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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돈이 보인다…주목받는 제품들> 200개 이상 급이 정보 수집…농장 표준 제시

포유모돈급이기 ‘ 오름(ORUM)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선진 50년 노하우 집약 직접 개발…각종 스마트기기 연동
사료토출 최적화 구조…가격 경쟁력·안정적 사후 서비스도

 

스마트축산 전문회사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포유모돈 대상 사료 자동 급이와 정보 수집, 분석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를 최근 선보였다. 
고객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춰 개발, 각종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는 선진의 경영철학인 ‘고객을 향한 멈추지 않는 발걸음 오름 15도’의 ‘오름’에서 그 이름을 땄다. 

 

‘데이터 축산’ 투자 결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를 통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ICT 사업부문의 경우 ‘미래 축산 환경을 향한 ICT 선도기업’을 추구해 왔고 그 실현을 위한 첫번째 방안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형 모델 개발과 기술의 차별화’였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선진은 지난 시간보다 다가오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 우리 축산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 이에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축산’, 일과 삶이 공존할 수 있는 ‘쉬운 축산’을 지향하며 미래 축산인들을 위한 ICT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오름모돈급이기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버튼한개로 토출량 표시까지
이 제품은 선진의 양돈기술혁신센터, 디지털혁신센터, 애그리로보텍 등 다양한 관계 부서의 협업을 통해 탄생, 양돈장 운영 전체를 아우르는 부분에서 전반적인 세심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오름모돈급이기는 사용이 편리하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 버튼 한 개로 일령, 토출량, 급이기 상태 표시까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연동을 통해 PC, 태블릿,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데이터 활용성도 뛰어나다. 선진은 약 25년 전 GGP 중심의 육종 사업을 시작하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농장으로 시작한 선진은 양돈 데이터 전산화 작업을 약 20년 째 지속해 오는 등 데이터 축적 및 활용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피그온 시스템’과 연동
그 긴 시간의 노력이 반영된 오름모돈급이기는 안정적인 통신기반을 토대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최대 200개 이상의 급이 정보를 수집하고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 지정형 급이 곡선까지 나타낼 수 있어 각 농장에서 필요한 방법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더구나 선진의 20년 양돈 데이터베이스 노하우가 축적된 ‘피그온 시스템’ 과 개체 정보가 연동 된다는 점은 선진에서 개발한 이 제품만의 고유한 장점이 아닐수 없다.  

 

사료브릿지 발생 사전대응
유지 보수 측면에서의 장점도 오름모돈급이기가 갖는 차별성이다. 
축산 ICT 장비 도입을 검토하는 농가들 입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게 공급 업체의 안전성과 유지보수다. 오름모돈급이기는 기존 자동 급이기의 단점으로 지목돼 온 사료 브릿지 발생을 비롯해 각종 크고 작은 기계적 결함에 사전 대응한다. 
출시 전 수많은 현장 실험과 보완 과정을 거쳐 사료 토출에 최적화된 구조를 장착하고, 기계적 결함 발생 시 자체 급이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한, 통신 불량에 대비한 전용 리모컨을 구비하는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사전 꼼꼼히 대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축산 ICT의 전문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선진 애그리로보텍의 체계화 된 서비스 시스템의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선진은 지난 2022년 4월 오름모돈급이기를 개발한 이후 무려 1년 동안 계열 농장 테스트 작업을 거쳐 올해 3월 마침내 애그리로보텍에서 본격 판매에 착수했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오름모돈급이기는 양돈 명가 선진의 50년 노하우와 미래 양돈을 향한 꿈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축산 ICT를 통해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산업, 지속 가능한 양돈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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