 전파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다. 발생이 집중됐던 북한 접경지역에 중점을 두고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정부는 당초 ASF 발생 원인을 두고 남북 사이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비무장지대가 있다는 이유로 야생멧돼지가 직접 남하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 북한에서의 유입에 “확신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혀왔지만 ASF의 농장 발생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바이러스 검출이 남북 접경지역에 집중되자 북한에서의 유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김현수 장관은 “현재 발생원인을 놓고 역학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섣부르게 판단해 발표할 수는 없지만 북한에서의 유입도 충분히

농어촌공사, 성공사례 공유…2030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축산신문김수형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인재개발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경남 창년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30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강좌’를 개최했다.청년 창업농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이용 제도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에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그램은 미래농업 설계,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스마트팜 현장 견학,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사업 설명과 우수사례 및 농산물유통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우수 성공사례 공유 시간에는 농식품부에서 2017년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법인 김미선 대표가 나와 “농업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청년들이 갖고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수한 우리 농업과 결합하면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강좌를 들은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병찬


최윤재 교수의 ‘목소리’ <7> 축산인 스스로 축산업·축산물의 가치·중요성 알려야 (3)
(서울대학교 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급변하는 축산환경과 우리 축산의 대응 (2) 우리 축산에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 선진국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축산 생산비를 낮출 필요가 있고, 특히 생산비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배합사료 생산을 위한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사료가격이 불안정하며, 이는 높은 생산비 문제로 직결된다. 따라서 대체 원료사료의 개발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쌀 재고량 감축 방안으로 비축용 쌀의 사료화 등이 시도된 적이 있었는데, 이처럼 대체 원료사료 개발을 위해 정부 및 축산인이 함께 힘을 모아야할 때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위협적인 가축질병들 역시 축산업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특히 FMD의 경우,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지 얼마 지나지 못한 시점에 다시 FMD가 발병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면서, 동북아 시장으로의 수출 활로가 막히고 국제경쟁력 확보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ASF가 발생하여 빠르게 대륙 전체로 퍼져나갔다. 중국은 전 세계 연간 돼지고기

삼겹살마저 냉동비축 ‘극약처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돼지고기 삼겹살마저 냉동비축을 늘려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극약처방이다. 삼겹살 냉동비축은 이달 초순만 해도 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추석명절 이후 재고부족에 물량을 확보하느라 분주했다. 하지만 ASF 불안심리에 소비가 뚝 끊기며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불과 보름 사이다. 대다수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이미 삼겹살 냉동비축에 들어갔거나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년에는 삼겹살의 경우 아무리 소비가 안돼도 냉동비축을 하지 않았다. 선호부위 구이류인데다, 냉동하게 되면 품질저하에 따른 가격하락 폭이 커서다. 일반적으로는 육가공용으로 쓰이는 후지 등이 냉동비축 대상이었다. 그만큼 현재 돼지고기 소비불황 골이 깊다는 것을 반증한다. 한 축산물 가공 업체는 “냉동삼겹살은 냉장삼겹살 대비 40% 이상 가격이 싸다. 당연히 원가에도 못미친다. 하지만 워낙 판매가 안되다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냉동비축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렸다”고 토로했다. 다른 가공 업체는 “냉동비축은 그나마 나은

<논단>오토바이 배달, 교통법규 그리고 식품안전
윤 요 한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오토바이는 도로교통법에서 ‘차’ 에 해당하며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면허증을 소지해야만 이를 운전할 수 있다. 최근 신속성을 위해 오토바이를 이용한 각종 배달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심의 도로를 다니다 보면 교통사고 현장이 가끔 관찰되는데 이때 배달 오토바이가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 배달 오토바이가 도로에서 질주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사고는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교차로에서 아찔한 신호위반은 물론이고 중앙선 침범 심지어 역주행 까지 서슴지 않는다. 주변에 경찰차가 있어도 개의치 않고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다반사로 본다. 더 놀라운 것은 차도로만 주행해야 하는 배달 오토바이가 보행자와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보행자와 같이 인도에서도 달린다. 참 아슬아슬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대학생 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일간 신문에 게재한 적이 있다. 이후 관련된 사람들로부터 거센 항의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의식은 변함이 없다. 이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지켜야할 교통법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