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업연구 선도 역량 강화 농업인 각종 현장문제 해결 앞장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새해에는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정과제와 농촌진흥청의 역점 추진사업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은 다음 다섯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농업인이 겪는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가축의 소모성 질병에 대한 예방·관리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소 피부사상균의 예방과 치료 방법과 소독제를 개발하겠습니다.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염소에 대해서는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을 분석하여 주요 폐사원인을 구명하겠습니다. 이상기후에 따른 월동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벌통을 보급하고, 화분 매개 꿀벌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공공분야에 대한 국가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알팔파,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국산 조사료의
농가 소득안정 정책 체계적 추진 농식품 수출 1천억불 달성 전력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농어업·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향상, 기술 농어업의 확산 그리고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습니다. 인구 절벽과 고령화의 여파로 소멸되어가는 농어촌을 위하여, 삶과 일터 그리고 쉼터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 지역에서 풍부한 우리 전통과 지역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발휘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농가 소득안정 정책을 체계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가 소득정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정책과 농지이용 문제 등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습니
축산인 ‘이환위리’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축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도약’ 함께할 것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 소병훈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갑진년(甲辰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3년은 축산업계와 축산인 여러분께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국제유가 및 곡물 가격 인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여건으로 농업 경영비가 상승했고, 축산농가의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또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최초로 발생 된 럼피스킨까지 가축전염병 발생이 잇따르면서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이 절실히 요구되는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혜안을 모아주시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전국 축산인 및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언
농가 경영안정망 촘촘히 구축, 농촌소멸 대응 농축산업 혁신…미래성장산업 대도약 이끌 것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 국내외 경기 흐름, 경영비 압박 등으로 농가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촌의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병해충 및 가축전염병 등도 심화되어 농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치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농업·농촌이 미래성장산업이자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경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면서 농촌 소멸 등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음 여섯 가지 정책을 중점
윤형윤 본부장(낙농진흥회 원유수급본부) 2024년 원유 생산량은 193만톤에서 194만2천톤 사이로 전망되며, 이는 2023년 하반기부터 원유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럼피스킨 발병과 관련된 젖소 살처분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원유 생산기반 축소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존재한다. 2024년 6월부터 원유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물량 조정 협상위원회가 구성돼 2025년 새로운 용도별 물량 조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원유생산량 193만~194만2천톤 전망 올해 용도별 물량 협상 첫 시행, 내년부터 적용 소비기반 강화·가격경쟁력 제고 등 급선무 2023년 국내 낙농·유가공산업은 산업의 전환점을 맞는 한 해였다. 유제품 주요수출국가(원유생산여건이 좋은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체결(이행)로 국내 낙농·유가공산업 지속성을 확보키 위해서 그간 운영하던 제도를 개선(보완)했으며, 산업구성원들의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이던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도’를 도입했다. 상기 제도의 본질은 원유수요자의 수요에 맞는 가격과 물량으로 원유를 공급하는 체계와 원유를 재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약 20년간 운영하던 원유 생산쿼터 제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자연과 식물생태계에 조화로움을 연출하고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꿀벌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물의 다양성에 공헌하고 있는 꿀벌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 부족과 무분별하게 살포되는 농약으로 엄청난 재앙적 상황에 직면해 있음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문을 연 인천시 강화군에서 대를 이어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정양봉원의 고남섭 대표. 고 대표는 학창 시절 부모님 일손을 거들며 틈틈이 꿀벌에 대한 호기심에 매료되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꿀벌이 좋아 양봉업에 몸담기로 했다. 매년 아버님을 따라 전남 완도를 시작으로 경북 성주와 경기도 가평으로 이어지는 고단한 일상을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 하나로 이동양봉업을 올해로 4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정양봉원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정리·정돈이다. 한 번쯤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탄성이 저절로 나올 만큼 정리·정돈의 끝판왕으로 불릴 정도다. 흠 하나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가지런히 잘 정돈된 양봉기자재를 비롯해 냉장실에 잘 보관된 꿀벌 약품, 사양액을 공급하는 자동화 시스템, 양봉장 한가운데 철길처럼 레일을 깔아 평소에 벌통 속 살피기(내검)와 벌꿀 채밀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영업판매망 재가동…다국적기업 제휴·인체약품과 콜라보 ‘시너지' ‘씨티씨자임' 영토확장·‘박테리오 파지' 신성장동력 더 큰 날갯짓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새해 세계무대를 향해 내달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2023년)에는 회사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면, 새해(2024년)에는 그 기반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사를 통해 분리됐던 영업판매망을 지난 2022년 4월 이후 다시 가동하고 있다. 이제 제자리를 찾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새롭게 태어났다. 고객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특히 새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국적 기업과 제휴 등 맞춤형 동물약품 수출 전략을 가동 중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인체약품 등과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수출 전선에는 역시 자체 개발한 ‘씨티씨자임’과 ‘박테리오파지’가 앞장선다. ‘씨티씨자임’은 세계일류상품, 장영실상을 수상할 만큼, 압도적 기술력을 자랑한다. 더욱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속 전세계 곡물가격이 올랐고, 이에 따라 사료효율을 높여주고, 사료비용을 아껴주는 ‘씨티씨자임’ 가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영업조직·제품경쟁력 강화…친환경 트렌드에 능동적 부응 조달·백신 등 신사업 영토 다지기 박차…직원 전문역량 제고 “청룡의 힘찬 기운, 날아올라라 우성양행.” 우성양행(대표 김수)이 새해 한단계 더 성장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슬로건은 ‘액션 2024’. 핵심전략은 ‘현장속으로’다. 김수 대표는 “머릿속에만 남겨둬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진짜 움직이고, 실천할 때 비로소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장, 대리점 등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우성양행을 제일 먼저 떠오르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성양행은 이에 따라 우선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현장밀착형이다. 인력을 충원하고 거래처를 조정해 전국에서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영업사원 공백 시에는 인근 지역에서 지원사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적극적인 엔드유저 활동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게 된다. 제품 경쟁력도 끌어올린다. 대리점·축종별 지역세미나를 분기당 1회 이상 실시하고, 지역맞춤형 전략제품 프로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냄새·메탄 저감제품 등을 개발해 사회기조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 트렌드에 능동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
[축산신문 기자] 새해 양봉산업은 질병·이상 기후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수입벌꿀 공세 강화 직불금제도 도입, 벌꿀등급제 일원화, 재해보장 범위 확대 국내 양봉산업 보호·시장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 대응 필요 2024년 양봉산업은 꿀벌 개체수 감소, 기후 변화, 양봉산물 수입 증가와 같은 도전에 직면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산업 육성법률안 마련, 혁신적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산업은 환경 및 생태계 보전, 농업생산에 중요한 핵심 산업이다. 벌꿀 생산뿐만 아니라 화분매개(약 5조8천억원의 가치)를 통한 농업생산, 환경,경관 유지라는 매우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안정적인 양봉산업 유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월동 봉군 폐사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한 벌꿀 생산을 위한 봄철 꿀벌 사육에 막대한 타격 등의 사유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진행된 결과이다. 연이은 벌꿀 흉작(2018년, 2020년, 2021년)으로꿀벌 면역감소,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 꿀벌응애류 방제 약품 내성 심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이상기후 등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첨단 액비성분분석기·부숙도판정기 개발 공급 사용자 알림 서비스로 계측 정확도 향상 계획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세계 최초 국산 원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액비성분분석기와 액비부숙도판정기를 개발한데 이어 축분뇨 활용성을 높인 제품과 최근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디지털 분석기 센서도 개발하는 등 앞서가는 기업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으로 가축분뇨 액비성분분석기와 부숙도판정기를 공동 개발하여 지난 2008년도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액비성분분석기 3세대, 액비부숙도판정기 2세대가 출시되어 국내 축산 계측 분야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그동안 공급된 제품의 계측 정확도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알림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액비성분분석기 3세대 가축분뇨 액비를 큐빗에 담아 기기에 넣고 작동하면 1~3분 이내에 액비의 3대 영양소인 질소(N), 인산(P), 칼륨(K)을 분석하여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되며 가축분뇨의 성분을 검사하는 데 따른 측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ICT 기기 사양 표준화…대량생산 따른 원가절감 기여 K-FARM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농촌인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축산이 새로운 바람으로 다가오면서 실제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농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스마트 축산은 정밀축산의 실현과 생산성 향상에 실제로 기여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신기술을 농업에 도입했고, 기술 간 융복합 연구와 유전자 기술, 전기·전자제어기술 등이 농업에 접목되기 시작,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가 시설원예에 못지않게 축산에도 새로운 바람으로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팜 농가 보급률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축 생산성을 30% 높이고, 노동력을 25%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모델을 마련하고, 축종별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호현에프앤씨(대표 이성호)는 자돈관리 피그아이와 육계 꼬꼬아이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양돈장에서 자돈관리와 배합사료의 허실을 줄이고 육계에서 자동 계측
[축산신문] Q : 현재 지역축협에서 생산하는 TMF 사료로 미경산우를 비육 중입니다. 현재 비육전기 구간이고, 옆칸에 중조 블럭을 설치하는 김에 미경산칸도 중조 블럭을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8마리가 2주에 5kg 조금 더 섭취합니다. TMF 사료에도 적정량의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도한 미네랄 섭취가 문제가 될까요?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 ① 지역축협에서 권장하는 급여프로그램 또는 급여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② 급여량이 부족할 경우 주변을 핥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③ 중조 블럭에 주요 성분이 NaHCO₃ 와 MgO 인지 확인해 주십시오. ④ 말씀해 주신 2주간 섭취량은 1일 두당 평균으로 45g 수준입니다. ⑤ 매우 과도한 수준으로 먹는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⑥ 우선 현재 급여량을 증량(1일 두당 0.5~1.0kg 수준) 해보시고 ⑦ 우방 단위로 분변의 형태가 통일성이 있는지 체크 해 주세요. ⑧ 공급 조합에 방문 점검을 요청해 주십시오. 추가 사항으로는 ① 비육용 TMF는 기본적으로 미생물이 접종된 상태로 일정시간 및 조건에서 발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