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이 가락상생기금을 통해 산지 생산조직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4월 28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물류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지역 농업 생산조직에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대아청과를 주요 출하처로 두고 있는 무진영농조합법인과 놀부영농조합법인으로, 각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이 전달됐다. 지원금은 철재 파렛트와 전동 지게차 등 물류 효율화를 위한 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아청과 관계자와 재단 측 인사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 가락공판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올해 전국 20개 생산·출하 조직을 선정해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 및 영농기자재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계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확실성과 인건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물류 효율화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희망재단 측은 이번 지원이 산지 조직의 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6년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권역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환경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가축분뇨 업무 담당자와 농·축협 직원, 축산환경 컨설턴트, 관련 전공 대학(원)생, 축산·경종 농가 등으로, 총 10회에 걸쳐 약 20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교육은 대학과 협회, 전문센터 등 전국 9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축분뇨 처리 기술을 비롯해 냄새 저감, 환기 관리, 경축순환농업, 온실가스 감축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퇴비화, 바이오가스, 컨설팅 기법 등 직군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과정도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과 토론, 과제 수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무 안전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축산환경교육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해외 축산시장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국내 산업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축평원은 지난 4월 30일 ‘2025년 해외축산정보’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축산업 동향과 주요국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축산업계가 국제 시장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이슈 보고서’에서는 스마트축산 정책과 디지털 기반 생산 전환 흐름, 곤충 산업과 바이오 소재 활용 가능성 등 주요 글로벌 트렌드를 심층 분석했다. 또한 일본의 축산물 유통 및 가격관리 체계와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 정책 사례도 함께 담아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국가별 가치사슬 분석’에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축산업 구조를 국가별로 비교·분석했고, ‘기초 통계’에서는 16개국의 사육 규모와 생산·소비, 교역 현황 등을 정리해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공신력 있는 각국 정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돼 객관성을 높였으며, 축산 유통 종사자와 정책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농어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생 경영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한농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개 농어업경영체를 선정하고, 이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식량작물과 스마트원예, 수산양식, 산업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경영체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교수진이 각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작업 효율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경영 분야에서는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시장 대응 전략,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특히 기후 변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방안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반영한 출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이 농어업 현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안에 추가로 8개 경영체를 가족회사로 선정해 지원 대상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는 소규모 농사업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용 안내문과 안전교육 표준 교안을 제작·배포한다. 농진청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농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농업 규모화로 외국인 근로자와 상용 인력 고용이 늘어나면서 농업 현장에서도 안전보건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안내문은 농업인이 실제 현장에서 자주 묻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법 적용 대상 여부를 비롯해 일용직·외국인 근로자의 포함 범위, 농장주의 의무 사항, 중대산업재해 판단 기준,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농장 경영주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안전관리 사항도 담겼다. 작업별 위험 요소 점검과 보호장비 지급,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교육 실시, 외부 작업업체 관리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표준 교안은 농진청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제작했다. 농업 분야 산업재해 사례와 근로자 보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등을 담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6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농진청은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1차 필기시험 응시 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7월 11일 전북 전주에서 치러지며, 합격자에 한해 8월 29일 전북 완주에서 실시되는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 원서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가축 품종 개량과 전염병 예방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국가 자격시험이다. 필기시험은 축산학 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과목별 과락과 평균 점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인공수정 과정 전반에 대한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료는 필기 2만5천원, 실기 3만원이다. 올해 시험에서는 응시자 편의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도 도입된다. 임산부 응시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우선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시험 대기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별도 보관하는 방식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농업용 드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 분야 드론 운용과 관련한 데이터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방제업 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불편을 줄이고, 드론 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제사업을 운영하려면 교통안전공단에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하는 동시에 농관원에 ‘항공방제업’을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이중 절차가 요구됐다. 이로 인해 사업자의 행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관원의 전자민원 시스템과 교통안전공단의 드론정보통합시스템을 연계한다. 기체 정보와 보험, 조종자 자격 등 각종 제출서류를 공동 활용하도록 해 중복 제출을 최소화하고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농번기를 제외한 시기에 드론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부처 간 데이터 장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도심 속 승마 체험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양 기관은 2026년 ‘도심 승마체험’ 사업을 전국 16개소, 18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말과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사업은 서울숲을 비롯해 경기 포천·안산·과천, 광주 광산구·서구, 세종, 전남 순천·화순, 강원 춘천, 충북 증평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각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축제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승 체험과 관상마 체험,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말에 올라타거나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체험에 투입되는 말은 국산 은퇴 경주마와 국내산 승용마다. 운영 과정에서는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대상 기준도 설정했다. 체중 75kg 초과자와 신장 105cm 미만 어린이는 체험이 제한된다. 또한 현장에는 승마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체험 전 과정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유소년 승마 인재 육성과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전국 57개 유소년 승마단을 대상으로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인재 양성과 국제 교류를 동시에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승마단 지원사업은 승마장과 초·중학교 법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과 대회 참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운영 주체별로 연간 최대 3천만 원의 비용이 지원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제대회도 이어진다. 한국마사회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자체 승마경기장에서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4년 연속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대표 선수 가운데 일부가 정부 지원을 받은 유소년 승마단 출신으로 출전하고, 참가 선수 전원이 국내에서 육성된 국산마에 기승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승용마 산업의 경쟁력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그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4월 28일 정보시스템 백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데이터 보호와 시스템 연속성을 강화한 백업·복구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백업센터는 데이터 저장장치 이중화와 온라인 기반 원거리 백업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별도의 백업 장비를 설치해 재난 발생 시에도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존 자체 전산실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온라인 백업을 포함한 3단계 안전 백업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복구 목표 시간은 기존 최대 5일에서 1일로 단축됐고, 데이터 손실 허용 범위를 의미하는 복구 시점 역시 하루에서 6시간 수준으로 개선됐다. 본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방역 관련 정보와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백업센터 구축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국민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전통 양잠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개발하며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농진청은 전용 사료를 기반으로 한 누에 사육 자동화 기술과 맞춤형 품종을 결합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계절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던 기존 뽕잎 중심 사육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 양잠산업은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뽕나무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최근 6년간 농가 수가 크게 줄었지만, 농가당 사육 규모는 확대되는 등 전업화·대형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되는 ‘홍잠’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생산 방식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사육 자동화 장치 ▲전용 사료 ▲사료 맞춤 품종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 장치는 사육상자 공급과 사료 급이, 부산물 제거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해 노동력을 크게 줄인다. 기존에는 하루 여러 차례 수작업이 필요했지만, 자동화 설비를 통해 반복 작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소규모 시설에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축산농가들이 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해왔던 미네랄 덩어리 사료(미네랄블록)의 국내 사육 환경에 맞는 영양 설계 등 체계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은 물론 국내 축산 기술의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우, 염소, 젖소 등 가축 종류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반영한 미네랄 블록제조 기술 개발을 마치고 ㈜시내씨앤티에 기술이전을 추진해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던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비중을 높여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축 종류별 영양 요구량을 반영한 맞춤형 배합 기술은 실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사료를 섭취한 한우의 번식 성공률은 40% 높아졌고, 1등급 이상 한우생산 비율도 22% 증가했다. 젖소의 경우 우유 품질을 나타내는 체세포수는 줄고 유지방 비율은 낮아졌다. 반면 우유 생산량은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미네랄 블록은 지난해 일본에 27톤이 수출됐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으로 수출을 넓히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