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관리위 적극 협력…사업성과 극대화뒷받침 현장의견 반영케…필요하다면 대의원 설득도 “한돈산업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뜻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이기홍 신임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한돈산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는 시대적 요구와 함께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초고령화 시대 돌입, 세포배양 배양육 출현, 안티 축산의 확산 등 한돈 시장과 산업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증가하면서 한돈자조금의 중요성과 농가들의 눈높이도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는 이기홍 신임 의장은 “반면 한돈자조금의 재원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대의원회에 부여된 책임을 다함으로써 단 1원의 자조금이라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부름꾼 역할을 담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적극 협력하고, 뒷받침하는 한편 양돈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자조금 사업에 반영되도록 하되, 자조금 사업이 어떻게 펼쳐지고, 추진되고 있는 지 정확히 알리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기홍 신임 의장은 다만 현행 자조금 법률하에서 대의원회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회관 매입이 불발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53차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중앙회 사무실 이전 건물(한돈회관) 매입 및 담보권 설정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찬반논란이 이어진 끝에 표결에 부쳐졌다. 그 결과 대의원 211명 가운데 191명이 표결에 나서 찬성 93명, 반대 96명, 무효 2명으로 부결이 확정됐다. 한돈협회 사무실 이전 추진단은 이날 한돈회관 확보가 회원들의 오랜 숙원으로서 15년전 부터 집행부 차원에서 추진이 이뤄져 온 사업인데다 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사무실 이전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구나 세종시는 적합한 건물 확보가 어렵고, 재정적 부담이 큰데 반해 이전 매입 추진 대상지인 천안아산역 인근의 경우 교통의 요지인 만큼 대외활동은 물론 회원 및 직원들의 접근성에서 유리할 뿐 만 아니라 향후 시장성면에서도 더 없는 ‘적지’인 것으로 분석했다. 재원 확보를 위한 대출 비중이 크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임대사업 등을 통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고 향후 제1검정소 매각을 통해 부채상환이 가능함을 밝히며 회원들의 공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냄새없는 농장 · 탄소저감 산업 자리매김 융자 5조원 포함 10년간 7조원 투입 필요 ‘작은 정부·큰 단체’ 도모…협회 기능 강화 대한한돈협회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모두 7조1천억원을 필요로 하는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개최된 손세희 회장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사진>에 자리에서다. 한돈협회는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보건문제, 디지털 대전환, 새로운 지정학적 변화 등 인류가 피할 수 없는 과제들을 미리 인식, 선제적인 미래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ESG를 핵심가치로 한돈협회는 냄새없는 농장, 지역사회 상생, 모범적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 산업 전환, 농장 근로자 삶의 질 향상으로 농촌에 없어선 안될 존경받는 한돈인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우선 냄새없는 농장을 위해 정부에 대해 밀폐형 스마트팜 축사시설로 전환(연 200호, 4천억원× 10년)과 SOC 차원의 냄새저감 시설 지원(연 250호, 1천250억원×10년)을 제안했다. 퇴액비화와 정화방류 등 지역여건 및 규모에 따른 가축분뇨 처리 기본 방침 설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유재덕 대표(전 대한한돈협회 부회장)가 한돈산업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유재덕 대표는 지난 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 의 도뜰한돈 부스에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사진>했다. 지난 10월 25일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한돈산업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유재덕 대표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돈협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이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은 유재덕 대표와 같은 선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한돈농가들에게 보다 큰 힘이 되어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산업의 풍요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한돈협회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확산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해 ‘포획트랩’ 지원이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한달간 ASF 확산 우려지역(경북 청송 · 김천, 충북 옥천 · 영동)을 대상으로 집중 포획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이를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각 7천500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을 야생멧돼지 포획단(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에 지원했다. 주목할 것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포획트랩이 확대 보급됐다는 점이다.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수렵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포가 아닌 트랩을 통한 포획의 효과가 더한 것으로 판단, 확대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김천과 옥천, 영동군에 각 50개의 포획트랩이 지원되고 있다. 청송군의 경우 질병관리원에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포획도구 관리 경력 및 실적 우수 수렵인으로 시군별 4~6명을 선발,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멧돼지 유인제(효소)는 물론 열화상카메라를 부착한 드론까지 활용, 과학적인 포획작업을 도모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이 고객 양돈농가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종돈 개량체계를 구축했다. 다비육종 육종연구소 이일주 박사는 제31회 다비퀸세미나를 통해 한국형 종돈개량의 현황과 함께 다비육종의 개량방향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일주 박사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양돈농가의 개량 선호도가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다비육종은 이러한 추세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유전체 자료를 이용, 정확도와 세대간격을 단축시켜 연간 개량량을 증가시키는 노력 뿐 만 아니라 번식, 산육 외에 도체형질의 정확한 유전 능력평가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2년간의 투자를 통해 새로운 ‘Piglab3.0 시스템’을 개발, 기존의 산자수, 증체, 마블링스코어, 등지방두께를 중심으로 이뤄져 온 유전 능력평가 대상 형질을 16개로 확대하되 이 가운데 경제적 가치가 높은 7개 형질을 새롭게 조성한 선발 비중으로 선발지수식을 설정, 미래 수요에 적합한 종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더불어 pH meter, 색차계(colorimeter) 등을 활용, 육질형질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산자수 증가와 함께 감소될 수 있는 생시 체중 보완을 위해 저체중 자돈비율도 개량형질에 추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갑자기 큰 피해 고병원성 유입 가능성 높아 복합감염 없이 임신모돈·신생자돈 폐사 이어 PRRS 양성 양돈장에서 평소보다 큰 피해가 발생한다면 대게 다른 질병부터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른 유전력을 가진 PRRS 바이러스 유입부터 의심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원일 교수는 지난 2일 대전 유성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31회 다비퀸세미나에서 ‘최근 국내 PRRS 발생 현황 및 피해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고병원성 유전력을 가진 PRRS 바이러스의 확산을 경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원일 교수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되는 고병원성 바이러스의 경우 복합 감염이 아니더라도 임신 80일 이후의 모돈폐사는 물론 수직감염을 통해 신생자돈 구간에서도 높은 폐사율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수평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이 바이러스는 현재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사례를 감안할 때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고했다. 이에따라 일선 양돈농가들의 PRRS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함을 강조했다. 김원일 교수는 “상대적으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이 높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우리카드 WON 배구단과 협업한 ‘THE복숭아 V-패키지(이하 V-패키지)’를 7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V-패키지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도드람이 우리카드 WON 배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협업으로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번 1R(라운드) V-패키지는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짙은’ 삼겹살+목심 세트와 우리카드 WON 배구단 김지한 선수 포토카드 3종으로 구성했다. 이번 1R V-패키지를 시작으로 3, 5R에도 우리카드 WON 배구단과 협업한 V-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2만7천939톤을 기록했다. 전월 보다 17.4% 늘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0% 줄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33만9천92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시즌 마케팅’ 초점 4분기 돈가안정책 제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4분기 돼지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돈데이와 김장철, 연말연시 등 시기적인 이슈를 최대한 활용하되, 해당기간 불가피하게 한돈 소비에 공백을 가져올 요인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전개해 나간다는 게 그 골자다. 10월1일 한돈데이를 맞아 10~11월 중순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은 김장시즌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갈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25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한 김장 맞이 할인행사를 예고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이달 중순부터는 대형 및 중소마트와도 행사를 갖기로 하고 세부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돈몰에서도 내달 초까지 가격인하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수요기 한돈소비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된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각급 학교의 방학시즌 돌입과 함께 급식물량 감소가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 다른 경로의 단체 급식에 대한 한돈 사용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한돈을 사용하는 10개 급식 사업장에 대해 한돈 재료 증량 및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3년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과 함께 한 한돈데이 기념 소비촉진 행사가 초대박을 터뜨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11월3~5일 충남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10개의 한돈 브랜드사가 입점, 삼겹살·앞다리살 각 1kg 구성 세트를 1만5천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다. 그 결과 단 3일의 행사기간 동안 모두 50여톤, 약 2천500두분의 한돈이 판매됐다. 그나마도 대부분 부스에서 준비한 제품이 조기 품절됐다. 한돈데이 기념행사를 비롯해 한돈자조금이 주관하거나 참여한 단일 행사 판매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량이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고민이 많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한돈을 구입하고, 양돈업계는 한돈소비 촉진의 장으로 더없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주최자인 홍성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한돈홍보대사이기도 한 국민쉐표 ‘백종원 효과’가 맞물리며 홍성군민 수준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10만명)의 5배에 달하는 50만명(주최측 추산)이 행사장을 찾은 결과다. 특히 주말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3~5일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는 50만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우리 소비자들의 축산물 사랑을 확인하는 한편 축제 문화의 새로운 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데이’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하며 한돈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행사 개막을 알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