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소규모 농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방안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제천단양축협장)는 지난 3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찬우 충북도 축산과장, 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시곤 농협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권영재 농협사료 전무, 김영균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김효수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관내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합장 선거로 공석인 농협중앙회 대의원 보궐선거에서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제10기 한우산업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유도식 제천단양축협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을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논 하계조사료사업, 소규모 농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철구 농협사료 전략사업단장으로부터 농협사료 충청지사 이전 대상지 변경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지 농협사료 충청지사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이전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부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이 신임 조합장 취임으로 제2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충북낙협은 지난 3월 29일 본점에서 신화식 조합장의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이의영 충북도의원 및 시의원, 건국유업 이무상 본부장,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이정표 본부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농축협 조합장, 맹광열 낙농조합장협의회장 및 전국 낙협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현재 낙농여건은 FTA로 인한 수입개방과 규제 강화, 고령화로 인해 폐업농가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이 계속되어 우리 낙농산업이 붕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조합원 목장 안정화를 위해 TMR 사료가격을 낮추고 품질은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2 우유 생산기반을 빠른시일 내에 마련하고, 지금 중단돼 있는 치즈공장은 조합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구성원 모두의 화합을 이끌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실익을 높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3월 29일 청풍명월 한우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정찬우 충북도 축산과장, 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이·취임식 <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 이종범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며 “작금의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충북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 박종구 지회장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우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회원들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소감축 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특히 박 지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회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시군지부장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종축개량 및 양축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이종범 전 회장에게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임하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은 지난 21일 청주시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제22대 이종범 조합장 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 관내 농협 조합장,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축종별 단체장, 유인종 전 청주축협 조합장, 임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조합장의 새도운 발걸음을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종범 조합장은 “저는 오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이 자리에 섰다. 두려운 생각도 있지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소통하는 조합장, 일하는 조합장, 복지를 책임지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조합장은 “미래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갈 후계자를 적극 육성하고 소외된 여성 조합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빠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경영성과를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6일 방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본부 발전 방향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고자 역대 방역본부장 및 사무국장을 초청,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올 2월에 새로 취임한 정인호 사무국장이 충북도본부의 연혁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역대 도본부장과 사무국장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지난 1999년 9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충북도본부는 2023년 현재 일반직 1명, 안전직 1명, 방역직 40명, 위생직 58명, 예찰직 19명으로 총 119명의 직원과 도본부를 비롯 충북지역 4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많은 발전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방역활동, 자가진단, 알림톡 등의 미래형 방역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조언 및 도축장 검사원실의 근무환경 개선,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충북도본부의 역할이 축산농가에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도본부 류만영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 있었던 고견을 업무에 접목하고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염소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일제접종 대상은 1천826농가 9만4천218두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사육 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 면, 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연구소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행정·농가 간 소통…현장 의견 정책 반영 총력 후계농 육성 역점…귀농인과 상생방안도 모색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라는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충북 축산업이 직면한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신임 이민영 회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구심점이자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식량안보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축종별 단체장들을 비롯해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축종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자체장과 축종별 단체장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축산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각종 규제와 질병, 고곡가 한파로 인한 생산비 상승 등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농가 모두의 단합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 미래를 잇는 사다리인 후계 축산인 육성은 범 업계가 온 힘을 쏟아야 할 중차대한 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꿀벌 실종, 폐사 등 월동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봄철 집중 응애방제를 통해 벌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난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사진>를 실시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양봉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2천573호)이며 농촌진흥청 피해조사 결과 월동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응애를 집중 방제한다. 방제약품은 제품기준이 아닌 성분기준으로 선정하고 꿀벌 응애에 정항성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플라발리네이트)을 제외한 양봉용으로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한다. 또한 양봉협회와 협력해 농가의 일제 집중방제에 실천을 독려하고 방제기간 중 현장점검시 방제약품의 선택, 사용요령 및 방제요령 등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이번 일제 집중방제는 지난해 응애 방제조사가 미흡해 꿀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 특히 채밀기(5~6월) 중에는 방제약품 투입이 어려움으로 봄철 대대적 방제를 통한 응애피해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조기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독제, 방제약품 등을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고 일제 방제기간 농가의 현장의견을 청취, 우수사례 등을 파악해 공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 유인종 조합장이 지난 17일 청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송석우·김태환 전 축산경제대표,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정찬우 충북도 축산과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관내 축협장, 농협 조합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사진>을 가졌다. 유인종 조합장은 퇴임사에서 “2001년 청주축협 조합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하여 조합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공명하게 오직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으로 조합장 직을 수행해 왔다”고 말하고 “저는 오늘 그런 초심을 지키고 여러분의 박수 속에 떠나게 돼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20여 년 이상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함께한 여러분들은 저에게 소중하고 사랑스런 사람들”이라며 “홀가분하게 모든 짐을 내려놓고 제 농장으로 돌아가 가축을 돌보며 청주축협 조합원으로 살면서 청주축협이 더욱더 발전되길 기원할 것이다. 지난 8일 조합장 선거에 당선되어 앞으로 청주축협을 이끌어갈 이종범 조합장에 축하와 함께 무궁한 영광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른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은 소비촉진, 한우감축, 생산비 절감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우선 축제를 활용해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교육청, 기업체 등에 소비촉진 확대를 요청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의 한우 소고기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한다. 둘째로 적정 사육두수 회복을 위한 한우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저능력 암소 조기도태와 송아지 입식 자제를 위해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24년까지 인공수정료, 수정란 이식 시술료 지원 등 한우 사육두수 확대 사업은 축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 축사시설 지원 등 18종 343억원을 투입하여 농가 부담 경감 및 경영 개선을 추진한다. 충북도 신창균 팀장은 “도민들이 한우 소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가는 자율적인 한우 감축을, 도에서는 각종 지원사업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 드론 운용 담당자와 남부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지난 2일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우 농가를 찾아 드론을 활용한 소독 봉사활동<사진>과 농촌 일손 돕기를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충북도본부가 운영하는 농가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구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축산농가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 축사사이, 도랑, 축사지붕, 사각지대 등을 꼼꼼히 소독하는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과 함께 농사에 필요한 제초제 및 액비 방제도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은 농지의 조사료 작물에 비료 뿌리기 및 제초작업, 한우 축사 소독 등의 일손 돕기를 같이 진행했다. 해당농가에서는 “조사료 가격이 계속 상승, 한우가격 까지 폭락하고 농가에 일손이 부족하여 한숨짓고 있었는데 방역본부 직원들이 소독도 해 주고 일손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최근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 및 관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우리기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직사광선·부식에 강하고 단열성능 향상 고기능성 ㈜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은 축사 지붕재와 피복재를 제품화하여 축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채광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지붕재는 축사, 퇴비사, 온실과 양어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그간 P·C라이트(폴리카보네이트)가 일반적으로 공급 시판 시공했으나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쉬운 단점 있었다. 이번에 개발 공급되는 제품은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첨단 신소재로써 강도가 뛰어나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분야에서 가장 발전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주원료로 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같은 두께의 유리보다 약 250배, 아크릴의 30배의 강도를 지녀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개발된 지붕재와 피복재 복층 골판 V-250, C-63은 고기능성 축사 채광창 용도로 개발됐으며 공기층 형성으로 단열성능을 향상했고 3-Layer 공기압력 공정기술로 내화학성과 내후성을 개선할 수 있어 내구성과 투광률 등 긴 수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간 공급된 지붕재와 피복재는 자외선 등에 의한 열화·황변·축사 내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부식 등의 문제점으로 수명이 짧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