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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 예산서 열린다

제7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서 확정
중앙회 회원 조합 규정 문제점 논의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예산축협장)는 지난 17일 당진낙농축협 스마트축산 낙농단지 ‘자연그대로’에서 제7차 회의<사진>를 열고, 2025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의 개최지를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충남 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당면한 축산업 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2025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의 일정을 협의한 후, 올해 럼피스킨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김영남 전 농협중앙회 이사(대전충남우유농협장), 김택수 충남도 축산과장, 이재호 농협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장에게 축산 유공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경구 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부진 속에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힘들지만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해 건전한 결산을 시현하자”고 당부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중앙회 회원 조합 지도·지원 규정의 일부 개정과 관련한 문제점도 논의됐다.
조합장들은 “지점 및 지사무소 개설 시 해당 지역 조합과 합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되어 축협의 지점 개소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며, “협동조합 통합 이후 24년이 지났음에도 축협이 홀대받고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회는 지점 및 지사무소 개설 시 해당 지역 조합의 합의서를 받도록 회원 지도·지원 규정을 일부 개정했으며, 이 규정은 2024년 12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대해 축협 측은 반발하며,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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