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란 전쟁은 7개월을 넘겨 8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장기전으로 빠져들 조짐을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개시 직후 막강한 군사력으로 수일 내 아니면 수주 내 함락시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란이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카드를 꺼내 들…
[축산신문] 우유 1리터의 경제학, 낙농 생산비 어디서 줄일 것인가(4) 들어가며 지난 기고에 연이어 본고에서도 우유 1리터당 생산비를 저감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기고는 “젖소를 싸게 키워 오래 우유를 생산”하도록 하여 가축상각비를 줄이는 것이 생산비 저감에 도움이 되며, 발정…
[축산신문] 국민늑대 ‘늑구’가 우리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지도 벌써 반년이가까워 온다. 지난 4월 8일 대전광역시 공영동물원 오월드에서 두 살배기 수컷 늑대가 사육장 울타리 하부 흙더미를 파헤치고 탈출했다는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사고초기 인명피해 가능성, 심리적…
[축산신문] 최근 양봉산업은 단순히 꿀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의 범위를 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반복되는 꿀벌 폐사, 응애와 바이러스성 질병, 이상기후, 밀원 감소, 수입꿀 증가, 소비자 신뢰 문제는 양봉산업이 더 이상 경험과 관행만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제 양봉산업은 과학기술…
[축산신문] 지난 주말 고3인 아들과 함께 영화 ‘오디세이’를 보았다. 스크린 속에서 트로이의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며 문득 다른 생각에 빠져들었다. 10년을 버텨낸 트로이의 성은 외부의 창칼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버티던 사람들이 스스로 문을 열어 위험을…
[축산신문] 지금 세계 뉴스는 날씨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에 관한 속보가 쉼 없이 쏟아지고 있다. 북반구는 지난 6월부터 때 이른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7월에 이어 8월로 넘어오면서도 살인적인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기온이 40℃를 넘어서는 것도 이제는 예삿일이 되어버렸다. 고온과…
[축산신문] 자격을 갖춘 사람만 농장을 책임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독일과 달리 국내 농업계 고등학교와 축산 관련 대학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학생 수 자체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수는 최근 14년 사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2024년 기준 농업…
[축산신문] 스마트축산 인재도, 육성 체계도 ‘부재’ 우리 축산업은 국민의 단백질 공급과 농촌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산업이다. 이러한 한국 축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축산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이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충분한 전문인…
[축산신문] 장 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지난 두 편의 기고에서 첫 번째로 전통적 개량의 한계를 넘어 유전체 분석과 AI를 활용한 정밀 육종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두 번째 PRRS, AI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가축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추세와 질병 저항성 동물의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
[축산신문] 서 성 원 교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들어가며 지난 이야기에 이어 우유 1리터당 생산비를 저감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우유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이상인 비목의 비용을 저감해야 그 노력이 실효성이 있으며, 이러한 비목에는 사…
[축산신문 ] 이 명 헌 수의학박사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세계는 지금 가축전염병과 끝이 보이지 않는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상황을 개선할 만한 대책이 마땅치 않아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특히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은 질병특성상 인…
[축산신문] 김 현 진 박사(건국대학교 사료영양학) 한우 고급육 사육의 경쟁력을 논하면서 마블링이 높은 소고기에 대한 논거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산업의 경쟁력은 지속가능성, 수익성, 신규진입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