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단방역·백신·영양 '회장염 예방전략으로 적극 활용돼야' 사양관리·항생제만으로는 한계...위생 농장에서도 감염 일쑤 생백신, 국소점막면역 강력 유도...음수투여법으로 '편리성'도 스티븐 맥오리스트(Steven McOrist) 박사(수의사)는 세계적 돼지질병 전문가다. 양돈수의학 대표 교과서라고할 수 있는 ‘Diseases of Swine’ 저자 중 핵심이다. 특히 회장염 권위자다. 회장염(Ileitis) 원인균인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awsonia intracellularis)를 규명해냈다. 그는 “미국·유럽에서도 항생제 감축 초기에는 로소니아, 살모넬라, 대장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했다. 하지만 유전적 개량, 사양관리 개선, 백신기술 발달 등이 뒷받침되며, 항생제 사용 감소에도 불구, 생산성이 지속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소니아는 전세계 양돈장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만성임상형, 준임상형, 급성출혈형 등이 큰 경제적 손실, 예를 들어 성장정체, 체중편차, 출하지연, 수취가격 하락 등을 유발합니다. 전파력도 높습니다.” 맥오리스트 박사는 회장염 등 장관질환이 일으키는 더 큰 피해는 사료효율 감소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돈장 최대 비용은 사료비다. 그 비중이 무려 70%를 넘는다. 회장염은 사료요구율을 악화시킨다. 섭취한 사료가 생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뿐 만아니라 항생제, 첨가제 비용을 쑥 끌어올린다”고 강조했다. “회장염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현대식 양돈장 예방전략, 항생제 최소화 방안, 백신 선택 포인트 등 현장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로소니아의 장상피세포 침입경로 등 질병과제도 풀어내야 합니다.” 맥오리스트 박사는 “사양관리, 항생제만으로는 회장염을 예방하기 어렵다. 위생수준이 높은 양돈장도 회장염에 감염되기 일쑤다. 차단방역, 백신, 영양 등이 회장염 예방전략으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생백신이 회장염을 효율적으로 방어해낼 적정 무기가 될만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회장염 생백신의 경우, 자연감염 경로를 따르고, 장관 국소점막 면역을 강력 유도한다. 사독백신 대비, 더 우수 방어효과가 확인됐다. 살모넬라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다양한 음수투여법이 확립되며, 쉽게 다수 돼지에 일괄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4~5일 한국 양돈장, 산업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질병 발생 현황, 질병 관리 동향, 회장염 예방전략, 돼지 장건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양돈산업 잠재력을 확인횄습니다. 조금이라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랍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10-16 김영길[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넥스트 플렉스 랩' 세미나...'3플렉스' 적용 사례 공유 '파보플렉스 주' 시험결과 소개 '건강한 자돈의 시작'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지난 14일 경기 이천에 있는 카페 비브릭스에서 ‘넥스트 플렉스 랩(NextFLEX LAB)’ 세미나를 열고, 청년 양돈인들에게 ‘베링거 양돈 포트폴리오’를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정희 유니동물병원장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3플렉스’를 구성하는 제품, 즉 PRRS 백신, 써코바이러스 백신,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적용 사례를 전달했다. 그는 특히 PRRS 백신 접종 경험을 소개하며, “국내 유행하고 있는 NADC34-like 유전형 PRRS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된 양돈장에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접종한 결과, 페사율이 줄고, 일당체량은 늘었다. 리니지5형 백신으로 NADC34-like 유전형 PRRS 바이러스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숙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차장은 “백신 효능은 기본, 안전성은 필수다. 써코백신 ‘써코플렉스’와 마이코백신 ‘마이코플렉스’에는 생리식염수만큼 안전한 수성부형제 ‘임프란플렉스’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플렉스콤보’, ‘플렉스CP’, ‘3플렉스’ 등 농장에 따라 맞춤형 접종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돼지 파보바이러스는 사산, 미라화 태아, 배아 사망, 불임 등 번식성적 저하를 유발한다. 국내 양돈장에서 지속 순환하고 있다. 더욱 이 바이러스는 병원성, 조직친화성이 계속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응할 새 파보백신이 필요하다. 베링거 ‘파보플렉스 주’ 시험 결과, 광범위 교차중화능, 태아 보호 효과 등이 확인됐다. 이상반응, 특이증상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배수정 베링거인겔하임 부장은 “’파보플렉스 주’는 27a 기반 VP2 항원 ‘현재성’, 형성된 항체 6개월 ‘지속성’, 오일프리·단순접종프로그램 ‘실행성’ 등 3개 특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두환 베링거인겔하임 양돈사업부 상무는 “산자수는 미리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파보플렉스 주’가 파보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번식장애, 생산성 하락 등을 막아내는 든든한 ‘건강한 자돈의 시작, NEW 파보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나왔어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파보플렉스 주’ 최신 PPV 27a 균주 기반...6개월 면역 지속 '산자수 방어' ‘파보플렉스 주’는 돼지 파보바이러스(PPV) 감염에 의한 번식장애를 예방하는 차세대 파보백신이다. 오는 11월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27a-like 계통 파보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에 사용된 분리주와 구별된다. 이 계통은 VP2 단백질 변이, 항원성 변화가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해당 계통이 확인된 바 있다. ‘파보플렉스 주’는 PPV 27a 균주의 VP2 항원을 배큘로바이러스 발현 시스템으로 생산해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형성한다. ‘써코플렉스’와 유사한 플랫폼이다. 이에 더해 DiaTEC 정제 기술, 수용성 비오일성 폴리머 부형제 ‘임프란플렉스(ImpranFLEX)’를 적용했다. 면역 지속기간은 6개월이다. 공개된 공격접종 자료에서 정상 태아 비율은 접종군 96%, 비접종군 38%였다. 임신, 포유 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10-16 김영길[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0월 돈육동향회의’, 마트·정육점·외식 모두 구이류 판매 부진 정육류, 급식·원료육 납품 감소…수입육, 냉장육 냉동전환 빈번 10월 돼지고기 소비가 개천절·한글날 연휴 이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4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추석 명절 이후에는 통상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든다. 거기에다 농할 쿠폰 지원이 종료됐다. 개천절·한글날 연휴 이후 발주가 뚝 끊겼다”고 밝혔다. 특히 “구이류의 경우, 대형·중소 마트, 정육점, 외식 등 유통경로 모두 판매가 부진하다. 시중에 덤핑물량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육류 역시 전지는 학교·단체 급식 납품 저조, 등심은 돈가스·탕수육 수요 하락, 후지는 2차 가공원료육 감소 등에 따라 약세다. 갈비는 일부 냉동생산에 들어갔다”고 토로했다. 가공·유통 업체들은 “11월 김장 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비 예보 등 소비 환경이 좋지 않다. 부산물 중 A지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족발 판매 부진은 매우 심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수입육과 관련해서는 “구이류 중 냉장육은 선적문제로 인해 공급이 불안정하다. 한꺼번에 입항될 경우, 냉동전환이 빈번하다. 스페인산 이겹살 오퍼가격은 소폭 올랐다. 앞다리는 쇠고기 대체 수요가 일부 유입되는 등 국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공·유통 업체들은 10월 Kg당 돼지고기 지육가격(제조 제외)은 전년대비 1~4% 상승한 평균 5천900~6천10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10-16 김영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이한 한돈업계가 다양한 소비 홍보 및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 주최로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된 ‘2026 한돈데이 기념식’에서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을 비롯한 양돈 지도자들이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및 단체, 재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과 함께 한돈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염소고기 통합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지역축협, 염소농가와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9월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농협염소’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염소 제품의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사료 최강필 사장,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하동축협 김구영 조합장, 농협목우촌 박철진 사장, 농협 김진홍 축산유통부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임진강변에 조성된 댑싸리 정원이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정원에는 댑싸리를 비롯해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아스타 국화, 메밀꽃 등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임진강변은 가을 청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의료 말살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지난 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에는 수의사를 비롯 수의과대학생, 동물보건사, 동물보호단체 등 3천여명이 운집, 동물병원 진료비·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수의계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자가진료 등 근본적 제도 개선없이 진료비·진료기록 공개를 의무할 경우, 수의사 면허 전문성, 동물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라며,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