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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사료 개발…사료비 17만원 절감 기대

무진장축협, 인도네시아 조사료 개발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보고

[축산신문 진안=김춘우 기자]

 

무진장축협이 해외 조사료 개발 사업으로 한우 마리당 17만원의 사료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권광열)은 지난9일 조합2층 대회의실에서 송영선 진안군수, 진안군의회 부의장과 의회의원,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할마헤라군과 체결된 해외 조사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글로벌 사료자원 연구소 임상운(농학박사) 대표의 용역결과 설명에 이은 토론회로 진행됐다.
무진장축협은 지난 2012년 12월 제반 사업에 대한 초안을 마련, 지난 해 3월 진안군과 군 의회 조합임직원 등이 현지 출장을 실시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6월 현지 북할마헤라군과 MOU를 체결하고 그해11월 현지 토지(200핵타)승인을 득하여 진안군을 해외개발사업 추진대상자로 지정받아 이날 용역보고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 9억9천500만원의 사업비가 1차로 투입되어 토지개간 장비 및 운송장비 구입 시설비 등을 갖추는 등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진안군 조합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지원키로 했다.
조합은 또 앞으로 리스크가 해소되는 상황을 고려 년차 사업으로 투자를 늘려 나갈 방침이며, 군 의회는 이번 사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확보할 것을 조합과 축산 농가들에게 약속했다.
이에 따라 천혜의 사료작물(옥수수 등) 사업 단지의 타당성과 철저한 현지조사를 마치면 올 하반기부터는 한우사육의 경우 마리당 17만1천500원의 사료비 절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권광열 조합장은 “우리는 축산업의 가장 비중이 큰 생산비를 점유하는 사료가격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생산 코스트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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