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달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2017 농어촌 복지증진 공모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14개 사회복지단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의 규모는 2억5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2017 농어촌 복지증진 공모사업’은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단체들을 선정해 농어촌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주제는 교육, 의료, 복지 등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획 사업과 시설 환경개선 등 기능 보강 사업으로 크게 두 가지다. ‘2017 농어촌 복지증진 공모사업’은 기부금 수혜단체 선정을 위해 두 달에 걸쳐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시행했다.
89명의 승마지도사가 배출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제8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317명이 응시해 89명이 합격, 28.1% 합격률을 나타냈다. 응시자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마학, 마술학, 말보건 관리 등 3개 필기 과목과 마장마술 실기시험을 치렀다. 최종 합격한 89명은 승마지도, 말 관리 등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첨단 ICT기술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말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마사회는 지난해 말산업데이터를 소재로 한 ‘馬데이터 스타트업 오디션’사업을 통해 3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공모 주제를 ‘말산업데이터’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로 확장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크게 창업섹션과 아이디어제안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가 ‘2017년 제주마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가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제주마축제는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말 테마축제로 관광객은 물론,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제주의 말산업과 전통 마문화를 체험해 왔다. 올해는 제주마를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해 도민과 관광객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제주마를 소재로 하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제주 전통 마문화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 도민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 제주마축제에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라면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말 까지다.
한국마사회가 올 한해 국민으로 사랑받는 공기업을 향해 내달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사진)는 지난 17일 과천 소재 렛츠런파크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주요 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마사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수요 중심의 말산업 육성,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경마산업 변신, 스마트 첨단 서비스 체계 구축, 신 먹거리 개척 등을 제시했다. 말산업의 경우,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직무교육·창업 등 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 또한 취업, 해외 인턴 사업, 고용디딤돌, 재직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가 대상으로는 승용마 품종별 교배 지원과 더불어 품평 전문인력 육성, 컨설팅 등을 가동한다. 아울러 승마길 확대, 마차보급, 말테마 농촌관광 사업 등 레저승마 기반을 다지게 된다. 경마는 스마트화와 국제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레저스포츠’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는 경주로 개선, 외산마 규제 폐지, 오픈경주, 불법사설경마 단속 강화 등을 진행한다. 서비스에서는 렛츠런파크의 관광명소화 등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에서는 경마중계 수출시장 확대 등 새 성장동력 개발에 주력한다
말 사육두수, 승마인구 등 말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말산업 육성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의해 ‘2016년 말산업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16년 말산업실태조사'는 통계청이 통계작성을 승인한(2016년 6월 24일) 국가승인통계이며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문조사기관(한국리서치)에서 조사수행했다. 조사결과, 말산업 육성 정책의 성장 척도를 가늠하는 말 사육두수는 2015년 대비 786두(3.0%) 증가한 2만7천116두였다. 말산업 사업체수는 2015년 대비 226개소(11%) 늘어난 2천278개소였고, 이중 말보유 사업체수는 2015년보다 131개소(7.2%) 증가한 1천960개소로 조사됐다. 승마 시설수는 2015년 대비 22개소(4.8%) 늘어난 479개소로 나왔다. 정기 승마 인구수와 체험 승마 인구수는 2015년 대비 각각 4천497명(10.5%), 6만545명(7.3%) 증가한 4만7천471명, 89만951명이었다. 말산업분야 종사자수는 2015년 대비 817명(5.2%)이 증가한 1만6천662명이었는데, 경마사업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와 하나투어제주는 제주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이색 테마 관광상품으로 ‘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종일 말(馬)을 매개로한 다양한 체험과 숨겨진 명소 코스를 투어하는 테마상품이다. 투어 운영비 일부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제주에서 지원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4월 1일(토)과 8일(토) 2회(1회당 20명, 투어비 3만8천원) 운영 후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우수 씨수말 활용도 증대로 교배체계를 확립하고 제주마 사육농가에 충분한 종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우수 혈통마로 고등등록된 제주마 후손인 씨수말 15마리를 선발하여 제주마 사육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암말에 대해 1일 2회 무상 종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혈통 및 외모를 고려하여 3천83마리를 혈통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다.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능력이 우수한 제주마 66마리는 고등등록하였으며, 고등등록 제주마 중에서 59마리(축산진흥원 16, 농가 44)는 씨수말로 지정되어 교배에 활용되고 있다.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864농가에 2천50마리의 암말에 실시했다. 종부신청은 암말 소유 농가에서 발정상태를 관찰해 종부적기 판단 후 축산진흥원에 종부 희망일 기준으로 1일 전에 해야 한다.
경주 퇴역마를 활용한 승마산업 활성화가 모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1일과 30일 각각 장수 승마장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세계 처음으로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 대회'를 가졌다. 경주 퇴역마의 승용마 자질을 평가하려는 목적이며, 대회에는 총 109두가 참여해 50두가 경주퇴역 우수 승용마 인증(BRT, Best Retired Thoroughbred)을 획득했다. 평가 종목은 마체상태, 침착성, 마장마술, 장애물로서, 구체적으로는 10m 앞에서 우산 펼치기, 말 옆에서 풍선 올리기, 공 굴리기처럼 실제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매년 국내에는 1천400여두의 경주마가 퇴역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승용마로 활용된다. 하지만, 이들 말들은 무섭게 질주하는 버릇이 남아있기 때문에 승용마로 전환시키기가 쉽지 않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의 수명은 20년 이상인데, 경주마로서 은퇴는 보통 4~5살 쯤”이라며, “은퇴 후 15년 이상을 승용마로서 인간과 교감을 이어가는 것은 말 복지 차원에서도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 4회 경기도 승마대회사진가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일산 킨텍스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승마대회’는 말과 승마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높임으로써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에는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전국 유소년, 엘리트, 생활체육인 등 300여명의 선수와 150마리의 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지난 14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120cm 장애물 경기와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100cm 장애물 경기를 진행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먼저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는 80cm 장애물 경기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40cm, 60cm 80cm 장애물 경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릴레이 2인 경속보, 릴레이 3인 자유, 권승경기 등의 종목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중에는 승마체험, 재활승마, 장제 시연·경진대회, 말산업 박람회, 말 용품 전시·판매, 말산업·축산물 홍보 등 각종 부대행사 코너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말산업이 국민에게 바짝 다가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1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말산업 박람회'사진를 열고, 말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와 6차산업으로 발전을 모색했다. 말산업 박람회는 올해가 네번째다. 올해 컨셉은 ‘말산업과 말 문화예술의 콜라보'로 잡았으며, 말산업 관련 사업체에서는 실질적인 판매·홍보 효과와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그간 정부의 말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생산, 금융, 시설, 사료, ICT 등 최신 트렌드의 말산업 소개 등 말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가 세계적인 말산업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 승용마 경매, 국제 재활승마연맹 아시아포럼, 장제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를 통해 말산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말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의 롤플레잉 호스파크 ‘위니월드’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재개장일자는 오는 28일이다. 한국마사회는 당초 지난 11일 ‘위니월드’를 일반인에게 전면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시범운영 중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위니월드’를 통해 진정한 레저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