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 가위를 몸속에서 만드는 돼지’의 신장세포에서도 유전자 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신장 관련 유전자와 질환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전자 가위를 몸속에서 만드는 돼지’의 신장에서 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결과, 신장상피세포에서도 유전자 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개발한 돼지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연구로, 신장세포에서 유전자 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향후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장은 여러 종류의 세포로 구성돼 있고 세포마다 기능과 유전자 작동 방식이 다르다. 이에 연구진은 해당 돼지의 신장에서 여러 종류의 세포를 분리한 뒤 신장상피세포를 선별해 배양했다. 연구진은 먼저 배양한 세포 안에 유전자 가위인 ‘Cas9’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붉은빛을 내는 형광 단백질 유전자(tdTomato)를 이용해 Cas9이 실제 유전자 편집 기능을 수행하는지 검증했다. 연구진이 유전자를 자를 위치를 알려주는 물질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외국인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전국의 ‘한돈 맛집’ 약 850곳이 발굴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벨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6 한돈 맛집 발굴 이벤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총 1천370건을 분석한 결과 약 850개 식당이 ‘한돈 맛집’ 으로 추천됐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맛집은 금돼지식당(91건)이었다. 이어 하남돼지집(39건), 남영돈·맛찬들 왕소금구이(각 22건), 숙성도(19건), 고반식당·몽탄(각 14건)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은 이들 ‘한돈 맛집’ 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한돈에 대한 신뢰와 고기 품질을 꼽았다. 추천 식당의 특장점으로 ‘한돈만 사용하거나 한돈인증점’이라는 응답이 72.5%로 가장 높았고, ‘고기 품질 및 숙성 방식이 특별하다’는 응답이 70.5%로 뒤를 이었다. 반찬·상차림(52.8%), 조리 퍼포먼스 및 구워주는 서비스(29.5%), 관광지와의 접근성(17.3%) 등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혔다. 주관식 응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맛·풍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양돈농가에서는 돼지의 성장단계에 맞는 온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돈사를 지나치게 밀폐하지 않고 적정 환기량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환절기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을 지키기 위한 돈사 온·습도 및 환기 관리 요령을 제시하고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돼지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돼 사료 섭취량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돈사 내부의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하면서 성장단계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사육온도는 돼지가 성장할수록 낮아진다. 체온 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포유자돈은 30~35℃의 별도 보온 공간이 필요하다. 이유자돈은 22~29℃, 육성 초기 돼지는 20~27℃, 육성 후기 돼지는 18~22℃, 비육돈은 16~21℃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모돈과 포유자돈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지만 필요한 온도가 서로 다른 만큼 돈사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온등이나 보온판 등을 활용해 자돈이 필요에 따라 따뜻한 곳을 선택할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청년한돈인들을 대표하는 새로운 리더가 선출됐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수, 이하 청년분과위원회)는 지난 9일 평택 국제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6년 경기도 청년한돈인 교육’에 앞서 2대 위원장 선출에 나선 결과 이천지부 소속 영길농장 강석웅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청년분과위원회는 초대 이정수 위원장의 임기 만료됨에 따라 지난 7~8월 두달에 걸쳐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 그 결과 강석웅 대표가 단독 입후보한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강석웅 신임 청년분과위원장은 “이정수 초대 위원장으로부터 큰 짐을 이어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 교류 확대와 1,2세대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도 한돈인이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임사에 나선 이정수 초대 청년분과위원장은 “오랜기간 믿고, 협력해 준 청년분과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위원장을 도와 경기도 한돈산업, 나아가 지속발전가능한 한돈산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대거 자리를 함께 한 한돈협회 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양돈농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입식을 마쳤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 행정’ 이 당초 우려 보다는 수월하게 재입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ASF가 발생한 27개소의 양돈장 가운데 IGR-1형으로 인해 살처분이 이뤄진 24개소(예방적 살처분 3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재입식 현황을 자체 조사해 왔다. 이에 따라 가장 최근 이뤄진 5차 조사(8월24~9월1일) 결과 재입식을 완료한 양돈장은 모두 4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돈 입식이 이뤄진 양돈장도 10개소에 달했다. 24개소 가운데 14개소가 재입식 또는 재입식 직전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방역당국의 2차 점검을 받은 양돈장은 2개소, 1차 점검 양돈장은 2개소였다. 이에 반해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양돈장은 6개소로 집계됐다. 한돈협회의 1차 조사 당시 ‘가축분뇨 외부 반출’ 조건으로 인해 재입식을 위한 점검 조차 받을 수 없는 양돈장들이 대부분이었던 현실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 보다 빨리 재입식 준비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여름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양돈 현장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축재해보험의 ‘폭염특약’(이하 폭염보험)에 대한 양돈현장의 관심도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을 취급하는 일선 농축협 역시 기후변화 속에 갈수록 뜨거워지는 국내 여름 날씨 등을 감안,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의 보험금 지원 혜택에도 불구, 자기 분담금으로 인해 실제 보상금이 기대에 못미치거나, 갱신시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막상 폭염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양돈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기대나, 거부감 보다는 폭염보험의 약관과 내 농장의 냉방시설 및 사양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가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NH농협손해보험 기준으로만 보면 폭염보험은 여름시즌(6~8월) 한달 전후, 즉 5~9월에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다. 최근 3년간 손해율이 500% 이상이거나, 사고 5회 이상인 ‘고손해율’ 농가의 가입도 제한된다. ‘고손해율’ 농가에 속하지 않더라도 사고 횟수에 따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가격이 올들어 최고점을 찍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이달 2일 7천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지육 kg당 7천101원을 기록했다. 8월 마지막주(8월24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돼지가격의 초강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7천원대의 돼지가격은 안동발 구제역으로 인해 30%의 돼지가 살처분, 심각한 공급난과 함께 돼지가격이 폭등했던 지난 2011년 이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인데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매년 6월을 정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여온 국내 돼지가격 흐름에서도 벗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돼지 출하량이 적은 상황에, 육가공업계의 작업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도매시장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게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다른 축산물의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일부 중대형 마트의 할인행사까지 겹치며 삼겹살 수요가 증가, 마침 재고가 바닥나 있던 육가공업계의 물량 확보 추세가 두드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돼지 출하두수는 8월 마지막주간 부터 연속 2주에 걸쳐 각각 34만두대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26 한돈몰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을 통해 총 37개 브랜드, 68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30%의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 동네극장에서 ‘추석 맞이 한돈 선물세트 포토행사’ 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RRS 저항성 돼지 개발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와 ㈜다비육종(대표 윤성규)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 소재 다비육종 본사에서 PRRS 저항성 돼지를 비롯한 차세대 종돈 개발 및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비육종이 보유한 종돈 육종 기반 및 현장 데이터와 축산과학원의 유전자 편집 및 생명공학 연구 역량을 연계, 그 성과를 실제 종돈 개량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양측은 특히 PRRS를 포함한 질병 저항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관련 정밀육종 · 생명공학 기술의 현장 적용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 저항성 돼지 개발을 추진해 온 다비육종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 단계의 성과를 실제 종돈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연구적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다비육종 연구소 이장걸 소장은 “PRRS 저항성 돼지가 실제 현장에 안착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민간이 보유한 종돈 현장 데이터와 국가 연구기관의 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두수가 증가하고, 돼지가격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여름철로 구분되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모두 431만6천485두의 돼지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의 415만692두와 비교해 4.0% 증가한 물량이다. 여름철을 5월까지 늘려잡아도 그 추이는 크게 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비교시 지난해 보다는 출하지연이나 돼지 폐사 등 폭염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접수된 피해 현황을 기준으로 본 올 여름(5월15~8월31일) 돼지 폐사두수도 8만5천628두로 지난해 같은기간(12만1천837두) 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양돈컨설턴트는 “올 여름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40℃를 넘는, 유례없는 폭염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35℃를 넘는 기간은 오히려 적었던 느낌”이라며 “여기에 냉방시설 설치 농가가 늘어나는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의 대응도 일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처럼 올 여름 돼지 출하두수가 늘었지만 돼지가격은 지난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1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조합원 지원을 위한 ‘농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자산관리회사 서울인천지사(지사장 홍정수)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돈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축산용 마커스프레이 등 축산용품을 지원받아 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언제나 조합원을 비롯한 모든 축산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봉에서 뛰는 든든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 서울인천지사 홍정수 지사장은 “건강한 우리 축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평소 남다른 삼겹살 사랑을 숨기지 않아온 가수 남규리씨가 마침내 한돈자조금 공식 모델로 뛰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남규리씨를 디지털 콘텐츠 모델로 발탁하는 한편 남규리씨의 ‘삼겹살송’을 활용한 대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남규리씨는 각종 공중파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침부터 삼겹살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삼겹살에 대한 애정을 서스럼 없이 공개해 왔다. 특히 삼겹살을 향한 자신의 애정을 담아 삼겹살송을 직접 작사·작곡한데 이어 지난 5월18일에는 정식 음원을 발매하는 한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삼겹살송’ 공개와 함께 곡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삼겹살에 대한 남규리씨의 진정성 있는 관심과 친근한 이미지에 주목해 온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다양한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달하는 모델로 발탁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남규리씨가 직접 만든 ‘삼겹살송’을 매개로 한 ‘한돈 삼겹살송 챌린지’를 통해 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남규리씨의 ‘삼겹살송’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자신만의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