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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단체장 인터뷰>사슴협회 정환대 회장
[축산신문 이동일기자] 형평성 맞춘 정책 유도 수입 녹용, 단호한 대응 “양록인들을 대표하는 강한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선거를 통해 제21대 사슴협회장으로 당선된 정환대 회장은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 사슴협회가 긴 역사 속에서도 이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 사슴협회는 우리 사슴생산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당당하게 대정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강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재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도 당장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슴결핵병의 보상금 기준이 터무니없이 낮은 상황이다. 타 축종과의 형평성을 따져 보면 이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당장 정부관계자를 만나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녹용에 대한 과장광고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대 녹용 소비국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사슴을 키우는 사람들은 영세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바로 수입녹용 때문이다. 우리 소비시장의 절대적인 비중을 수입녹

릴레이 단체장 인터뷰 / 양봉협회 황협주 회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업은 벌꿀 생산뿐 아니라 의약이나 바이오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양봉산물 외에도 화분매개와 같은 약 6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서 이에 걸맞은 지원과 보호해야 할 생명산업이다.”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은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하고, 정부의 예산지원이 다른 축종에 비해 미약한 편임을 지적하면서 차별 없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 제도화 적극 유도…밀원수 보호·식재 역점 황 회장은 “우리 4만여 양봉농가들도 당당한 축산산업의 일원으로서 이에 걸맞은 정당한 대우를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양봉육성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내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함을 골자로 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었지만, 여야간 첨예한 정치적 대립으로 이 법안이 표류중이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전국 양봉인들이 이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하루빨리 법안이 마련되어 양봉농가들이 오직 생산과 품질 향상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어 황 회장은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등검은말벌 피해 확산, 아까시나무와 같은 대표 밀원수가 보

한우업계, 호주산 와규 문제 강경 대응키로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업계가 호주산 와규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현황 파악과 대책마련에 나설 전망이다.한우 관련기관에서는 본지 3265호에 실린 ‘호주산 와규의 묻지마 마케팅’ 기사와 관련해 현 실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본지는 소비자들이 확인할 길이 없는 호주산 와규의 유통문제를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우자조금은 실상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호주산 와규에 대해 간과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지적된 대로 일본 화우와 블랙앵거스를 교잡해 만든 것을 호주산 와규라 이름 붙여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실상 파악부터 나설 것”이라며 “정부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실상 파악을 요구하는 한편, 수입업자들을 통해 실제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민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호주산 와규가 그렇게 큰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향후 이베리코 돼지고기처럼 한우소비에 심각한 악재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발생이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한우전문가는 “장

우유자조금 거출액 조정 이뤄질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 거출액 조정 여부에 낙농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9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효성있는 우유소비홍보사업을 위해서는 우유자조금 거출액 인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우유자조금 거출액은 판매우유 1리터당 2원으로 2006년 우유자조금 출범 이후 한번의 가격변동 없이 유지돼오고 있다. 반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생산기반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유자조금 거출액은 지난해 39억7천만원으로 집계돼 2007년 42억8천만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약 7.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물가, 인건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보니, 자조금 사업예산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부족한 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하는데 활용이 어려워 불용되는 예산까지 발생하는 등 적극적인 우유홍보사업을 펼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우유소비홍보를 위한 TV광고 제작 및 방영에는 정부보조금을 사용할 수 없어 한정적인 예산으로 인해 광고를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자조금 예산의


산란계농가, 잔류검사 앞두고 `긴장’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정부가 산란계농가에 대해 살충제성분 등 잔류물질 검사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불거지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식품안전 개선 종합 대책(2017.12.27)’을 수립한 바 있다. 이 대책에 따라 산란계 농장에 대해 연간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월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환경 잔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조사방법은 지난해와 동일 하지만 이번 조사부터는 검사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산란계농가들은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검사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계란을 출하한 농가에게는 규제가 강화됨은 물론 과태료 부과, 해당 계란 폐기 등으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처럼 정부의 잔류물질에 대한 현장 조사를 앞두고 해당 농가들이 축사 환경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혹시나 문제가 불거져, 그렇지 않아도 불황인 계란산업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사용 불허 약품에 대한 사용을 중지하고, 계사 청소를 완료 했다 하더라도, 주변 농경지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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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축산시장에 투자하라 / 길게 봐야 돈이 된다
김 용 훈 대표(국민정치경제포럼) 예전에는 푹 끓인 쇠고깃국 한번이면 쇠해진 몸에 활기가 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쇠고기는 귀한 고기였다. 맛은 좋지만 가격은 서민이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가격이라 특별한 날에만 먹는 고기였다. 지금도 다른 육류보다 쇠고기 가격은 높다. 이러다 보니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수입 쇠고기에 손길이 닿는다. 신토불이 건강한 식재료가 수입으로 들여오는 물건들의 싼 가격에 밀려 점점 소비자들에게서 멀어진다. 수치로 보면 2018년 한우의 총 소비는 20만5천톤을 넘겼는데 수입된 쇠고기는 41만 톤이 넘게 들어왔다. 이는 쇠고기 수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장에서 한우보다 수입 쇠고기를 더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다양한 나라들과 추진하는 FTA로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점점 낮아질 것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축산물들이 점점 밀리게 생겼다. 일부 한우 생산지에서는 시장을 해외로 확대하는 전략을 세운다. 최근 한우산지로 유명한 홍성에서 국내에서 세 번째로 베트남으로 수출길을 뚫었다. 비록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냉장육의 수출길은 다양한 라인을 확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면에서 성공적이다. 냉동육보다 좋은 육질의 냉장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