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윤성규 대표<사진> 단일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각자 대표’ 형태로 윤 대표와 함께 쌍두마차 경영을 이끌어 왔던 민동수 대표가 이달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14년간의 대표직을 포함해 약 33년간 다비육종에 몸담아 왔던 민 대표는 내년부터 고문직을 맡아 윤 대표를 측면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규 대표는 다비육종 창립자인 윤희진 회장의 장남으로 삼성전자 수석연구원(부장급)을 끝으로 대기업 생활을 마감한뒤 지난 2015년 다비육종에 입사, 육종연구소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23년 11월부터 공동 경영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비육종은 단일 대표에 의한 본격적인 2세 경영체계에 돌입하게 됐다.
윤성규 대표는 “양돈산업과 회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변화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짧은 업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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