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응보 전 금산군지부장이 2024년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축산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어촌발전상은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전문가·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응보 씨는 금산에서 농업회사법인 한사랑을 운영하며, 축사 시설 현대화 및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우수 씨돼지 생산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모범적 차단방역 활동으로 가축 전염병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축산 시설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활용을 통해 축분 전량 처리를 실현하며 친환경 축산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원설)는 지난 10일 2024년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질병 병원성 세균에 대해 항생제내성균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가축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2020~2023년) 가축 및 축산물에서 유래된 지표세균과 식중도세균 분리 동정 실적이 우수해 항생제 내성분 분표율 조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점에 따른 것이다. 김원설 소장은 “축산분야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은 직·간접적으로 사람 및 환경 등으로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 차원에서도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내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구랍 27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100% 해외 의존하는 냉동육 진공해동기술을 자체 확보함으로서 육가공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원료육 급속진공해동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3년간 냉동육 신속해동기술 개발을 위해 ‘원료율 급속진공해동 장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했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주)협진은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조창희 교수), 순천대학교(천지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존의 수입해동장치보다 압력을 낮춰 진공상태에서 냉장상태를 유지해 어는점이 낮아지면서 탈수를 저지하고 미생물 생장을 억제할 수 있는 ‘진공급속해동기술 및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진공 텀블러를 이용한 냉동육의 해동 방법’으로 2023년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4년 농기평에서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해동장치 및 신규 개발장치를 6톤 규모로 비교하면, 기존장치에서 24시간 이상 해동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4시간으로 단축했고, 기존장치에서 중량의 5% 핏물생성을 0.5%로 미만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냉동육 10톤(4천원/kg
[대한산란계협회 김재홍 국장] 계란 산지가격, 수요 증가로 하락폭 제한 경제주령 이상 계군 도태 수급안정 노력 AI 발병 차단 철저한 방역 관리도 필수 2024년 동절기를 맞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 10월 7일 강원도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H5N1이 첫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건의 발생이 있었다. 12/16일 기준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을 보면 가금농장에서 11건, 야생조류에서 15건이 발생하였다. 가금농장 발생으로 지역별로는 강원(동해1), 충북(음성1), 인천(강화1), 전남(영암1, 강진1), 충남(서산1, 청양1), 세종, 전북(김제1, 부안1), 경북(영천1) 등 8개 시도 10개 시군이다. 축종별로는 오리 7건(육용오리5), 닭 6건(산란계3, 종계2, 토종닭1)이다. 이번 고병원성 AI의 특징은 H5N1형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H5N1형과 H5N6형이 동시에 발생하여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절기에 발생하고 있는 H5N1형의 전파속도는 느리지만 임상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농가는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6월 산란성계의 수요 수출국인 베트남 수입
[축산신문] 남성 우 전 농협대 총장(전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논밭 가운데 들어 선 규모화된 축사 환경·방역도 우수 긍정적 변화 목격 축산, 농업 농촌 활력 이끌 최적 대안 축산분야의 경우, 마을 근처 작은 축사가 거의 사라지고 논밭 가운데에 큰 규모의 축사가 많이 들어선 것을 보면서, 소규모 농가가 없어지는 대신 농가의 사육두수가 규모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농지법을 개정함으로써 농지에 축사를 지을 수 있게 허용된 덕분이다. 그 결과로 축사시설의 개선, 사육두수의 규모화, 생산성 증대, 가축 질병 예방, 환경문제 해결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지역마다 자랑하는 브랜드 한우를 내세워 홍보하는 것을 보고, 우리 소 ‘한우’를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한우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한우 이외 다른 축종의 사육장은 서해랑길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몇 군데 농장을 지나며 볼 때 시설이 규모화되고 환경도 깔끔하게 제대로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는 방역 상 출입금지 표지와 준비된 소독시설 등을 통하여
최근 들어 우성사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우성사료(대표 한재규)는 최근 역대급 신제품, 저메탄인증사료 ‘감탄한우’ 출시에 나서며, 심상찮은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우성사료가 저메탄인증사료 ‘감탄한우’를 출시한 배경에는 우성사료연구소가 뒷받침해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성사료연구소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창출함을 목적으로 하면서 연구개발의 최종 목표를 고객만족에 두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에는 R&D팀, 배합비팀, 분석팀, 연구농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R&D팀에서는 우성사료의 영양솔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종별 영양설계, 축종별 사양관리 기술,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한다. 배합비팀에서는 축종 영양 생리에 걸맞는 사료 배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배합 스펙을 제공한다. 축종별 사료 배합비를 작성한다. 분석팀에서는 필드의 모든 원료를 평가 분석한다. 원료의 가치 평가, 대체 원료 발굴, 제품을 분석한다. 연구농장에서는 제품 및 원료 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개선 사양시험을 한다. 제품 및 원료 평
축분퇴비 수출 플랫폼 구축 시작 순환경제 한 축 담당 축산업 구현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존경하는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의 첫 햇살과 함께 힘찬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축산업계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질병 발생과 생산비 증가 등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의 기둥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탄소 축산물 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및 시스템의 도입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축산물의 생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잘 대응한다면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액비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액비를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나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노력과 더불어 토양의 양분과잉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6일 전남 광양시청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원을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행사는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상호간 관할 기초자치단체(제주, 광양)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탁 행사를 통해 제주양돈농협 임직원의 기부금이 광양시 측에 전달됐으며, 추후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제주로 별도 전달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와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가 법인 통합에 합의했다.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과 종계부화협회 연진희 회장은 구랍 26일 육계협회 사무실에서 회의<사진>를 갖고 법인 통합에 합의, TF팀을 구성해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두 단체가 합병을 하기 위해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두 단체 모두 사단법인 형태이기 때문에 각각의 이사회를 거쳐야 하며, 이를 통해 단체의 명칭 등을 결정짓게 된다. 통합 형태와 관련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임을 감안, 이사회는 특방기간이 마무리된 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최근 폭설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장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폭설피해 조합원 농장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리는 2%다. 가축재해보험이나 지자체 지원만으로는 정상적인 복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들 폭설피해 조합원에 대해 긴급 자금지원과 별도로 위로금도 지급키로 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 조합원 농가당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이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폭설 피해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합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말 폭설로 인해 경기도 안성과 화성, 평택, 이천 등 한수이남 지역 60여개 조합원 농장들이 축사가 붕괴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사료사업본부(총괄본부장 최훈아)가 새해엔 기필코 사료 판매 170만톤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다짐했다. 팜스코는 ‘2025 사업전진대회’를 통해 이같이 다짐하면서 사료·축산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료사업본부는 5개 공장의 최적화 운영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각 권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S1, S2, S3, S4본부의 특색을 살려 올해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4년엔 이런저런 이유로 아깝게 170만톤을 달성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새해엔 무슨일이 있더라도 목표한 바를 달성하는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불타고 있다. 팜스코의 새해 슬로건은 ‘Leading in Harmony’로 조화속에서 이끈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구성원의 협력과 화합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2025년은 조직 내외의 협력을 극대화하며, 서로의 선율이 어우러져 하나의 큰 화음을 만들어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슬로건의 의미를 특히 강조했다. 팜스코는 새해 2025년, 하모니라는 키워드 아래 구성원들과 고객, 파트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금성농축산(대표 박민철)이 홍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나눔의 자리<사진>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홍천축협 갈마로지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두 기관은 약 200만원 상당의 한돈을 홍천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강문길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협력 해준 금성농축산에 감사드린다.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온 나눔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