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한국사슴협회(협회장 이해곤)는 귀농과 귀촌인 또는 초보 양록인이 사슴과 사양관리, 녹용 등에 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토록 최근 가이드북을 제작했다.특히 이 가이드북은 국내 사슴산업의 역사(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와 미래를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슴기르기 정보 ▲양록인으로서 성공사례 ▲녹용의 효능과 효과 등 사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사슴사육 초보자도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했다. 또 귀농과 귀촌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친환경과 저노동,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축산으로서 사슴산업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의 희망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사슴협회 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녹용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인식을 심도록 하겠다”면서 “전국의 농협과 지자체 기술센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슴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수준인 1억8천만원으로 정하고, 신임회장에 서생엘크사슴목장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사)한국사슴협회는 지난달 14일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임회장에 울산광역시 서생에서 엘크사슴목장을 경영하는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 임원중 김정식대표(천안 석정사슴농원)와 백승언 대표(아산 승천사슴농장) 등 감사 2명의 임기는 4년 연장됐으며, 이사는 오는 9일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곤 대표는 취임사에서 “내적으로는 협회의 위상제고를 통한 회원 확대와 화합, 사슴산업 유통 인프라 구축, 사슴결핵 살 처분 보상가격 현실화 등을 위해 힘을 쓰는 동시에 외적으로는 다자간 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저가의 수입산 녹용의 파고를 이겨나가는데 전 회원은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우수사슴대회 등을 통해 양당 100원씩 약 6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참가…산업전시관 부스 운영 곤충 단백질을 소재로 반려동물 사료 및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푸디웜이 유기농 산업엑스포에 참가 곤충 단백질의 우수성을 알린다. 국내 곤충 산업을 선도기업 농업회사법인 푸디웜주식회사(대표 김태훈)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산업전시관 부스를 운영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유기농의 어제·오늘·내일을 테마로한 ‘주제전시관’, 국내·외 친환경 관련 411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산업관’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 푸디웜은 곤충단백질을 활용한 저알러지 반려견 사료인 ‘리얼 인섹트’를 비롯해 덴탈껌, 영양제 등을 전시하며, 방문객에게 홍보 카탈로그를 배부해 친환경 곤충 소재 기업 푸디웜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참가로 국내 유기농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 사례 벤치마킹으로 글로벌 친환경 곤충 기업 푸디웜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 20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으로부터 2022년 위더스(WITHUS)상을 수상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시상식<사진>은 농협손해보험과 한국양토양록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한국양토양록농협이 금년도 서울지역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위더스 상은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비이자 수익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상호간 공동목표를 달성하고자 NH농협손해보험에서 지역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의가 높다.이날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안현구 한국양토양록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상생과 협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 농업·농촌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 고유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다짐했다.이에 앞서 한국양토양록농협은 2020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수익기반을 찾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농협이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전국 유일의 토끼와 사슴 전문 농협으로 1961년 설립되어 양토인과 양록인의 축산물 생산력 증진과 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는 초복을 맞아 무료급식소에 토끼곰탕 200인분을 제공했다.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는 지난 7월 19일 안동교구 산한 상주 계림성당 나눔의 집에서 토끼곰탕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배문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노인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토끼곰탕은 노인들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힘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더 없이 좋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한국특수가축협회는 이미 수 차례 전국의 무료급식소 등에서 토끼곰탕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일 여름철 사슴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슴농가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녹용 절각 시기는 사슴 품종과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엘크'의 경우 2~3월경 딱딱한 뿔이 떨어지고 80~90일 정도 지나면 뿔을 수확한다. 여름철에 녹용을 자를 때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낮보다는 비교적 서늘한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절각 후에도 사슴이 잘 활동하는지 관찰해야 하며 절각 부위에 지혈이 잘 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암사슴은 보통 가을(9월~10월)에 짝짓기를 해 이듬해 초여름(6월~7월)에 분만하는데 분만 시기가 다가오면 사육장을 미리 청소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끼 사슴이 태어나면 배꼽을 소독해 세균 감염을 막아주어야 한다. 암사슴의 경우 분만 후 젖으로 새끼를 먹여 기르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를 소모하게 된다. 이 때 사료 양을 늘려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 줘야 한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창용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녹용 자르기와 분만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사슴 농가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한국특수가축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찾아 토끼곰탕 600인분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했다. 특수가축협회 배문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태주신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면, 우리 특수가축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토끼곰탕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건강증진을 물론 토끼고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인 만큼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가 녹용 성분에 대한 생리활성 연구와 녹용산업 동향 및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심포지언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건기식 개발’(동아대 김은경 교수)과 ‘한국산 녹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두’(한국양토양록농협 김용안 박사) 발표에 이어, ‘한국 녹용산업 및 녹용학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전병태 회장은 “녹용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명약이지만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녹용의 효능 규명과 함께 생리활성 지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며 “녹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한국녹용학회지의 활성화를 통해 학계, 산업계와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zoom 사이트를 통해 9시30분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주소는 https://us02web.zoom.us/j/84492054508?pwd=a2JTWlpFR2oza0JYUlUwZkI0M2tydz09(ID: 844 9205 4508 암호: 029660)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선별된 33농가 우수 개체 중 45두 본선심사·시상 제29회 우수사슴선발대회가 8월 31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 덕산면 홍덕서로 483 효자사슴관광농원 훼딩홀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 가운데 자격요건을 갖추고 선별된 33농가의 우수 개체 중 사전심사를 마친 우수사슴 45두에 대한 본선심사와 시상을 이같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녹용 생산량이 엘크는 전년도 14kg보다 2kg이 많은 16kg 이상으로 상향된 우수 사슴으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꽃사슴도 전년과 동일한 1.5kg 이상으로 규정하고 각관분지는 엘크의 경우 10cm 이하로, 꽃사슴은 5cm 이하로 각각 규정했다. 주요 시상 내역은 ◇특별대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상장, 트로피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트로피, 시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농촌진흥청장상=트로피, 시상금 200만원 ▲농협중앙회장상=트로피, 시상금 200만원이다. 한국사슴협회 염동휘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중식 제공이 불가한 관계로 출품농가는 오후 1시 이후 참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꽃사슴 3두로 시작…전업농장으로 엘크로 전환…수입개방 위기 대응 습성 맞춘 관리로 경제수명 늘려 축산 전공 아들, 후계 수업 한창 젖소검정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했던 축협직원이 지난 20년 동안 사슴개량을 꾸준히 하여 전업규모 농장으로 만들고 아들에게 대물림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 천안시 석정사슴농원(대표 김정식(57세))이 바로 그곳이다. 연암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천안축협에 입사한 김정식 대표는 젖소검정사업을 맡아보면서 고향집에서 한우를 기르다가 1991년 꽃사슴 3마리를 입식하면서 양록인이 됐다. 꽃사슴을 20두까지 늘렸으나 1995년 사슴수입이 개방되면서 사슴가격이 곤두박질,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경쟁력이 있는 엘크로 전환했다. 특히 사슴이 늘어날 때마다 사슴의 습성을 파악하고 안전한 사양관리와 경제수명을 연장시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슴장을 30여칸 마련하고, 매년 두당 13∼15kg의 녹용을 생산한다. 사슴장은 직장을 다니면서 사양관리의 시간절약과 안전을 위해 자동급수장치(닛뿔)와 안개분무시설 등 사슴이 편안하게 하여 경제적인 수명 15년까지 살도록 설계한 것이 돋보인다. 김정식 대표는 “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새 도약 다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가 지난 15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대한잠사회는 잠사업의 진흥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 법인으로 지난 1920년 10월15일 조선잠사회가 설립된 후 1946년 7월12일 미군정하에서 사단법인 대한잠사회로 재창립 됐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대한잠사회는 “양잠산업은 해방이후 이념적 갈등과 혼란, 한국전쟁 등으로 힘들었을 때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됐으며 누에고치 등 양잠산물을 당시 농촌에서 가장 좋은 환금작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더불어 시행된 3차례의 잠업증산 계획은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잠사회는 지난 15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00주년 기념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잠사회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및 주요 인사의 축사와 양잠산업 유공자 소감 및 양잠 사진전 등이 진행됐으며,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산 녹용이 각종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가 서원대학교(대표연구자 하헌용 교수)에 의뢰한 ‘국내산 엘크사슴의 녹용 효능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하헌용 교수 연구팀은 국내산 녹용은 체내에서 세포의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히알루론산의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노화로 인한 수분의 감소로부터 기인하는 각종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각 조직 및 각질세포에서 수분의 함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의 기능이 약해져 연골에서 수분함량이 낮아지면 관절염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항산화 및 항염 활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억제효과를 확인해 항노화제품에도 국내산 녹용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헌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녹용이 건강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슴협회 정환대 회장은 “우리 녹용의 우수성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면역기능 향상, 염증유발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