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대규모 퇴·액비 시설과 축사 시설에서 나는 냄새로 수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퇴·액비화 시설(경축순환) 악취저감 기술 개발’ 연구팀을 선정했다.
㈜엔퓨텍, ㈜원스프링, 홍보그린텍㈜ 등으로 꾸려진 이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지난해 말 완공해 제주양돈조합이 올 초부터 운영하는 가축 분뇨 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액비화 시설, RO 정화시설, 냄새저감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이 연구 목적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한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양돈 공동자원화공장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냄새저감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증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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