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재난형 동물감염병 방역 업무를 통해 동물 건강증진, 축산업 발전, 공중보건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를 포상하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제정했다.포상은 3개의 부문(국가직/시·도/시·군·구)으로 구분해 부문별 각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상패와 함께 ㈜케어사이드의 후원을 받아 500만원 포상금이 수여된다.대한수의사회는 지역 수의사회, 산하단체, 관련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후보자 추천기준은 ▲회원의 의무 및 수의사윤리강령 준수 여부 ▲동물방역 관련 공적의 정도 ▲다른 회원에 대한 모범의 정도 ▲소속된 분회, 지부, 중앙회 업무에 대한 협조·기여 정도 등이다.대한수의사회는 관련규정에 따라 대한수의사회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표창할 예정이다.허주형 회장은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동물방역을 위해 힘쓰는 공무원 수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30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021년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임상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테크닉,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도형 드림피드텍 박사가 ‘소 곰팡이 중독증 원인과 대책’,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구제역 차단방역 및 소 주요질병 근절 방안’, 김용선 명동물병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수혈요법 및 자궁염전 정복’, 변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소 Botulism 발생 양상과 대책’, 김민수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동물 외과술’ 등을 각각 강의한다. 컨퍼런스 중간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2021년 정기총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2년 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년 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컨퍼런스를 열지 못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물류난에 수입 난항…돈가 5천원대로 상승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에게 비수기를 꼽으라고 하면 (수요가 적다기 보다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까닭에) 추석 명절부터 11월 김장철·대형마트 할인시즌까지를 먼저 올려놓는다. 요새다. 이 때는 보통 공급(출하두수)도 많아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맞는 양돈농가와 달리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 입장에서는 그만큼 원재료 구입비용이 줄어든다. 1년 내내 허물어진 적자 경영상태를 메꿀 타이밍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볼멘 소리를 한다.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kg당 4천원 후반대, 5천원 초반대다. 지난 2일 오전의 경우 5천원대(5천123원)를 찍고 있다. 예년 이 시기(10월 마지막주)라면 3천원 중반대(2018년 3천587원, 2019년 2천827원, 2020년 3천739원)에 머물렀다. 올해는 왜 비수기에도 가격이 오를까. 돼지고기 역시 대다수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올해는 여러 여건에 힘입어 수요가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식당(외식) 소비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사진>이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공중방역수의사협회는 공중방역수의사(공방수) 제도 도입에 기여한 공로로 우 사무총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공중방역수의사협회는 우 사무총장이 정부 및 국회 활동 실무책임자로 활동하며 관련 법안 마련, 명칭 변경 등 공중방역수의사 도입에 힘썼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대체복무 요청이 쏟아지던 당시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난관을 넘는데, 우 사무총장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우 사무총장은 “수의계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자들이 함께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를 만들어냈다”며 “국가방역 뿐 아니라 수의대 졸업생 처우를 개선하는 혜택이 있는 만큼, 복무 시 제도시행 목적과 수의사 윤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요새 식당 테이블마다 시끌벅적하다. 누구를 뽑을 지, 왜 뽑는지 등 대통령 선거 이야기를 한다.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있다며, 현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는 이도 있다. 모든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는 없다. 그래서 대표자를 뽑는다. 선거다. 선거는 이렇게 국민에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선거결과는 많은 것을 바꿔놓는다. 우리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 하지만 결과만 중요한 게 아니다. 오히려 선거가 주는 선물은 그 과정에 있다. 선거 때만큼 정치인들이 국민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기울인 적이 있는가. 만나준 적이 있는가. 악수를 청한 적이 있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선거는 소통 창구다. 최근 국회의원 두명이 동물복지 등 여러 수의현안을 논의하려고 대한수의사회를 다녀갔다. 평상 시에는 잘 못보던 모습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그간 참아왔던, 억울하게 당해왔던 애로사항, 예를 들어 동물진료비가 비쌀 수 없는 까닭 등을 모두 내뱉았다. 그리고 진료비 부가가치세 폐지, 동물병원 입지변경 등 대안을 제시했다. 국회의원은 “그랬군요” 끄덕이며 메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은 지난 10월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 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장수대상’을 수상했다. 이글벳은 기업인대상 ‘장수대상’을 수상해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글벳은 2018년 기업인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충남도 기업인대상은 충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전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송철희)가 11월 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 지난 10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11월부터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되는 것이다. 서울경마공원(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21개 장외발매소는 2020년 11월 22일 마지막 입장 이후 거의 1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다만 전국의 모든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적용돼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즉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 예약과 함께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에 대한 사전등록과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한국마사회는 비대면·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체열 측정 및 마스크 착용, 객장 내 취식 금지,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기존의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3일간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 달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민국 식품산업 현재와 미래가 온라인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2일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을 개최했다.KFS는 올해 13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열렸다.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 중소식품기업이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을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차렸다.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했다. 푸드테크특별관에서는 10개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이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특히 21일 양재동 aT센터에 마련된 바이어상담회에서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KFS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동시에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의 장”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30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021년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임상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테크닉,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도형 드림피드텍 박사가 ‘소 곰팡이 중독증 원인과 대책’,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구제역 차단방역 및 소 주요질병 근절 방안’, 김용선 명동물병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수혈요법 및 자궁염전 정복’, 변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소 Botulism 발생 양상과 대책’, 김민수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동물 외과술’ 등을 각각 강의한다.컨퍼런스 중간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2021년 정기총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2년 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년 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컨퍼런스를 열지 못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통해 소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대규모 퇴·액비 시설과 축사 시설에서 나는 냄새로 수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퇴·액비화 시설(경축순환) 악취저감 기술 개발’ 연구팀을 선정했다.㈜엔퓨텍, ㈜원스프링, 홍보그린텍㈜ 등으로 꾸려진 이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최근에는 지난해 말 완공해 제주양돈조합이 올 초부터 운영하는 가축 분뇨 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액비화 시설, RO 정화시설, 냄새저감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이 연구 목적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한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주양돈 공동자원화공장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냄새저감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증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대표 김기봉)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샘플존’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샘플존은 식당,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일부 상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미트박스의 새로운 서비스다.기존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높은 비용으로 구입했다. 새로 구입한 식재료가 적합하지 않는다면 재고 처리 부담까지 떠안아야 했다. 미트박스는 이런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식재료를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샘플존 서비스를 시작했다.미트박스에 가입한 사업자 회원이라면 다양한 부위의 낱개 상품을 샘플존에서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미트박스홈 밀키트 제품 3종을 비롯한 반찬류와 소스 그리고 양념육 등 가공식품은 택배 비용만 지불하면 샘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샘플존은 오픈 후 단기간에 6만 이상 페이지뷰를 기록, 사업자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약 한 달간 25여 종이 넘는 상품, 2천 개 이상 박스가 판매됐다. 미트박스는 다양한 판매자들과 함께 샘플존 품목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김기봉 대표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은 특별방역기간이다. 가축분뇨와 출하차량이 가축질병 전파 온상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출하차량에서 흘러내린 가축분뇨는 질병 확산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 이에 대한 방역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여전히 방역 사각지대다. 사진은 경기도에 있는 한 도축장에 들어서는 출하차량에서 차량 바닥 내 구멍을 타고 가축분뇨가 도로 위로 흩뿌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