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이중삼중의 축산물 안전 관리시스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 화성육가공공장은 지난 17일 우제원 공장장 주재하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업장 및 작업자의 위생관리 인식 강화를 통해 혹시모를 오염원 유입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화성육가공 공장은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점검도 실시했다. 오는 12월 학교급식 납품업체 재심사를 앞두고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평가. 개선하기 위해서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학교급식 납품을 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사업장의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적법성 파악을 시작으로 자가 품질검사 및 반품 제품 처리의 적합성, 각 공정별 품질관리 수준, 각종 장비의 위생 상태, 작업동 주변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청결유지, 방충방서 체계 등 모두 76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꼼꼼히 이뤄졌다. 서경양돈농협은 이 과정에서 일부 보완이 요구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재진단을 통해 혹여 위생안전 관리에 빈틈은 없는 지 거듭 확인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 배)이 사료가격을 kg당 30원 인하 했다. 서경양돈농협의 이번 방침은 국 제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많 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11 월 1일 출고분 부터 적용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양돈 현장에서는 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더불어 일부 농가들의 경우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돼지 키우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조합원들과 고통분담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감압증발식 정화방류시스템’ 병행 운용 “냄새 없이 깨끗이” 주민신뢰 방안 눈길 유입수 관리 용이 · 검증된 기술…‘호평’ 언제부터인가 ‘눈만 뜨면 규제’인 현실에서 양돈현장의 액비 살포 비용은 높아만 가고 있다. 그나마 비수기엔 살포지 확보 마저 여의치 않다보니 정화방류로 눈을 돌리는 양돈농가들이 늘고 있다. 직영 종돈장 대부분 가축분뇨 자원화에 집중해 온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윤성규)도 예외일 수는 없다. 오히려 한국 양돈을 대표하는 기업이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한 실정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살포치 못한 액비가 넘치거나, 그 속에서 종돈을 키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정화방류 시스템 도입에 착수, 자원화와 병행을 통한 가축분뇨 처리를 도모하고 있는 다비육종. 그 선택은 ‘감압증발식 정화방류시스템’ 이었다. 한국 양돈의 기술성장을 주도해온 다비육종의 정화방류 시스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시험운영후 추가 설치 감압증발식 정화방류 시스템은 가축분뇨를 끓여 발생하는 수증기를 냉각, 정화방류 또는 재이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연순환농업협 "비료등록 액비는 제외를" 민관공동협의체 구성 액비 활성화 제안도 비료생산업 등록시설에서 생산된 것이라면 가축분뇨 액비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비료와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8일 개최된 축산환경관리원 제4차 이사회에서 ‘가축분뇨 액비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 · 제도개선 제안’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자연순환농업협회는 현장에서 지킬 수 없는 규제로 인해 최근 액비유통센터를 통한 액비 살포 마저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가축분뇨 대란까지 우려한 자연순환농업협회는 그 근본적인 대책으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의 한 조항부터 손질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비처방서에 따른 살포량 제한 등 액비살포 기준을 명시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제13조(별표 5)가 바로 그것이다. 자연순환농업협회는 시비처방서의 각종 폐해를 지적하면서 비료관리법의 비료공정규격상 ‘가축분뇨 발효액’으로 규정된 액비의 경우 정기점검과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공수정기자재 전문기업인 ㈜송강지엘씨의 동물용초음파 진단기가 축산선진국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송강지엘씨에 따르면 지난달 덴마크로부터 30대에 달하는 초음파진단기 수출 주문이 이뤄졌다. 이에따라 올들어 총 90대의 수출이 예상되는 등 지금까지 덴마크에만 381대의 초음파진단기 수출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더구나 네덜란드에서도 5대의 추가 주문이 이어지면서 송강지엘씨 초음파진단기에 대한 유럽 현지의 평가를 뒷받침했다. 송강지엘씨는 지난 2010년 해외진출에 성공한 이래 일본, 프랑스, 독일. 베트남. 콜롬비아 중국 등 지금까지 전세계 16개국에 총 3천598대의 초음파진단기를 수출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현장의 올해 3분기(7~9월) 성적표가 나왔다. 1년전과 비교해 번식과 육성구간 전반에 걸쳐 성적이 향상됐지만 이유후육성률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여름 시즌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PSY 22.3두, MSY 18.2두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PSY가 0.4두, MSY는 0.3두가 각각 늘어나는 등 3분기 성적만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모돈회전율(2.15)과 함께 복당 총산자수(11.55두)가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육성률은 이유전(89.9%)·후(81.7%) 모두 지난해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 초반까지 떨어진 이유후육성률로 인해 MSY 부문에서는 이전 1분기(19.1두) · 2분기(18.6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 여름 높은 기온이 번식 보다는 육성구간의 생산성에 더 많은 악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3분기 PSY는 이전 1, 2분기와 같거나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업 추천으로 가능케...5년 후 영주권도 기대 단순 노무인력(E-9)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능력 등이 검증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추게 되면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 까지 단계적으로 취득할 수 있다. 법무부는 K-point E74를 통해 E-7-4의 연간 쿼터를 3만5천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그 절차와 함께 11개에 달하던 점수(평가)기준도 대폭 완화, 지난 9월25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며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300점 만점 중 최소 200점(가점)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E-7-4 비자로 전환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다만 E-7-4 비자 전환 후 바로 직장 이동이 허용됐던 이전과 달리 앞으로는 최소 2년간 현재 직장 근무가 의무화 됐다. 정부는 장래 우리 사회 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음을 고려,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한국어능력 시험도 필수 요건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광역 지자체가 추천하거나 인구 감소 및 읍면 지역에서 3년이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국내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본격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의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 하지만 막상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축산현장에서는 막상 ’그림의 떡‘ 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돈업계가 이에따라 축산현장에서도 외국인 인력 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농축어업에 대한 ’숙련기능인력(E-7-4)‘ 허용인원 기준 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숙련기능인력의 연간 쿼터를 기존 2천명에서 3만5천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최근 본격 시행하고 있지만 축산현장에서는 사실상 고용확대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장의 국민(내국인) 고용수를 기준으로 30% 이내에서 숙련기능 인력의 고용을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내국인 근로자를 찾아보기 힘든 양돈현장의 경우 그 규모와 관계없이 단 1명 숙련기능 인력만 고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돈협회는 내국인이 취업을 기피하는 농축어업의 현실을 고려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농축산현장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E-9(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 패키지 한정판이 완판됐다.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를 기념, ‘THE짙은’과 우리카드 WON 배구단 김지한 선수의 포토카드 3종으로 구성된 ‘THE복숭아 V-패키지’를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지난 7일 출시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준비된 100세트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실적을 기록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따라 도드람한돈 에어프라이어용 삼겹살과 불고기용 뒷다리살에 도드람 바비큐럽 시즈닝과 매일해 비법소스로 구성된 패키지도 선보였다. 박광욱 조합장은 “제1회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에 보내주신 소비자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매년 10월에는 특별한 돼지고기 문화와 축제를 전파할 수 있도록 도드람 페스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병헌·최영길 감사도…14일 2년 임기 돌입 2027년까지 4년 임기 16명 관리위원 확정 새로운 한돈자조금 집행부가 출범했다. 지난 14일 열린 대의원회 2023년도 제2차 회의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대의원회 의장(11대)과 2명의 감사, 관리위원장(11대), 16명의 선출직 관리위원(6기) 모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기홍 신임 대의원회 의장(이화양돈영농조합 대표)은 현재 대한한돈협회 이사와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부의장에는 충북의 이민영 대의원이 지명됐다. 이병헌 신임 감사(일헌농장 대표)는 현재 한돈협회 천안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최영길 신임 감사(한탄강스마트팜 대표)는 현재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손세희 관리위원장(백산농장 대표)는 현재 대한한돈협회장을 맡고 있다.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지난 11월14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13일까지 2년이다. 이들 보다 2년이 많은 4년 임기의 선출직 관리위원(표)은 오는 2027년 11월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한돈자조금 조성액이 410억1천519만6천원으로 확정됐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2023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원안 의결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한돈자조금 조성은 농가거출금 192억600만원, 정부 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164억5천919만6천원으로 이뤄진다. 농가거출금은 내년도 돼지 총 도축두수 1천800만두를 예측한 것으로 올해(최초 승인기준)와 동일하다. 정부지원금도 같다. 다만 이익잉여금(순수 이월금 + 수급안정예비비 이월금)이 줄며 전체적인 조성액은 올해보다 4.8%, 20억7천562만2천원이 줄었다, 2015~2023년 적립금 가운데 집행액을 제외한 수급안정예비비 이월금은 137억1천684만2천원으로 올해 보다 2억8천100만원이 늘었지만 순수 이월금이 27억4천235만4천원으로 23억5천700만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2021~2022년 농가거출액이 증가한 반면 코로나 19로 인해 예산불용액이 늘면서 순수이월금이 평년 수준을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이렇게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한돈자조금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유럽과 미주의 주요 양돈생산 17개국을 포함하는 인터피그(InterPig)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이 돼지 생산비가 가장 낮은 국가로 나타났다. 브라질(Mato Grosso주)의 돼지 생산비는 생체 kg당 1천483원, 미국은 1천864원, 덴마크 1천956원 순으로 집계됐으며 InterPig 가입 국가의 평균생산비는 생체 kg당 2천258원으로 조사됐다. 인터피그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의 경우 사료비, 인건비와 시설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 생산비가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2022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비가 크게 증가한 반면 가격 상승폭은 미미,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질은 돼지가격도 가장 낮은 생체 kg당 1천391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 국가의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024년 브라질의 수출량이 캐나다를 넘어 3위로 올라서게 되면 현지 생산자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돈가 큰폭 하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돼지 공급 과잉과 소비자 수요 약세로 인해 중국의 돼지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월에 22%, 10월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