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상시 축산차량 소독시스템 구축…재난형 질병 차단
급변하는 환경 대응 농가경영 안정 위한 지원 총력
“축산정책의 방향을 공주시 축산발전과 미래 경쟁력 있는 축산업육성에 역점을 두고 축산행정을 총력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공주시 축산과장에 인사발령 받은 이태주 과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을 극복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공주시 축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 과장은 20여 년 만에 수의직 출신으로 축산과장에 승진 임명되며,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높아지는 생산비와 해외에서 유입되는 악성 가축 질병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가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는 지혜와 슬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 AI), 럼피스킨, 구제역 등의 방역 강화를 위해 항구적인 축산차량 소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축산업을 가축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국비, 도비, 시비를 활용해 상시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건립하고, 소독 설비를 최신화해 소독 효과를 높이는 한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소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 과장은 동물병원, 보호실, 미용실 등을 갖춘 동물보호센터를 확대 건립하여 유기 및 유실동물의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행정을 담당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축산행정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하는 이 과장은 미래의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주시의 축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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