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작업시간 50% 단축·생산량 두배 이상 증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8일 사료로 사용되는 곤충인 동애등에를 대량으로 사육할 수 있는 기술 4건을 개발해 4개 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현재 곤충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초기 사육 설비비가 높고, 표준화된 사육모델의 부재로 대량 사육이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동애등에는 사료 곤충으로서 업체의 수요량은 높으나 공급량이 부족해 대량 사육 산업화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곤충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4건의 산업화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대량생산 일관시스템과 동애등에 연속식 열풍건조기는 수확, 선별, 건조과정의 작업시간을 기존시설 대비 50% 단축시키며 생산량은 2배 이상 늘린 기술이다. 계약을 체결한 엔토모(대표 박기환), 부경산업(대표 남윤지), 컬리탑(대표 오범진), 으뜸(대표 이준희)은 특허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원 곤충연구소 박영욱 팀장은 “기술 이전된 특허기술로 대량사육이 가능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 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곤충산업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농가 맞춤형 표준화 사육기술 개발에 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50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로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505억원 중 60%인 326억원을 우선 배정했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든 이력제 및 암소 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발급하는 농가 사료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관내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6월 24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비 부담을 감소시켜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국비(100%)로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가 해당되며 한육우, 젖소는 이달말까지 농장이 소재한 시군(읍면) 축산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고, 돼지는 하반기에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공익기능증진 직불금)를 지급 받는다. 저메탄 사료를 급여하는 조건으로 한육우는 마리당 연간 2만5천원, 젖소는 5만원을 지급하고, 돼지는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하는 조건으로 마리당 연간 5천원을 지급한다. 올해 탄소중림 프로그램 이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참여한 축종에 한해 활동비가 지급된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 성과평가(연간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 및 참여현황 분석)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이행 활동을 조정해 나아갈 계획이다. 충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축산업 종사자들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과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종선)은 지난 2일 농관원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인증제도와 경춘순환농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일상 충북지회장, 청주 녹색소비자연대 연순동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청주축협은 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존과 지력 증진을 위해 동청주농협에 안전한 축분퇴비를 공급키로 했다. 동청주농협은 GAP 인증 예정 필지에 축분퇴비 살포를 추진하고 GAP 인증확대를 위한 농업인교육 및 실태조사 등에 협조키로 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GAP 인증확대를 통한 농업환경보존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련 법령, 제도, 정책에 대한 농업인 교육 및 농산물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환경을 보존하고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축분퇴비 사용농가에 GAP 인증을 실천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과 ESG 실천기반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이달 4월 한 달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소, 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대상은 소 7만5천49두(1천337농가), 염소 1만3천633두(242농가)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임신말기-7개월~분만일)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청주시는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농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 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3월 26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김영덕 한우자조금 대의원 충북협의회장,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충북한우자조금 대의원·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박종구 지회장은 “지금의 한우산업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견디느냐, 버티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또한 2년 후 관세가 철폐되면 더욱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가절감과 개량, 충북 한우인들의 단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사료값이 몇 차례 인하됐지만 환율이 높아 아직도 사료값이 비싸고, 한우가격은 하락하여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충북도에서는 충북 축산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도 도지회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박선빈 국장의 2023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성과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지역별로 현지 조합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낙농산업은 지난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하고, “충북낙협이 출범한 지 20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조합원이 줄면서 출자금 또한 줄어들어 지속적인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정기총회 때 대의원들이 전환출자를 의결, 조합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교육지원사업에서도 조합원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 신축 예정인 TMR공장이 연말쯤 준공되면 저렴하고 질 좋은 TMR 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 조합장은 “검토 중에 있는 A2우유 유전체 검사를 실시해 착유우 및 육성우 개체의 A2유전체 보유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올해는 충북낙협이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전이용대회가 2분기에 예정되어 있고, 후계 축산인 육성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충북낙협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이 필수적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25억원(도비 7억, 시군비 18억)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5%는 지자체가 지원하여 최대 85%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소, 돼지, 닭 등 16개 축종 및 축산시설이고,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축종별 계약 내용에 따라 60~100%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1천6호 농가가 가축재해보험금 88억원을 수령했다. 충청북도 최동수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지속지원 할 예정이며, 축산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충북낙협 조사료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사무실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실 현판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낙농산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어려운 낙농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지회장은 이어 “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 충북여성분과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현판식을 갖게 된 만큼 충북 낙농가들이 많이 이용하라”고 말했다. 이번 사무실은 충북낙협에서 제공했으며 앞으로 충북 낙농가들의 각종 회의 및 간담회와 쉼터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칩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한 마리당 내장칩 시술비를 포함한 진료가액 20만원 중 80%인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반려동물 양육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미 내장칩 시술을 받은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예방 및 치료 등에 지원비 16만원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 미용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류를 발급받은 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3일 충북도 교육청을 방문,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에게 충북도내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성범 충북도 교육청 행정국장, 청주축협 김선우 관리상무가 참석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물가상승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고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내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청주축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교육기관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충북도내 많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하겠으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축산업 발전은 물론,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대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 학생들에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 방법 등 실무자들과 잘 논의하겠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축협은 조합원과 준조합원(고객) 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청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도 협의회 사무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한돈가격 하락으로 한돈농가 회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가자”며 “가축질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차단방역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중앙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만큼 충북지부장들은 현행대로 실시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부별 지원도 현행대로 하되 지부가 많은 도는 예산을 더 확보하여 지원하는 안을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한돈산업을 이끌어 가는 도 협의회를 패싱하고 지부만 지원해서는 안된다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도 협의회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는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는 수입육이 한돈으로 둔갑해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인데도 명절에만 실시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단속을 수시로 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돈협회 영동지회에서 지부로 승격된 한돈협회 영동지부 현판식은 오는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