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이 국민에게 바짝 다가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1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말산업 박람회'<사진>를 열고, 말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와 6차산업으로 발전을 모색했다.
말산업 박람회는 올해가 네번째다. 올해 컨셉은 ‘말산업과 말 문화예술의 콜라보'로 잡았으며, 말산업 관련 사업체에서는 실질적인 판매·홍보 효과와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그간 정부의 말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생산, 금융, 시설, 사료, ICT 등 최신 트렌드의 말산업 소개 등 말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가 세계적인 말산업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 승용마 경매, 국제 재활승마연맹 아시아포럼, 장제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를 통해 말산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말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