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신창섭 대표(㈜버박코리아)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려 죽은 사체가 대만의 해안으로 밀려온 뉴스가 있다. 물론 대만에서 중국 본토와 아주 가까운 섬이기는 하나 뉴스 그 자체만으로도 아찔함이 오는 느낌이다. 또 다른 뉴스는 중국에 구제역(FMD)의 발병 소식이 자주 들어…
[축산신문 기자] 조재석 객원교수(대구한의대학교) 경제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한정된 재화와 용역을 생산, 유통, 소비, 분배하는 활동이다. 공동체의 자원은 유한하고 개인의 물질적 욕망은 크기 때문에 일어나는 우리 삶의 갈등의 근원지이다. 철학은 학문의 왕이고,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여왕이라…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남들은 막걸리를 술이라지만/ 내게는 밥이나 마찬가지다./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불러지니 말이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다./ 옥수수로 만드는 막걸리는/ 영양분이 많다./ 그러니 어찌 술이랴.// 나는 막걸리를 조금씩만/ 마시니 취한다는 걸 모른다./ 그저 배만 든든하고/ 기분…
류 경 선 교수(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과 AI 발생을 이유로 파생된 살처분 때문에 한때 산란계 사육수수가 감소됐었다. 이 여파로 폭등한 계란 값 때문에 산란계 사육 농가들의 병아리 입식 과열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도 산란계농가는 과잉공급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윤 성 식 교수(연세대학교생명과학기술학부) 금년도 우유생산량이 작년 수준을 약간 밑도는 203만 톤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신생아 출산율이 낮다보니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식품산업도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음용유 소비량도 내리막길에 접어든 게 벌써 여러 해 되었다. 농가는 매년 원유 생산량…
김 동 균 이사장(前 상지대 교수, 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필자가 대학 기숙사 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당시 우리는 정기적으로 저명인사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하루는 고승 한 분을 모셔왔다. 그 분은 젊은 청중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왜 삽니까?” 어리둥절한 질문을 받고 학생들은 저마다 머릿속에 적당…
[축산신문 기자]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 쌀 산업은 우리나라 농업 가운데 부동의 1위 산업으로 2015년까지 이어져 왔다. 하지만 2016년부터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이 양돈산업으로 바뀌고 쌀 산업은 2위로 내려앉았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국내 소비자들의 식생활패턴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
전 중 환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환경과) 지금 우리들은 동물복지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Ideologie)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나 인터넷에서는 동물복지와 관련한 뉴스와 정보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동물들을 얘기할 때에는 동물복지라는 단어가 빠지지…
신 창 섭 대표(버박코리아) 2018년이 마무리되고, 2019년 새해가 왔다. 한돈협회는 최근 십년후 청사진을 그리며 비전을 제시했다. 한돈인 협력과 소비자 소통,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을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그리고 한돈 자급률 80% 이상, 돼지고기 연간 1인당 소비량 35kg, 한돈 관련 산업 생산액 30조원…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하늘이 맑고 푸르고 구름 한 점 없는 겨울철 아침. 집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매우 상쾌하고 그래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 밖은 내가 원하던 시원함이 아닌 추움으로 느껴진다. 오늘과 같이 한파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이 되면 밖은 무척 깨끗하고 시원하게 보이는 경…
류 경 선 교수(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정부주도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식용란선별포장업 이라는 사업의 취지는 계란 집하장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 생산, 즉 닭진드기로 시작해 발생되었던 살충제 계란을 배제하고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해 시작되었다. 하지만 정부는 큰 오류를 범하고…
[축산신문 기자] 김 성 훈 대표(피그진코리아) 세계의 종돈 시장은 PIC, Topigs-Norsvin, Hypor, Danbred 등 몇 개의 종돈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종돈회사 중에서 국가적으로 운영되면서 종돈개량을 주도해 온 댄브래드가 최근에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중소 종돈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