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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세밀한 전략기반 동약 수출 탄력을”

동약협 자문위서 현지화·역할분담 등 방안 제시
중국 등 신시장 개척…대북 수출도 준비 나서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화 등 보다 세밀한 전략수립이 요구된다는 전문가 조언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7일 경기 안성 소재 동방에서 2018년 제2차 자문위원회<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 보고와 더불어 수출활성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물약품협회는 제도 개선·시책조사, 내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 진행경과, 수출현황, 해외시장 개척 사업, 대외협력, 홍보 사업 등 그간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자문위원들은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격으로 더욱 탄력을 붙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문한 자문위원장은 “현재 동남아 지역에 동물약품 수출이 편중돼 있다. 다변화해야 한다. 특히 중국 시장 개척이 수출에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영토 확대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남북 화해무드를 활용해 대북 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은 “지금까지 수출기반을 닦았다고 하면, 이제는 실질적 성과를 거둬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 기관, 협회, 업계 등이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해 좀더 꼼꼼한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반려동물 사료의 경우 외산이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이 성공한 사례다. 국내 동물약품 역시, 현지 시장을 정확히 읽고, 이에 맞춰 대응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문위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내 수의 및 동물약품 업무 발굴, GMP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동물약품 품목허가 효율화 등을 산업발전 방안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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