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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청년 축산인 집중 육성 팔 걷었다

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접수…희망 축종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오는 10일부터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 축산인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 도원 및 시군센터를 통해 ‘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모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점지역을 선정해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축산 연구개발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1기때 5개소 57명을 시작으로 2023년 2기때는 12개소 139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거점지역 3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5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1개소당 참여 인원은 10명 내외로 운영 기간 내 전문기술 (개량.번식.사양 등) 및 경영 분야 강의, 현장 전문 상담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거점지역 청년농업인의 축산기술과 농장 경영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기와 2기때 한우와 낙농에 한정되어 있단 축종을 3기부터는 거점별 희망 축종을 신청받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 농업인이 미숙한 경영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자금‧세무‧회계 분야 합동 전문 상담을 신규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만 39세 이하 축산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축산 신기술이 청년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 청년농업인이 미래 축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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