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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농업기술길잡이

  • 등록 2023.07.20 14:29:38

[축산신문]

 

04. 계사 내부시설 및 기구

가. 케이지
케이지는 닭의 운동을 제한하여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좁은 계사에서 많은 수를 기르는 동시에 자동화를 통해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초생추용, 중추용, 대추용, 산란계용, 육계용 등이 이용되고 있다. 
케이지에 닭을 사육 시 외국의 경우 동물복지위원회에서 밀사하는 것을 반대하며 450cm²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A형 케이지의 경우 3단~4단이 주종을 이루지만 무창계사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직립 케이지는 최소 4단으로 설치되었다. 최근에는 6단 케이지가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8단 직립케이지가 시설된 농장도 있다.
닭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밀도와 급이 면적, 급수면적이 중요한 요인이 되며 각 계종별 권장 바닥면적과 급이면적은 이사브라운 450cm², 12cm, 데칼브 465cm², 10cm, 하이섹스 400cm², 10cm, 셰이버 452cm², 10cm이다.
우리나라 개방계사는 대부분 사육 밀도가 낮은 반면, 환기를 해서 인위적으로 환경조절을 하는 무창계사는 케이지당 수용 수수가 높은 편이다. 개방 계사는 케이지당 2~3수를 수용하여 수당 급이면적이 12cm 이상으로 충분한 반면 무창계사의 경우 케이지당 5~7수를 군사(群飼)하여 수당 8 ~ 10cm로 급이면적이 좁다. 산란계 농장의 대부분은 니플 급수기를 이용하며 개방계사는 2~4수당 1개, 무창계사와 고상식 무창계사는 6~7수당 1개의 니플 급수기를 공유한다.

 

나. 급이기
닭의 급이기는 케이지용과 평사용이 있으며 닭의 사육단계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닭의 사양관리시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 급이는 대부분의 계사에서 자동화가 되어 있어 기계적으로 급이가 되고 있다. 사료 급이기는 빠른 시간에 신선한 사료를 동시에 급여하여 동일 계사의 닭이 동시에 사료섭취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사료성분의 분리 현상, 사료 허실이 없어야 한다.


(1) 디스크식 급이기
디스크 콘베이어 방식의 급이기로서 원형디스크를 사용해 부하량이 작아 작동이 원활하며 급이 시간이 빨라 진행 쪽과 끝나는 쪽의 사료섭취량이 같다. 사료 허실을 방지하고 사료 효율을 좋게 하며 다수의 코너를 설치할 수 있어 자유롭게 방향 조절을 할 수 있다. 급이량은 700~1,600kg이며 자동으로 급이 횟수를 조절할 수 있어 사료섭취량을 증대할 수 있다.


(2) 호퍼식 급이기
호퍼식 자동 급이기는 산란계에 주로 이용하며 기존 케이지 계사의 플라스틱 급이기를 개조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여 설치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료를 저어주는 장치가 없는 호퍼식 급이기는 폐사 발생으로 인해 케이지별로 수용 수수가 달라질 경우 사료섭취량의 차이가 발생하여 남거나 부족한 곳이 생기고 오래 정체되면 부패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1일 2~3회 저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센서가 부착되어 급이 시에 사료를 저어주는 장치가 있으며 타이머에 의하여 1일 8회까지 급여하는 농가도 있다.


(3) 링크체인식 급이기
링크체인식 급이기는 산란계와 육계 동시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케이지 계사의 경우 플라스틱 급이기를 제거하고 함석으로 만든 특수한 급이기를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자료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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