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료가격을 4%할인 판매키로 함에 따라 축산생산자 단체들의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농협사료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4%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3.1% 할인판매의 연장으로 0.9%를 추가로 할인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생산자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농협사료의 추가인하를 환영하면서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생산자단체들은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는 특히나 어려운 시기에 내려진 결정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영회복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산업은 생산비 증가, 질병 및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각종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료업체들에게 농가들의 고통분담과 상생의 차원에서 사료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농협사료를 제외한 대부분 민간사료업체들의 가격은 요지부동”이라며 동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