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20일 충남 홍성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충남수의사회 회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해세드 405호(신경리 588)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생산자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 회관 이전을 축하해줬다. 충남수의사회에는 15개 시·군 분회가 설치돼 있고, 600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다. 지난 2015년 2월, 대전·충남지부에서 대전광역시지부가 분리되며, 충청남도지부로 독립했다. 2015년 7월에는 충청남도수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0년 6월 충남도지사로부터 비영리법인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임승범 회장은 “도단위 기관명칭에 맞게 충남지역으로 회관을 이전했다. 이렇게 대전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회관 시대를 열었다. 회관 이전을 통해 더 신뢰받는 충남수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로조합원에게 효(孝) 한우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사진>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축협 발전에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82명 댁을 직접 방문해 한우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살뜰히 안부를 챙겼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조합원은 “조합장님이 바쁜 일정에도 매년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손을 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장흥축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신 원로조합원들을 어버이와 같은 마음으로 모셔야한다”며 “앞으로도 축협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조합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긋지긋한 소·송아지 버짐병 탈출 높은 효능에 한우농장 필수제품 각광 원벳바이오(대표 임동원)가 국내 판매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이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특히 한번 써본 농가들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이 높다. ‘트리코벤’은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지난 74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세계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강원에 있는 한 한우농가는 “송아지 버짐병 때문에 발육부진 등 생산성 손실이 컸다. 소독, 청소, 환기 등 위생관리에 힘썼지만, 별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트리코벤’을 적용해봤다. 거짓말같이 버짐병이 완치됐다. 지긋지긋한 버짐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트리코벤’이 고맙다”고 밝혔다. 임동원 원벳바이오 대표는 “사용농가 입소문을 타고, ‘트리코벤’이 한우농가 필수 약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관이 한데 모여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이 다음달 20일~21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열린다. 이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정책 현황, 계획 등을 살피고, 동물약사업무 관련 현안, 이슈 등을 조명하게 된다. 특히 산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민·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 수립 추진’(조현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제도개선 추진 과제’(권영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R&D 추진 과제’(나진주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연구관), ‘동물약품 산업의 과거와 미래’(이각모 동방 회장),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단계적 민간개방 확대방안’(남민우 검역본부 연구기획과 주무관),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이미순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제도 개선을 위한 해결 과제’(강환구 세명대 교수) 등 특강이 예정돼 있다. 특강 중간중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렴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에는 여러 동물약품 업체가 이미 참가 의사를 밝혔고, 현재 추가 모집 중이다. 시장개척단은 10월 1~3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VIV(비브) 아프리카 2024’를 베이스캠프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VIV 아프리카’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축산박람회다. 전회차에서는 30개국, 123개사가 전시부스를 차렸고, 53개국, 1천571명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올해의 경우 전시회는 물론, 계란, 낙농 등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축산·동물약품 산업 현황, 전망 등 산업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시장개척단은 ‘VIV 아프리카 2024’에 상담장을 마련해 바이어, 대리점 등 파트너사 찾기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지요원을 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무대에서 다국적기업과 품질경쟁 펼칠 백신개발 써코·마이코백신 등 차별화 매진…케어사이드 돌풍 기대 양돈 현장수의사로서도 꽤 명성을 얻고 있는 이오형 케어사이드 부설연구소장(직위 부사장). 그는 “4월 1일부터 케어사이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케어사이드에서 직장생활 인생 제4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막 대상(미원)그룹, 제2막 양돈컨설팅회사 (주)엘비씨·대학 강의, 제3막 CJ그룹, 이렇게 40년 직장생활을 쉼없이 달려왔네요.” 그는 특히 “제4막 케어사이드에서는 사랑하는 내 조국,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려고 한다. 기회를 준 케어사이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케어사이드는 연구개발(R&D) 회사다. 연구소 직원들에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넘쳐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직원만 10명이예요. 현재 충원 중이고요. 코앞만 보고서는 이렇게 중소기업이 R&D에 과감히 투자할 수는 없어요. 글로벌 시장을 향해 뛰니까 가능합니다.” 이 소장은 “백신 개발이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은 이미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항원, 배양법 등에서 차별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