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 도
올해 이동식 다용도 퇴비 포장기도 야심차게 선보여
남도(대표 하명신)는 2010년 조사료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압축포장기, 랩핑베일러복합기, 사료급이기, 승용 사료 청소차, 옥수수 베일러를 국산화했다.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 제어기술, 전자컨트롤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 개발해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사업분야, 활용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퇴비 포장기 ND700T를 선보였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고정식)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계로 옥수수 사일리지, TMR(F) 사료,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고압축 사각 형태라 적재면적이 작고 다단 적재가 가능해 저장과 운반할 때 편리하다.
TMR(F)사료 및 조사료를 사각으로 압축해 베일링하면서 랩핑까지 동시에 작업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의 원형베일러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 품목(자연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도 작업이 가능하다.
랩 결속장치 장착으로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가능해 급이시 별도의 네트(그물망) 제거작업이 필요 없어 베일 생산시간, 비용 등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개발됐다. 랩 작업에서 높은 압력(130kg/㎠)으로 압축한 형태라 운반, 보관이 용이하고 완전 밀봉된 혐기발효로 TMF 사료생산에 적합하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옵션에 따라서 3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퇴비 포장기 ND700T(이동식)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와 같은 기능으로 이동하면서 현장에서 사일리지 및 퇴비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덩어리 고형화된 퇴비와 폐기물도 포장할 수 있도록 파쇄형 스크루가 호퍼에 장착되어 부숙된 퇴비나 시간이 지나면서 보관 과정에서 압축 고형화된 포장재를 파쇄하여 포장이 가능하다. 퇴비와 포장재 상차가 원활하도록 호퍼부가 상하 슬라이드 800m/m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손쉽고 작업 능률을 향상하도록 했다.
포장기 이송이 쉽고 작업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하 이동형 바퀴암을 장착하여 포장기 높이를 350m/m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트랙터 PTO 구동에 의한 자체 유압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여 작업능률을 향상하도록 했다. 작업자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위한 1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컨트롤 박스, 카메라 모니터, 적재물 안전 시스템까지 부착하여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동식 퇴비 포장기 ND700T 기대 제원은 길이 7천500m/m, 폭 2천100m/m, 높이 2천950m/m이며, 성형 곤포된 베일사이즈는 700m/m×300m/m×1000m/m으로 베일 무게는 700kg이다.
▲자주식(엔진식) TMR 사료급이기
자주식(엔진식) 사료급이기는 휘발유 엔진 22HP를 장착한 TMR(F) 사료급이기로 그간 트럭, 스키드로더, 지게차, 배터리차, 트랙터에 의한 급이보다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조사료를 급이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급이기다.
국내 자주식 사료급이기 중 최대 적재 및 빠른 이동이 가능해 급이에 쏟는 노동시간을 20~30% 단축한다.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채택으로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운전하듯 돌리면 조향한다. 야간이나 어두운 축사에서도 급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용 램프를 장착했다.
유압식 무단 변속으로 전·후진 속도 제어가 쉽고 유량조절 밸브를 사용해 급이 속도를 조절하며 발판 스위치를 통해 급이가 가능하게 함으로 조작 및 사용이 쉽다.
적재함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식성을 향상시켰고, 가스 완충기를 장착해 편리한 내부확인 및 정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바퀴는 3륜 구동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축사에서도 회전하기 편하고 강력한 구동 전달과 타이어 파손 방지를 위한 솔리드 타이어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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