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고온면역증가제·체세포 개선제 지원
충남 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 이하 천안공주낙협)이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과 자체 예산을 통해 매년 실시하는 젖소 생산성 향상사업이 낙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안공주낙협은 충남도와 천안시로부터 확보한 지방보조금을 바탕으로 고온면역증강제와 체세포 개선제를 지원, 젖소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지자체 보조금을 확보해 참여 농가의 관심을 받으며 연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젖소의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 및 면역력 향상을 통해 고품질 안전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도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비와 시비, 조합의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6억원을 투입, 75톤의 고온 면역증강제 및 체세포 개선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젖소의 산유량 증가, 체세포수 감소 효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우유 생산은 물론 낙농가의 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보조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천안공주낙협이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으로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을 향상시킨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맹광렬 조합장은 “올해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 젖소 생산성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대응방안으로 고온 면역증강제와 체세포 개선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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