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밀식 사일로 하베스토어 총판인 우산씨에스티(주)(대표 최정)는 지난 8일 전 상지대 부총장인 김동균 명예교수를 초빙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동균 명예교수는 국내 축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생산비 절감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하며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조사료 생산·저장·유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하베스토어 설치가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섬유 함수율 60% 이하에서 하베스토어에 빠른 투입방안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밀 혐기발효에 의한 저장 ▲수분조절제 및 첨가제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어 국내에 공급된 하베스토어는 전반적으로 잘 활용되고 있으며 고품질 발효 조사료를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양질의 조사료 자급생산 급여는 우리 축산업 경쟁력의 한 축이다. 축산농가들은 간척지 또는 유휴 농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푸른 들녘 곳곳에서 가축에게 먹일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작업이 한창인 요즘, 경기 평택의 한 들녘에서 늦은 저녁 볏짚 베일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조사료 장비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의 존속 여부는 환경과 질병에 달려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사육환경 개선과 분뇨 냄새 해결, 악성가축 질병 차단에 이어 동물 복지 개념이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다. 축산환경 컨설팅을 주도하고 있는 (재)녹색부농축산환경기술원 장원경 원장(농학박사)을 만나 이와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장 원장은 축산은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동물을 사육하는 분야로 쉽게 접근하기 보다 자연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친환경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재능기부로 축산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문가 40여 명 활동…환경 개선 컨설팅·농가 교육 농장별 냄새 유발원인 찾아 맞춤형 해결방안 제시 농장 냄새 줄이며 생산성 향상…지자체 사업 참여 농가 자발적 의지 고취…정부 규제 아닌 개선 역점을 ▲(재)녹색부농축산환경기술원은 언제 설립했나. 축산환경기술원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을 했고 기술원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으로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비 등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최근 축산업의 문제점과 축산환경기술원의 주요사업은 무엇인가. 최근 축산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각종 바이러스·세균성 가축 질병 제어…냄새저감 효과까지 무창축사 살균·탈취·미세분진 제거…차단 방역·환경 개선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삶의 방식마저 변화하고 있다. 환경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 등 질병과 해충의 이상번식 등 자연재해 앞에 가축건강까지 돌봐야 할 축산인들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40여년의 축산부국을 위한 일념으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선진 축산국으로부터 조사료 장비 및 첨단 자동화 시설 로봇 착유기, 사료와 선진 제품들을 국내 축산분야에 소개하면서 한국 축산발전을 견인하는 (주)동조(대표 이용구). 동조는 각 회사들의 제품 콘셉트와 그들의 경영철학을 통한 동물복지 및 환경 문제를 접하면서 최근 송아지 초유부터 대용유와 첨단화된 자동포유기 카프레일의 공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를 보다 체계적인 복지차원 환경 제어 제품을 공급키 위해 자매회사 (주)더던(대표 이 정주)을 설립, 자돈 초유와 대용유 및 스윈코 자돈 자동급이기 공급과 함께 살균, 냄새 제거, 미세분진 제거, 공기정화 등 고성능에 의한 질병 방역, 치유 효과가 있는 ‘참 하나 방역살균 공기청정기 닥터 에르 (Dr Ae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정찰가의 농기계를 상담부터 대리점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동공업 쇼핑몰’을 오픈했다.대동공업 쇼핑몰에서는 수도작(쌀)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 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그리고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까지 트랙터 9개 제품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이 있는데 PS900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천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이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내 광고를 시행했다.대동공업 북미 법인 ‘대동USA’는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지난한 가운데 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메이저리그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이번 경기장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관련해 8월말부터 9월까지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있어 포수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호우와 태풍으로 훼손된 광역울타리와 축사 울타리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 이 때는 봄에 출생한 멧돼지가 월동을 위한 에너지 축적을 위해 식욕이 왕성하고 교미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멧돼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그간 어미의 보호에 있던 새끼 멧돼지가 중등 정도로 성장, 월동을 위한 에너지 비축을 위해 무차별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농작물과 조사료포 및 축사에 접근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위험이 커질 것이란 경고를 하고 있다.이 시기부터 멧돼지가 활동반경을 더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되자 축산인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유해조수 야생동물 관계자는 “월동을 위해 젖을 뗀 새끼 야생멧돼지들이 어미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먹이활동을 시작하며 자기의 새 영역을 찾아나서는 시기가 됐다”며 “이때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이동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탓에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종전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또는 전국적으로 발견 확률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광역울타리를 서둘러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물 유실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목적차륜 로더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AC트랙터와 아반트코리아(대표 이중철)는 목장과 퇴비사에서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크린 버켓을 신제품으로 출시하고 공급에 나섰다.스크린 버켓은 로더나 굴삭기에 부착하여 작업하면 분뇨 내 이물질을 걸러내고 낙하하면서 고른 산소 접촉으로 부숙이 촉진된다.분뇨 퇴비 덩어리를 분쇄하여 부숙을 촉진하고 돌과 나무가지 등 이물질은 걸러낸다.재질은 버켓 내부에 부드러우면서 강한 내구성을 갖는 우레탄으로 구성되었으며 버켓 용량에 맞춰 사프트(우레탄 열수)가 3열부터 8열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굴삭기는 3~5톤용부터 대형으로 바가지에 교체하여 버켓 바가지 작업과 같이 퇴비를 퍼 올려 작업지에서 유압사프트를 작동하면 돌과 같은 고형분은 버켓 내에 남고, 축분뇨는 분쇄하면서 아래로 흘러 내리면서 산소와 접촉해 부숙을 촉진시켜 별도의 교반기가 없어도 부숙을 촉진하고 돌과 이물질은 버켓에 남아 있어 별도 처리할 수 있다.퇴비사 외 축사에서 육계의 톱밥이나 왕겨 살포에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작업량은 3열의 시간당 3~5톤 작업으로 축분뇨 부숙 뒤집기 작업과 고른 살포 작업에 획기적 장비로 알려져 있다.아반트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병원성균인 파상풍(破傷風, tetanus) 증상을 일으키는 클로스투디움(Clostridium tetan) 속 병원균의 노출 위험성을 경고하고, 축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파상풍은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가축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턱 근육에서 경련이 시작하여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턱의 근육이 심한 경련을 일으켜 입을 벌리기조차 어려운 개구불능(開口不能; trismus) 상태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감염된 뒤 평균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열과 통증이 생기며, 입을 벌리거나 사료를 삼키기 힘들어진다. 얼마 뒤 몸의 모든 근육이 경직되고 경련 때문에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한다.원인으로 먼지나 타액, 흙, 동물의 대변에서 증식하며, 공기가 필요하지 않은 세균이다. 상처난 피부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며, 상처에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더욱 빨리 증식한다.이경진 소장에 따르면 실제로 경기지역에서 장마 후 침수농가에서 발생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구획만 지정해주면 ok…약제·종자 고르게 분사 스마트폰 어플 통해 작업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한국형 드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메타로보틱스㈜(대표 박성우)는 농업용 드론의 작업진행 상황을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독자적인 관제시스템(반디 관제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논밭과 초지 및 가축 광역 방역에 농약과 살충제, 비료, 종자를 살포하는 방제드론은 1㏊의 논에 약제를 뿌리는데 인력으로 3∼4시간 걸리는 일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어 편의성 때문에 현재 국내 전체 논 면적의 25%에 드론 방제작업이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기존 드론을 통한 방제는 드론 운용자격증을 가진 조종사가 눈으로 비행경로를 보며 작업함에 따라 중복 살포와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 단점이 있고 농경지는 구획이 좁고 일정하지 않아 방제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구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로보틱스(주)에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지도상 농경지의 네 귀퉁이를 선택, 방제 구획으로 지정해주면 드론 스스로 최적의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해당 경로를 따라 고도 유지 비행을 하며 약제를 살포하는 ‘자동방제 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래와 함께 환경을 만드는 기업 (주)이레(대표 탁동수)는 축산농가와 함께 상생한다는 기업 이념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수해 지역의 침수 축사 급수기를 대상으로 수리 부품 50% 할인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이레는 수해지역과 침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그간 전국에 공급했던 전기종 급수기가 침수로 인해 고장이 발생했을 시 전화 신청하여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레에 따르면 접수 완료시 축산농가와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침수 급수기에 대해서는 소모 부품비 50% 할인한다.현장 수리가 어려운 기종은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비의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타 제품과 교체도 할인한다.한편, 침수로 사용 불가한 제품에서 최신 자동청소 스마트급수기로 구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와 이레 제품을 재구매하는 축산 농가에 대해서는 사용하고 있는 급수기에 따라 차등으로 구입비를 할인할 예정이다.이레 탁동수 대표는 “폭우로 축산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가축 질병과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위 급수기 공급업체로 축산인에게 동행이라는 사랑을 돌려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으로 수리 부품 50% 할인행사를 시행한다”며, “침수나 토사물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최근 인텔코리아(사장 권명숙),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주)펀진(대표이사 김득화)과 함께 ‘농기계 자율주행, 정밀농업 기술개발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MOU는 이날 인텔이 개최한 ‘2020 엣지 AI 포럼’에서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사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펀진 김득화 대표이사 및 김주한 부사장 등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동공업은 이번 3자 MOU를 통해 인텔의 Depth 카메라와 AI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환경 인식 기술,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농기계의 사양 및 작업기에 따라 최적 작업 경로를 생성하는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작물 생육의 분석을 통해 진단, 처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이와 관련 대동공업은 자율주행, 생육분석 연구개발 관리 및 관련 기술 테스트, 펀진은 인텔의 CPU 및 환경 인식용 비젼 솔루션을 활용한 경로생성 알고리즘과 자율주행 컨트롤러 개발, 인텔은 자율주행 및 AI 컴퓨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과 기술 구현 사례 공유를 각각 담당한다.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이번 MOU는 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