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성훈 대표(피그진코리아) 한돈산업은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을 중심으로 종돈, 사료 등 후방산업과 가공, 유통 등 전방산업을 포함하여 소비자에게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산업전체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한돈산업은 24조5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돈산업과 연관된 산업의 고용을 창출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과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삼겹살 구이는 한국인만의 고기 요리문화로 K-푸드의 일부로 인정받고 있다. 일부 부정적인 인식은 주로 돼지를 키우는 양돈 부분에 집중되어 있지만, 돼지고기를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돈산업 측면에서 볼 때 양돈이 산업의 중심에 있는 핵심이므로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영위를 위해서는 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분야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자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만 한다. 한돈미래연구소의 산업에서의 역할은 한돈산업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배경을 만들고 제공하는 것이다. 가축복지나 ESG 경영, 탄소중립을 포함한 환경보호 등은 한돈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일상의 생산활동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돼지에게 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신입사원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박스’를 전달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천하제일사료는 2024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최대 21명의 신입사원을 선발, 합격자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박스<사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료영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고객지원팀 △R&D 등 주요 직군에서 이뤄졌으며, 새롭게 합류한 신입사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천하제일사료 본사로 첫 출근을 시작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입사 첫날 권천년 대표이사가 직접 웰컴박스를 전달하며, 합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웰컴박스에는 업무에 필요한 필수 용품과 함께 천하제일사료의 문화와 비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되어 신입사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신뢰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 성공을 이끄는 회사”라며 “여러분의 젊은 열정과 새로운 시각이 천하제일사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웰컴박스는 천하제일사료가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신입사원과 경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법인 형태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달아 발생하면 2개 이상의 산란계 직영 농장(부화장, GP운영하는 경우도 포함)을 가진 법인 형태의 산란계 농장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점검은 구랍 23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점검 대상에 해당하는 산란계 관련 법인은 직영농장과 부화장 또는 GP를 운영하는 법인 14개소와 직영농장만 운영하는 6개소까지 총 20개소다. 20개소에서 운영 중인 가금농장은 87개소, 시설은 29개소로 총 926만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대상 법인 중 관리대상이 많은 상위 2개소의 농장‧시설에 대해 점검했으며, 지자체는 검역본부 점검 대상 외 18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농장의 CCTV 및 농장에서 실시한 자가점검표 등을 활용해 특별점검 결과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되거나 자체 점검한 기록 및 보완이 미흡한 법인에 대해 일제검사를 추진키로 했다. 그럼에도 보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정조치하고 철저한 후속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오는 10일부터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 축산인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 도원 및 시군센터를 통해 ‘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모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점지역을 선정해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축산 연구개발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1기때 5개소 57명을 시작으로 2023년 2기때는 12개소 139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거점지역 3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5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1개소당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로 운영 기간 내 전문기술 (개량.번식.사양 등) 및 경영 분야 강의, 현장 전문 상담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거점지역 청년농업인의 축산기술과 농장 경영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기와 2기때 한우와 낙농에 한정되어 있단 축종을 3기부터는 거점별 희망 축종을 신청받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 농업인이 미숙한 경영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자금‧세무‧회계 분야 합동 전문 상담을 신규 추진한다
ICT 기반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 고도화 이력 관리 강화·유통정보 조사체계 개선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혁신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무·구조·인사·절차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축산 사업을 장비 보급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첫째, ICT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축산물의 가치소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예산축협장)는 지난 17일 당진낙농축협 스마트축산 낙농단지 ‘자연그대로’에서 제7차 회의<사진>를 열고, 2025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의 개최지를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충남 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당면한 축산업 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2025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의 일정을 협의한 후, 올해 럼피스킨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김영남 전 농협중앙회 이사(대전충남우유농협장), 김택수 충남도 축산과장, 이재호 농협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장에게 축산 유공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경구 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부진 속에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힘들지만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해 건전한 결산을 시현하자”고 당부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중앙회 회원 조합 지도·지원 규정의 일부 개정과 관련한 문제점도 논의됐다. 조합장들은 “지점 및 지사무소 개설 시 해당 지역 조합과 합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되어 축협의 지점 개소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며, “협동조합 통합
[축산신문] Q. 번식우를 사육 중인데 GnRH 제제의 역할에 대해 궁금합니다. 오버씽크를 하거나 자연발정의 수정 2~3시간 전, 또 2~3시간 전에 주사하지 못했을 때는 수정 하고 바로 직후 주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자연발정 소의 경우 GnRH를 주사한 후에 최소 몇 시간에서 최대 몇 시간 사이에 수정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GnRH 제제도 내성이 생기는지, GnRH가 발정온 걸 가라앉혀줘서 수정 잘되게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지 알려 주세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Gonadotropin Releasing Hormon의 약어로 Gn-RH, 성선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이라고 칭합니다. 이 호르몬의 특징은 FSH(Follicle Stimulating Hormone, 난포자극호르몬 난포를 키우는 호르몬)와 LH(Luteinging Hormone, 황체 형성 호르몬), 즉 배란이 되기 위해 분비를 돕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번식 관련 호르몬은 시상하부 - 뇌하수체(전엽, 중엽, 후엽) - 목표기관(난소 혹은 정소)의 순환구조로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Gn-RH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사
[한국육계협회 권정오 상무] 닭고기 공급량 증가…온라인 구매 등 알뜰 소비 늘 듯 사육비용 소폭 감소…제품 생산원가는 다소 증가 예상 식생활 변화 따른 소비자 니즈 부합 제품 개발 노력을 1. 2024년 육계산업 결산 가. 생산실적 1) 닭 도축현황 전년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과 H5N6형 mixed)가 최초 발생하여 올해 5월 22일까지 전국에서 32건의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되었다. 이에 따라 종계 일부가 매몰되었고, 저병원성 AI와 추운 날씨 등으로 종계 성적이 일부 하락하였지만, 종계 사육마릿수 증가로 병아리 생산량에는 영향을 못 주었으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닭고기 소비가 평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었고, 7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경기와 삼복 보양식 수요 기대 등으로 올해 10월까지 닭 도축이 8억 5천 8백만수로 전년대비 1.7% 증가하였다. 1분기는 고병원성 AI 여파에도 불구하고, 병아리 생산이 증가하여 닭 도축이 전년대비 2.5% 증가하였으며, 2분기는 저병원성 AI와 추운 날씨 등으로 종계 성적이 저하되었지만, 잉여 종란 대응으로 닭 도축이 전년대비 2.9% 증가하였고, 3분기는 장마
다양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통해 식량안보·기후위기 등 촘촘히 대응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일상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농어촌이 다채로운 색깔로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공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건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특히, 추진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만큼, 올해는 튼튼하게 다져온 혁신의 토대 위에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꽃피우고자 합니다. 주곡 자급이 실현된 이후로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이제 농어촌은 단순한 식량 생산 공간을 넘어, 생태계와 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는 미래 역할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과 전문성
디지털 전환시대 K-농축산업 고소득·첨단산업으로 탈바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구랍 23일 가평꽃동네 환희의 집을 방문하고 기부금 1천200만원<사진>을 전달했다. 가평축협과 가평꽃동네는 꽃동네가 금융거래를 가평축협으로 이관하고 나서 더욱 활발하게 불우이웃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가평꽃동네에 나눔축산 일환으로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양 기관이 함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가평축협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에 나눔축산운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에는 가평꽃동네 환희의 집 측에서는 박영만 수사와 유장미 수녀, 가평축협 측에서는 남서우 조합장과 권봉근 이사, 정진억 감사, 이동수 회장과 상하지점 양상선 지점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서우 조합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평축협은 항상 이웃과 함께 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방역 현장문제 끝까지 책임 현장중심 정책 지속적 추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 사랑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인 이 순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우리본부는 축산업이 가축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축산업계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드론 사업의 고도화, AI 보이스봇 도입, 메타버스 방역 교육 플랫폼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가축 방역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항상 현장과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을 반영하고 방역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통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