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길기자]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지난달 26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신생자돈 영양보충제 ‘포시스타트(Porcistart)’<사진> 런칭세미나를 갖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이날 제품 개발자인 카길사의 허브 가빌렛(Herve Gabillet) 박사는 “포시스타트는 태어난 날부터 10일차까지 신생자돈에 먹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농축된 유청단백질, 낙산, 해조추출물, 녹차추출물 등 32가지 성분을 통해 신생자돈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완벽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포시스타트를 신생자돈에 급여한 결과 이유 전 폐사율이 32% 줄고, 이유체중은 9.1% 증가했다. 또한 균일도가 개선됐고, 이유 후 소화기질병은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찢어질 염려가 없는 포장과 단단한 용기를 통해 양돈장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포시스타트를 급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빌렛 박사는 “포시스타트에는 대용유, 입질사료 등 다른 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돼지 영양·분만 기술력이 집결돼 있다”며 산자 수가 점점 늘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 부응한다고 전했다.윤영희 돼지와건강 원장은 “포시스타트의 가장 큰 효과는 ‘초기 생존성’을 극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달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BI Swine School 2018’<사진>을 열고, 양돈현장 이슈를 공유했다.‘BI Swine School 2018’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마케팅부와 영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이슈 등을 전문가와 논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는 ▲번식돈의 최신 사양관리(박무림 아름농장 대표) ▲양돈장의 분뇨처리와 냄새저감(조준희 팜스텍 대표) ▲백신 접종을 위한 펄스무침주사기 시연(장기은 트리언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강의됐다.조보종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상무는 “이번 교육이 고객들에게 최신의 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이푸른환경(대표 김병우)이 모기유충 구제제 ‘삼공 노발루론 정제’<사진> 판매에 들어갔다.‘삼공 노발루론 정제’는 한국삼공이 제조하며 이푸른환경이 총판한다.‘삼공 노발루론 정제’는 한국삼공이 50여년 기술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특허받은 제형으로 오폐수 시설,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던져 모기 원인인 유충을 제거한다.알약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방제살포 시 물 위에 바로 떠오르며 바닥에 가라앉거나 박히지 않는다. 살포된 약제는 사방으로 떠다니며 유효성분을 수면 위로 확산시킨다. 저농도에서 모기 유충을 구제해 생물에는 안전하다. 특히 한번 방제로 3주 이상 지속효과를 유지한다.이푸른환경은 ‘삼공 노발루론 정제’가 안전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친환경 약제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 현장에는 수의사가 부족하다. 전화 속 “조금만 더 기다려라”라는 수의사 답변이 야속하기만 하다. “차라리 내가 아프면 병원이라도 가지”라는 안타까움이 저절로 든다. 수의과대학생 입장에서는 산업동물 임상을 배울 기회가 매우 적다. 그래서 점점 관심이 멀어지고, 자연스럽게 발을 돌리게 된다.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은 수의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업동물 임상 교육을 제공, 축산현장 수의사를 길러내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지난 11일 심화과정에 참여한 수의과대학생 등이 닭 채혈 실습을 하며, 산업동물 임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의 PED백신 ‘이뮤니스 PED-M’<사진>이 양돈농가들로부터 확실히 효능 검증을 받으며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뮤니스 PED-M’은 우진비앤지의 첫 동물용 백신이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분리한 PED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우지비앤지에 따르면 충남 홍성 A농가의 경우 ‘PED-M’으로 백신을 교체한 이후 모돈 혈중항체가와 초유항체가가 10배 이상 상승했다.A농장은 그렇게 괴롭히던 PED 재발이 끊겼고, PED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경기 김포 B농장은 2012년 12월 PED가 발생한 이후 매년 PED가 반복해서 터졌다. 인공감염 등을 통해 근근히 버텨왔지만, 그 것만으로는 재발을 막지 못했다.하지만, 지난 2월 ‘PED-M’을 만나면서 중화항체가 형성률을 끌어올렸고, 드디어 PED 문제를 풀어냈다.충남 보령 C농장은 식불, 발열, 스트레스 등 PED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확 줄었다며 ‘PED-M’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뿐 만 아니라 높은 항체형성률에 만족도를 보였다.우진비앤지는 이밖에도 경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양돈장에서 ‘PED-M’ 접종을 통한 PED 예방 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는 돼지 저칼슘혈증을 완화하는 초강력 칼슘제 ‘피도린’<사진>을 출시했다.‘피도린’은 생체 내 칼슘 항상성 유지와 균형을 높일 수 있는 물질이다.모돈 분만 전후, 저칼슘혈증 발생에 따른 대사장애와 지제불량 예방에 필수 역할을 한다.특히 근무기력증, 산후기립불능증, MMA 감소, 후산배출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이를 통해 돼지 분만이 쉽고, 분만 시 생존자돈율이 높아진다.자돈·육성돈에서는 이유체중 증가와 균일도 향상, 그리고 골격형성을 촉진한다.실험결과 분만 시 사산자돈율이 뚝 떨어졌고, 이유체중은 크게 증가했다.모돈의 경우 분만 7일 전부터 분만 후 10일까지 사료톤당 2kg을 급여하면 된다.후보·육성돈은 사료톤당 1Kg, 자돈은 사료톤당 2kg을 급여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가공 업체들이 소비부진, 원가상승, 이상육 증가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당장 육가공 업체들은 이번 월드컵 기간이 그간 소비부진을 만회할 기회라고 여겼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치킨은 그나마 선전했지만 족발 등 다른 축산물은 월드컵 특수와 거리가 멀었다. 족발의 경우 오히려 수입산 미니족 소비를 부추기는 빌미가 됐다. 돼지고기 후지 시장은 수입산 전지 등이 파고들면서 고전해야만 했다. 삼겹살 소비는 나들이 철과 겹쳤음에도 불구, 조금 느는 수준에 머물렀다. 한켠에서는 이베리코 등 수입산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불황에 축산물 소비는 제자리인데, 그 마저도 수입산이 꿰차는 모양새다. 원가상승 역시 육가공 업계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우선 원료로 쓰이는 돼지고기, 쇠고기 가격이 수년 째 높게 형성되면서 커다란 원가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라 늘어난 인력비용이 그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육가공 업계는 이렇게 원가는 올랐지만, 육가공 제품 판매가격에는 그 인상분을 반영할 수 없는 시장구조라며 지난 4월 이후 적자 폭이 커져 이제는 돼지고기의 경우 두당 4~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육가공업체들이 구제역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피해를 호소하며,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보상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 주문하고 있다.육가공업체들은 올 들어 A형 구제역이 발생해 추가 백신접종이 이뤄진데다 2회 의무접종이 시행되면서, 이상육 출현이 급격이 늘어났다고 토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돼지고기 뿐 아니라 한우고기에서도 이상육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육가공업체들은 도축·가공단계에서 이상육을 걸러내고는 있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반품으로 인한 전량 폐기 등 눈덩이처럼 불어난 그 피해를 육가공업체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예를 들어 농가 패널티가 2천만원일 경우 가공업체 손실은 5천만원에 이르게 된다고 전했다.게다가 이상육은 농가(1차)는 물론이고, 가공업체(2차), 정육점(3차), 심지어 소비자들(4차)에게까지 연쇄적인 피해를 유발한다며, 결국 국내산 축산물 소비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만한 커다란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육가공업체들은 지난 8일 열린 돼지 이상육 대응방안 회의에서 백신접종 요령 준수 등 백신접종 지도 교육 강화, 무침주사 등 백신접종 방법 개선, 백신접종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접점이다.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때, 적정 장소에서 공급한다. 소비자 니즈를 받아안는 생산조력자 역할도 해내고 있다.게다가 축산물은 자칫 방심할 경우 안전·위생에 빈틈이 생길 수 있는 신선식품이다.또한 다른 식품과 달리 도축이라는 섬세한 유통과정을 한단계 더 거쳐야만 시장에 나올 수 있다.국내 축산물이 지금껏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것은 생산 뿐 아니라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통단계에서도 꼼꼼하게 품질, 안전·위생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많다.유통을 통해 국내 축산물 경쟁력을 쑥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축산물 유통은 정책적으로 소외받고 있다.대표적으로 정부 조직이다.놀랍게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내에 축산물 유통 업무를 전담하는 ‘과’ 조직이 없다.축산정책국 내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그리고 방역정책국 내 방역정책과 등에서 여러 업무 중 하나로 다루고 있을 뿐이다. 이렇다보니 각종 현안이 있을 경우 축산물 유통 업무는 뒷전으로 떠밀리기 일쑤다.지난 19일 경기 성남 소재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서 열린 2018년 2차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단순 사료 공급 넘어 토털 솔루션 제공 동반 상생·식품 안전 최우선 가치 경영 팜스토리도드람B&F 대표와 팜스토리한냉 대표·팜스월드 대표·강원LPC 대표를 맡고 있는 편명식 이지바이오 부회장은 “고객이 성공해야 회사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팜스토리도드람B&F가 우리나라 최고 양돈전문 기업으로 올라서고, 팜스토리한냉 ‘생생한우’와 ‘생생포크’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고객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편 부회장은 이에 따라 회사 최우선 가치를 ‘고객성공’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농장의 성공을 이끌 제품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직원들에게는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라, 그리고 고객과 함께 도전하라’고 주문한다”고 전했다. 편 부회장은 예를 들어 양돈장 고객 성공에 도움을 주려면 단순히 사료공급으로 끝내서는 안된다며 “병성진단, 종돈, 출하, 분뇨처리 등은 물론, 환기·전기 등 세심한 부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팜스토리도드람B&F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이라며, 이제 복체인솔루션 시스템은 고객 경영기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전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수출액 매년 20%이상 ↑ 정체된 동약산업 돌파구 2020년 5억불 달성 자신 업체간 과열경쟁 지양 품질로 카피 공세 대응 정부 체계적 지원책 필수 이 세계적 불황에 어느 한 산업의 수출이 10년 동안 매년 20% 이상 성장해 왔다면 믿을 수 있을까.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해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수출이 이렇게 성장동력이 될 줄은 동물약품 업계조차 몰랐다. 희망이라고만 여겼다. 하지만 계속 두드렸다. 당시 내수시장은 한계에 왔고, 동물약품 사용규제 등 대내·외적 환경도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이러다가는 모두가 끝장난다”는 절박함이 가득했다. 그래서 수출로 눈을 돌렸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동물약품 수출은 상승세를 타더니 2008년 585억원, 2009년 853억원, 2010년 845억원 등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리고 2011년 마침내 상징적 숫자가 될 만한 1억불(1천172억원) 수출을 달성했다. 그 이후에는 이러다 말줄 알았다. 다들 ‘주춤’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동물약품 수출은 오히려 탄력이 더 붙었다. 2억불 수출을 찍기까지는 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3억불 수출도 눈 앞에 두고 있다. 동물약품 수출은 2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화 등 보다 세밀한 전략수립이 요구된다는 전문가 조언이 쏟아져 나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7일 경기 안성 소재 동방에서 2018년 제2차 자문위원회<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 보고와 더불어 수출활성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동물약품협회는 제도 개선·시책조사, 내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 진행경과, 수출현황, 해외시장 개척 사업, 대외협력, 홍보 사업 등 그간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자문위원들은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격으로 더욱 탄력을 붙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문한 자문위원장은 “현재 동남아 지역에 동물약품 수출이 편중돼 있다. 다변화해야 한다. 특히 중국 시장 개척이 수출에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영토 확대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남북 화해무드를 활용해 대북 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은 “지금까지 수출기반을 닦았다고 하면, 이제는 실질적 성과를 거둬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