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체계 구축 모범사례
조사료 공급 가격경쟁력 갖춰 농가에 도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축협과 업종조합이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타 도에 모범이 되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월 15일,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화식 회장(충북낙협장)은 “질 좋은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동구매 취지를 잘 살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회장은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 출범은 전국 최초”라며, “도별 조사료 거점조합은 있지만, 공동구매 방식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는 우리 협의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충북축협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는 단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상생으로 공동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충북 도내 축협이 함께 출발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양축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충북의 양축농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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