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6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2억7천600만원, 도비 1억3천500만원, 군비 1억3천500만원, 융자 2억700만원 규모다. 지원 비율은 국비 40%, 지방비 30%, 융자 30%로, 융자는 연 2%의 이율로 3년 거치, 7년 상환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9개소가 신청했으며, 그중 8개소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유일하게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충남 2개소, 전북 2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 경남 1개소가 포함됐다. 괴산군 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은 35호의 양돈농가가 법인을 구성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액상비료를 생산해 괴산군 내 400ha의 농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자연 순환 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도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들이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최근 청주와 증평에서 ‘청원생명축제’와 ‘증평인상골축제’에 참여해 등급제도와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활동<사진>을 펼쳤다. 지난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증평지부)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한 충북지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돼지의 등급별 모형전시와 등급 꿀 시식회, 축산물 구매 시 안전하고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앱 조회방법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원생명축제 참여 업체인 고소해(곤충, 갈색거저리) 부스를 방문해 미래의 중요한 단백질원이 될 수 있는 공충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최치원 지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이력과 유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5억5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 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이자율 1.8% 중 최대 0.8%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대상 농가는 총 6억9천만원의 이자액 중 5억5천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시군의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와 대출 실적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 축산과 최동수 과장은 “축산농가가 사료 가격 상승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이 생산비 절감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는 오리 휴지기제 등 축종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3년 이후 도내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감염된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내 양돈농장에서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 및 경기·강원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전 양돈농가에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농장 종사자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제역의 경우,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및 취약 농가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북도는 강조했다. 이번 동절기 특별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케이지 면적 확대·퇴비처리 지원 요청 등 의견 제기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지난 9월 23일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산란계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준우)와 함께 충북 산란계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최동수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란계 농장의 애로사항과 필요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준우 지회장은 “현재 축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가 산란계 농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란계 생산 농가들은 여러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요건의 사항으로는 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질병 및 폭염 대비를 위한 동물의약품과 면역증강제의 적법한 공급, 그리고 퇴비 처리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럼피스킨(LSD)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섰다. 럼피스킨은 국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와 같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올해 첫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보고됐으며, 최근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되면서 청주시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소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는 아픈 소,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그리고 4개월 미만 송아지가 포함된다. 10일까지 관내 1천337호의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태다. 청주시는 또한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 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했다. 아울러,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지참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축산인 화합행사는 24일, 청주축협 한마음대회는 28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모두 취소됐다. 안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체계 구축 모범사례 조사료 공급 가격경쟁력 갖춰 농가에 도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축협과 업종조합이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타 도에 모범이 되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5일,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화식 회장(충북낙협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동구매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 출범은 전국 최초”라며, “도별 조사료 거점조합은 있지만, 공동구매 방식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는 우리 협의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는 단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상생으로 공동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충북 도내 축협이 함께 출발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양축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충북의 양축농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동청주농협과 공동 지난 4월 시연회 시작 사업 본격화 축산농 축분처리 고충 해결…경종농 생산성 증대 효과 살포면적 점진 확대…타 지역 농협서도 사업 참여 준비 국민 식량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최일선 파수꾼인 축산농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양축현장에선 각종 환경 규제로 인해 양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매일 발생되는 가축분뇨 처리의 고충이다. 충북 청주축협은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지역 농협과 손잡고 관내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농경지 살포를 본격화 했으며, 살포지 면적을 점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협·지역농협 협력…축분 퇴비 생산·이용 첫 걸음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과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 2023년 7월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분 퇴비 생산과 이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이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퇴비화된 가축분을 청주시 미원면 경종농가의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축산농가는 퇴비 처리의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 및 농업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동청주농협은 퇴비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해 청주시와 진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냄새 저감을 통해 환경오염과 국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확보한 28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퇴비사 설치, 고액분리기, 바이오필터, 안개분무시설, 퇴비살포기, 퇴액비 운반차량 등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8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이번 선정이 냄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이의영 의원(청주12·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충북 농업인이 영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정안에는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 대상 △예방계획 수립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이 명시돼 있다. 이의영 의원은 “농업은 육체노동을 수반하는 실외 활동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재해위험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업 노동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5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설립하고, 공동구매 주관 조합인 충북낙협 신화식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홍기 회장은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도내 전 조합장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사료 공동구매가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관 조합인 충북낙협에서도 잘 진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신화식 회장은 “조합원들에게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동구매의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구매를 위한 스페인 출장 논의와 함께 공동구매 정관 및 기타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최근 수입 조사료와 곡물 가격 상승,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7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축산업 등록·허가제를 이행한 축산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난 상반기 지원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농가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4월 축산농가 102호에 114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은 관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선정 결과를 해당 농가들에게 통보하고 추천서를 농축협에 전달했다. 대출한도는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원, 기타 축종은 9천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농가들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대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