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과 ‘아시아 임상벨트’ 구축, 고양이 전염성복막염(FIP)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5~7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베트남 국립농업대, 일본 야마구치대를 차례로 방문, 자연발생 FIP 환묘 모집, 임상시험 설계, 치료제 투여계획, 검체 분석, 국가별 규제 대응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FIP 치료제 후보물질을 실제 임상환경에서 검증하고, 국가별 임상시험, 허가기준 등에 대응할 표준화된 프로토콜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특히 자연발생 FIP는 환묘마다 습식·건식, 신경·안구형 등 임상형과 치료 이력이나 면역상태가 달라 단일 기관의 제한된 자료만으로는 치료 효과의 재현성과 일반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도 다기관 임상이 필요한 이유다. 여기에 복수 국가에서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후보물질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환묘 선정 기준부터 투여 계획, 유효성 평가 항목, 검체 분석법, 추적 관찰 기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준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국가별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을 통합 검토하는 체계를 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 14일 열린 몽골 도축인력 입국 환영식. 도축장 인력난 해소 ‘숨통’...도축전문가 즉각 투입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간 150명’ 시범사업 시행 몽골 도축인력 입국...필리핀·베트남에서도 ‘속속’ 지난 14일 건장한 몽골 청년 15명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일반기능인력(E-7-3) 도축원 비자 첫 사례다. 이후 21명이 순차적으로 입국, 총 36명이 몽골에서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여기에 멈추지 않는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연간 150명(총 300명)이 E-7-3 도축원 비자를 통해 국내 도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도축전문가다.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은 도축관련 교육기관 수료, 이후 3년 이상 도축 경력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즉시 국내 도축장에서 일할 수 있다. 도축장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였다. 성공 정착·안착에 힘을 모을 때다. ‘E-9(비전문) 비자’ 한계 ‘배우면 떠나’ 만성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도축장. 많은 도축장에서는 상시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현장 도축인력을 구할 수 없다. 특히 젊은 인력 지원은 눈씻고 찾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보니 점점 노령화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원헬스위원회(위원장 김소현)는 지난 1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원헬스위원회는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에서 신설한 상설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연말까지 대한수의사회 원헬스 선언문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대한수의사회 공식 입장, 권고문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원헬스 개념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사회적 공감대는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세미나, 심포지엄,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국민 이해를 높이고 정기적으로 현안을 정리·소개키로 했다. 김소현 위원장은 “원헬스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만들어 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위원회가 원헬스 분야에서 신뢰받는 전문 논의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축·수산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다.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일률 기준(0.01mg/kg 이하)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PLS로 축・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 후 신청서와 함께 영상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예선 심사를 거쳐 36건을 선정하고,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을 식약처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바이러스 변이·대륙간 이동·종간 전파 증가 과학기간 유입경로 규명...정부·농가·수의사·지자체 협력방역 사후통제에서 벗어나 사전탐지 체계로 방역정책을 전환, 가축질병 불확실성에 능동대응해야 한다는 돼지수의사 진단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는 지난 14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2026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돼지질병 현안과 그 대응방향을 알렸다. 이날 돼지수의사회는 “최근 바이러스 변이, 대륙간 이동, 종간 전파 등이 증가하며, 가축질병 불확실성이 커졌다. 일부 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유사하지만, 국가, 숙주 등에 따라 임상 피해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자 분석만으로 위해도를 단정할 것이 아니라 국내 분리주에 대한 평가, 차단대책, 처치방법 등을 병행 수립해야 한다. 나아가 유전체 분석, 물류 이동 등을 기존 여행자, 축산물, 접경지역 야생동물 등과 결합해 역학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돼지수의사회는 또 “해외에서 발생한 생산성저하 질병 예를 들어 PRRS가 시차를 두고 국내 유입되고는 한다. 수입축산물, 사료원료, 사람, 차량, 장비, 야생동물 등을 대상으로 미래 위험을 감시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여름 복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에겐 더할 수 없이 견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차 오른다. 단순히 스트레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직결됨에 따라 농장으로서는 더위와의 전쟁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을까하고 배합사료업체에서는 면역력 강화, 기호성·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축종별 특성에 맞춘 하절기 보강 사료 공급을 확대하고, 농가 지원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축산 경영의 성패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최고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디허스코리아(대표이사 강민수)는 오는 9월까지 ‘2026 COOLING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 질병 저항성 향상, 농가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온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적을 구현토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도 오는 9월까지 전 축종을 대상으로 썸머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가 경영 개선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장개척단 8개 업체 참여…현지 제도·시장 조사 ‘거래처 발굴’ 네트워크 구축…신시장·거대시장 진출 ‘중남미 교두보 발판’ 기대 이번에는 동물약품 수출 중남미시장 개척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8월 2일~10일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브라질에 파견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성원 등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8개사가 참여한다. 개척단은 현지 무역관, 정부기관 등과 교류하며 인허가 절차를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수입업체, 농장 등을 방문, 동물약품 시장 현황·트렌드를 조사하고 요구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개최, 바이어 등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동물보건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출 성공 시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약품협회는 “수출은 동물약품 산업 성장동력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지난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수의컨퍼런스’를 열고, 회원 임상 역량 강화, 동물병원 경쟁력 향상에 힘썼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G-WAVE, The Great Connec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수의전문가를 초청, 최신 수의임상 트렌트, 진단·치료 접근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소화기, 순환기, 신경계, 응급의학, 내분비, 호흡기, 근골격계, 치과 등 진료 내용을 알렸다. 아울러 복부초음파, 내시경 등 실습 강의를 운영, 실제 임상 적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학술대회장 밖 전시관에서는 동물약품, 진단키트, 관리 프로그램 등 첨단 기술력을 전달했다. 손성일 회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 더 나은 동물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7일 정읍시청(시장 이학수)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장학금 1천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정읍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지역학생 학업지원,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케어사이드는 현재 정읍시에 동물용의약품 생산공장(백신제조)과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케어사이드는 동물용의약품, 첨단 그린 바이오 분야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미래인재 육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해 준 케어사이드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지역 학생 꿈 실현과 미래 준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2천33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35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허가 없이 시설변경(1곳) ▲HACCP 의무업소의 미인증 영업(1곳) ▲건강진단 미실시(10곳) ▲표시사항 위반(8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위생교육 미이수(6곳) 등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와 지방정부는 제조업소, 온라인, 무인점포 등에서 판매되는 갈비탕, 아이스크림 등 90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했다. 결과, 갈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3건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026년 생산단계 해썹 사후관리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산단계 해썹 사후관리 기술지원은 공모로 선정된 전문 수행기관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위생수준과 사양관리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농장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해썹 인증 농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총 376개 농장을 대상으로 666회에 걸쳐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은 전문성과 기술지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에프엠코리아스(경기·강원·충청), 해숲식품안전솔루션(전라·제주·경상) 등 2개의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해썹인증원은 농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휴대용 소독기, 해썹 기록지, 농장 안내판 등 방역·위생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농장뿐 아니라 해썹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우수한 위생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농장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안전한 먹거리의 시작점인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월 돈육동향회의, 구이류 정육점·외식 시장 소비 부진 정육류 전지 원활...등심·후지 약세 '갈비 일부 냉동생산' 돼지고기 소비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7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대형마트, 중소마트 등에서 할인행사가 꾸준히 진행되며, 판매가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정육점, 외식 소비가 여전히 부진, 덤핑물량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삼겹살 대체수요가 원활하다. 하지만, 등심, 후지 등은 소비부진, 할당관세 시행 여파에 따라 약세다. 갈비는 일부 냉동생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수입육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스페인, 독일 등으로부터 냉동삼겹살이 많이 수입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수요가 부족, 재고 과다 양상이다. 하반기에도 스페인산 저가 오퍼가 지속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급 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이번 경북 구제역 발생에 따른 역학농장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