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체들의 새해 아젠다는 무엇일까.배합사료업체들이 새해들면서 각 업체마다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짐하는 등 각오를 밝히고 나섰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각 업체마다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에 가치를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행’과 더불어 ‘힘있는 축산’으로 정했다. 동행의 의미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자리 마른자리를 함께 하면서 소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울러 축산의 힘을 길러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우성사료는 FTA 시대에 ‘경쟁력’을 키워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면서 시스템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창조축산도 함께 일궈나간다는 계획이다.천하제일사료는 고객의 가치 창조와 고객 성공을 가장 윗자리에 올려놓고 ‘
농가 규모화·계열화 비율 늘며소매 줄고 OEM·공동구매 확산공식적 인하·인상 큰 의미없어배합사료가격 연동 잘 되고 있나.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이에 가장 민감한 일부 배합사료업체가 새해들어 지난 6일자로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새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출발하자 배합사료업체들은 화색이 만연한 가운데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물론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바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으로 그때그때 인상 또는 인하요인에 따라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업체들의 기본입장이다.모 업체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실제로 가격연동을 실시했다는 것.그런데 사실상 공식적인 가격 인상 또는 인하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그 이유는 계열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무진장축협이 해외 조사료 개발 사업으로 한우 마리당 17만원의 사료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무진장축협(조합장 권광열)은 지난9일 조합2층 대회의실에서 송영선 진안군수, 진안군의회 부의장과 의회의원,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할마헤라군과 체결된 해외 조사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회사진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글로벌 사료자원 연구소 임상운(농학박사) 대표의 용역결과 설명에 이은 토론회로 진행됐다.무진장축협은 지난 2012년 12월 제반 사업에 대한 초안을 마련, 지난 해 3월 진안군과 군 의회 조합임직원 등이 현지 출장을 실시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6월 현지 북할마헤라군과 MOU를 체결하고 그해11월 현지 토지(200핵타)승인을 득하여 진안군을 해외개발사업 추진대상자로 지정받아
영남제분(주) 사료사업부(대표 강신우, 이하 영남사료)가 3회 연속 HACCP 무결점 인증을 획득사진했다.영남사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HACCP 심사를 받은 결과, 무결점 판정을 받아 2009년 영남사료 HACCP 최초 지정 후 2011년부터 13년까지 3회 연속 무결함 인증을 받아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사료공장 HACCP 3년속 무결점인증" 사례는 영남사료의 위해요소 및 위생관리가 얼마나 철저한지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매주 수요일 전 사원이 참여하는 ‘클린데이’ 행사는 사내 곳곳의 환경 뿐 만 아니라, 전 생산 공정의 철저한 청결관리에 중점을 두어 위생적인 생산시스템 관리에 역량을 다하고 있으며, 원료의 구매시점부터 농가에 제품이 도착할 때 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더욱 완벽한 시스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철회 정부 건의배합사료업계가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를 철회할 것과 공제율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사료에 대한 공제율 한도 적용으로 추가되는 세부담이 축산농가에 집중됨으로써 축산업과 축산농민의 경영악화를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구랍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하고 반드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건의는 재정당국에서 모자라는 세수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농·수·축산물 매입액에 대해서만 현행 2/102의 공제율을 적용하여 공제하고, 추가 매입액에 대해서는 공제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 관련법 개정을 진행중에
올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산업은 한마디로 ‘죽었다 살아났다’고 해야 할까? 상반기 내내 국제 곡물가의 고공행진에다 환율의 불안정, 국내 축산물의 바닥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하반기에는 환율의 하향안정과 국제곡물가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반기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단번에 환차익으로 경영 손실을 메우는 행운(?)을 맛보았다.리스크 완화로 사료값 인상 억제 자구노력 두각생산량 1천900만톤 돌파…최대기록 경신 예상축산물 소비 운동 자발적 전개…공정거래 서약도배합사료업계는 영업이익보다는 환차익으로 그동안의 경영 압박을 한숨에 돌릴 수 있었던 것.특히 올해 눈에 띄는 대목은 사료기업들이 생산자단체 눈치를 보며 가격인상을 자제해 왔다는 점이다.그동안은 대체적으로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바로 인상하는 모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사료구매자금의 대출기한이 당초 금년말에서 내년 3월말로 연장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사료구매자금 1조5천억원(특별사료구매자금 1조3천억원·직거래사료구매자금 2천억원)을 금리 1.5%로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 농가들이 담보를 제공하지 못해 대출이 실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미대출자 파악 및 포기자 분류, 추가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어 대출 실행기간이 부족해 이같이 대출기한을 연장키로 했다는 것.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월 평균 대출실적 및 모돈 감축농가 추가 대출을 감안하더라도 예산 여유가 있는 만큼 농가 배정한도를 시도별로 배정된 예산의 1.5배까지 증액 운영토록 했다.또 지역 및 축종
대두박의 국제시세 상승으로 대체 원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에 국산 카놀라박(유채박)의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국산 카놀라박을 이용하고 있는 사료업체나 농가들의 생생한 증언이 카놀라박의 우수성을 입증해 주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더 정부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국산 카놀라박(유채박) 공급 확대를 위한 카놀라(유채) 원료에 대한 수입 할당관세 0% 적용 필요성에 대해 국내 사료업계 및 축산농가의 직·간접 증언을 통해 국내 카놀라(유채) 가공 산업이 국내 사료산업 및 축산 농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해 본다. 아울러 카놀라(유채)의 불평등한 수입관세 체계를 개선하고 할당관세 0% 적용을 통해 국산 카놀라박의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을 전한다.사료업계 ‘원가 절감·
한국사료협회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1주제 곡물수송 선임의 근황과 전망을 비롯하여 제2주제 2014년 국내경제 및 환율전망, 제3주제 2014년 축산·사료산업의 정책방향, 제4주제 미국·세계의 옥수수 및 DDGS 수급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각 주제별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정부, 농가엔 사료구매자금·업체엔 원료구매자금 지원내년 해상운임 증가 전망…환율 올해보다 하락 1천74원 美 옥수수 풍작 예상 불구 밀 수확량 급감…가격하락 제한 ◆제1주제:곡물수송 선임의 근황과 전망-발표자 : 스티브 루카 조이호커 컨설팅(민간 곡물/운임 전문조사업체) 대표2013년 해상운임 추이 키워드는 상저(上底), 중고(中高), 하중(下中)이다. 이에 건화물선
축산업계, 가격정책 탄력적 변화 기대 고무적 반응 배합사료업체가 사료값 인하를 단행하면서 양축농가와 상생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4일자로 가격 인하(1.19%)를 단행한데 이어 다른 기업들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특히 이번 가격 인하는 환율의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축산농가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대부분 사료기업들은 가격 변동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그때그때 공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음을 들며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선진도 이미 양계, 양돈 사료를 중심으로 이미 가격 인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기업들도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만큼 예전처럼 한꺼번에 많이 올리고, 내리는 현상은 앞으로는 사라질 것이라며 가격 정책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달 25부터 26일 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축산·사료산업 발전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첫째날 제1강의에서는 ‘동물 복지와 축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원대학교 오상집 교수가 우리나라 축산·사료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90분간 강의를 했고, 이어서 진행된 제2강의에서는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류종형 박사(단국대학교 외래교수)가 90분간 열강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1, 2강의가 모두 끝난 후 가진 회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임직원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이어진 화합의 시간에서는 특별공연과 직원들의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
CJ제일제당 생산·공급…품질 우수 사료원료 각광카놀라 관세 높아 카놀라박 생산시 수입보다 비싸해외기업과 공정경쟁 위해 무관세로 원가부담 줄여야축산물 생산비에서 배합사료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하자 어떻게 하면 배합사료비용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더욱 이 부분에 관심을 쏟는 것은 FTA로 완전 경쟁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체에서는 원료사용의 효율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원료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특히 세계 대두 수급 악화로 대두와 대두박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국내 사료업계의 원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는 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