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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안커도, 너무 안큰다…돼지 출하체중 ↓ 어디까지

8월 평균 수퇘지 110kg…9월 더 적을수 도
105kg 안팎 상당수…내달 중순 정상화 전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돼지 출하체중까지 바꿔 놓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돼지 출하체중은 평균 113kg으로 이전 5년의 8월과 비교해 가장 적었다.

상대적으로 출하체중이 적은 수퇘지의 경우 평균 110kg(암퇘지 115kg)에 머물며 2013년 이후 8월 출하 체중으로는 가장 적었던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8월도 지난해와 같았다.

전월 보다 각각 2kg이 적은 암퇘지 115kg, 수퇘지 110kg을 기록하며 평균 출하체중이 113kg에 머물렀다.

다만 이후 출하체중은 지난해와는 또 다른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여름철 후유증으로 인해 9월 출하체중 역시 8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다 10월부터 정상으로 돌아오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추석 명절 이후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그 후유증이 10월 출하체중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만큼 출하체중이 정상화 되는 시기가 늦춰진다는 의미다.

도매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일 “올해는 추석 이후에도 출하체중이 110kg을 넘지 못한 개체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퇘지의 경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10kg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달 하순부터 그 기세가 꺾였지만 무더위의 여파에서 벗어나 돼지 출하가 정상을 찾는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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