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5.1℃
  • 맑음대전 26.0℃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1℃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강화…축산업계 철저 대비를

축산환경관리원, 기술진단 시범사업 본격 착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부터 암모니아 배출농도 30ppm 미만 유지해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냄새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냄새 저감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암모니아 배출농도는 30ppm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냄새 기술진단 도입을 위한 정책제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총 9개소를 대상으로 2개 시설은 냄새 기술진단을 수행하며 7개 시설은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농도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특히 환경부 냄새 기술진단 실무 기준을 준용해 ▲냄새발생원 현황파악 ▲냄새장비 제원조사 ▲냄새발생 공정별 밀폐상태 ▲냄새 포집용 후드·덕트의 설치상태, 규격 및 유속 조사 ▲냄새 발생원 공간 및 시설 조사 ▲다수의 냄새발생원 및 부지경계 냄새 측정·분석 ▲방지시설 성능 및 효율진단 등에 대해 기술진단을 수행한다.
지난 7월 5일에 착수된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 1차 기술진단 현장조사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했으며, 1차 암모니아 농도 측정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시작, 냄새가 가장 심한 하절기 중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차 기술진단과 암모니아 농도 측정은 9월 이후에 추진하며 총 2회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2025년부터 암모니아 농도 배출허용기준 적용을 받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진단으로 공동자원화 시설의 냄새저감 관리대책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동자원화시설 기술 진단 신규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