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축산분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11일 18시 기준 가축 394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 피해는 경북이 198마리로 가장 많았고 대구가 46마리 강원 40마리 경남에서 25마리로 확인됐으며, 가축별로 살펴보면 돼지가 173마리, 염소 46마리 등이 폐사했다. 농업시설도 2.4ha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축사시설에 대한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시험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451성분,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항목을 추가로 획득했다. 한국인정기구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로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2008년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최근 신규 농약의 증가 및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 물질 관리 성분 확대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해 2023년 8월 3일자로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잔류농약을 451성분으로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5종을 신규 인정받음으로써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잔류농약, 중금속 2개 분야에서 곰팡이독소를 추가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부터 암모니아 배출농도 30ppm 미만 유지해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냄새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냄새 저감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암모니아 배출농도는 30ppm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냄새 기술진단 도입을 위한 정책제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총 9개소를 대상으로 2개 시설은 냄새 기술진단을 수행하며 7개 시설은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농도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특히 환경부 냄새 기술진단 실무 기준을 준용해 ▲냄새발생원 현황파악 ▲냄새장비 제원조사 ▲냄새발생 공정별 밀폐상태 ▲냄새 포집용 후드·덕트의 설치상태, 규격 및 유속 조사 ▲냄새 발생원 공간 및 시설 조사 ▲다수의 냄새발생원 및 부지경계 냄새 측정·분석 ▲방지시설 성능 및 효율진단 등에 대해 기술진단을 수행한다. 지난 7월 5일에 착수된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1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사육기간 평균 2.2개월 줄고 도체중 460.8㎏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축산물‧무항생제‧동물복지‧농장 HACCP‧깨끗한 축산농장 등 정부 인증을 1개 이상 받은 한우농가에서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기존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탄소배출을 줄인 경우 심사를 통해 저탄소 인증을 부여한다. 올 상반기 27개의 농장이 저탄소 인증을 받은 가운데 어느 농장이 인증을 받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탄소저감을 통한 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들을 소개한다. 지역별 분포는 27개 농장 중 중부지방(강원, 경기, 충청)은 5농가, 영남지방 9농가, 호남지방 13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중부지방에서는 강원도 횡성의 철이목장(대표 최철희), 황고개농장(대표 전민석), 경기도 이천의 정원한우목장(대표 이금향), 충북 증평의 대창농장(대표 연호경), 충북 음성의 장미농장(대표 김영숙)이 이름을 올렸다. 영남권에서는 경북 영주의 한소축산(대표 김경민), 덕풍농장(대표 오삼규), 경북 군위의 민속친한우(대표 권민석), 경북 상주의 영성목장(대표 박희성), 경북 청도 청도농장(대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대표 장용호)를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에 지정되면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 받는다. 원애그는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 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 농장으로 축사 내‧외부를 매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계분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보일러를 가동하고 열원을 난방 등에 이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축산환경관리원은 소개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축산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최고 장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과 축산분야의 탄소중립에 앞장 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11일부터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의 시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탄소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된다. 저탄소 한우를 비롯해 쌈채소, 사과, 복숭아 등 저탄소 농산물도 함께 판매될 예정.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농가에 부여하는 제도로 축산물의 경우 올해 첫 인증제가 도입됐다. 올 상반기 인증을 받은 27개의 한우농가는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과 이미 계약을 마무리하고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판행사와 함께 인증농가 사례집 배포, 소비자 단체 협력사업 등 인증 농가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인증 희망 한우농가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 저탄소 축산물의 공급을 대대적으로 늘린다는 계산이다. 이어 내년에는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와 유제품까지 확대해 가치소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3일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국민 심사 과정을 추가해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전년 대비 982점이 증가한 2천179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허만현 씨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리들의 대화’였다.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그 모습을 감상하는 소들의 모습을 담았는데 심사위원들은 안정적인 구도, 시선 처리, 색감 대비 등을 활용해 소와 사람의 교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이동일 기자] 산업규모·환경변화 대응 축산법 한계 여론 형성 법조계도 산업 육성 위한 법안 제정 필요성 공감 관련업계, 서명운동 전개 등 모든 방법 동원키로 한우, 한돈산업 각각의 개별법이 21대 국회에서 제정되기를 염원하는 축산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축산인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른바 ‘한우법’으로 통칭되는 ‘한우산업발전기본법’(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대표발의)과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대표발의),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홍문표 의원 대표발의, 이하 한돈법) 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각각 계류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 토론회 등을 통해 농가들은 물론 전후방산업계에서도 한우법과 한돈법 등 개별법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지속가능한 한우, 한돈산업 실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이 확인됐다. 한우, 한돈 모두 산업규모가 크게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식량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인 만큼 지난 1963년 제정된 ‘축산법’ 만으로는 축종별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절한
생산기반 제도적 안정화·지자체 방역비 부담 경감 액비생산 적정관리·양봉장 국가사업 지정 등 담아 이번 21대 국회 내 통과 못하면 자동 폐기 수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21대 국회 내 처리되지 못하는 법안의 경우 자동적으로 폐기되기 때문이다. 현재 입법 발의는 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인 축산관련 법안들을 살펴보았다. ◆축산법 계류 중인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크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이 지난 2020년 7월 9일 발의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추진에 따른 가축 사육제한과 축사시설 규제에 따른 농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2020년 12월 28일 발의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의 신청대상, 지원내용, 취소사유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이 2021년 12월 20일 발의한 축산업 지위 승계 요건에 사망, 양도, 합병 외에 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지난 7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며 특히 지난 5일부터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작해으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전인 9일까지 점검 및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키로 했다. 정황근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탄소중립은 인류와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자 우리 모두가 이행해야 할 책임이라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현권 탄소중립위원장<사진>은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래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미래 전략 아카데미’로 공사 임직원의 전략적 사고와 분야별 트렌드 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김현권 위원장은 강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배출 감축 및 제거 등 다양한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한 농어촌공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는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에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사진>을 임명했다. 이연섭 신임 축산경영과장은 1969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축산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농식품부에서 축산경영과, 외식산업진흥과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세종연구소 파견 후 2019년 검역본부 영남지역 식품검역과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1년 5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을 맡고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