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사진)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소재 축산과학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연구성과 및 ’1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장원경 원장은 FMD·AI등 피해로부터 종자산업을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원장은 “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축에 대해 일부예산을 확보해 청정지역으로 장소를 물색 종축을 분산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이어 FMD로 인해 어려운 양돈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돈 공급량을 늘려 농가들에게 분양키로 했다. 아울려 축산과학원은 축산경영체 유형에 맞는 맞춤형 R&D 패키지기술의 현장적용으로 작지만 강한 축산분야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촌) 육성모델을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장 원장은 “축산원에서는 축산분야 강소농 육성을 위해 ‘11년 상반기부터 축산경영체 등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즈니스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추진단을 구성했고, 또한 6형별 17개 사업의 패키지로 된 강소농 육성 사업을 실시해 여건에 맞는 축산분야 강소농 육성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창립식 갖고 임원진 선출…이홍재씨 초대 조합장에농가 출자로 조합구성… 판로확보·소득증대 추진주인의식 바탕 협동조합형 계열화사업 전개 기대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이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육계농가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이하 육계조합)은 경기도 안성농협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조합장과 임원 선출 및 정관을 제정 했다.이날 조합원들은 초대 조합장에 설립위원장을 맡았던 이홍재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이사와 감사도 선임했다. 권역별 이사에는 ▲남상길(경기·강원) ▲원용균(충북) ▲주석기(충남) ▲오세진(전북) ▲정성호(전남) ▲송영태(경북·경남·제주)를, 감사에 ▲장금일, 김오식 씨 등 7명을 각각 선출했다.대의원에는 ▲권순철, 김명기, 오종훈, 전병기, 정상철, 정영상(경기·강원) ▲박인규, 이원규, 이중규(충북) ▲김종득, 박금수, 방진우, 송영대, 이동용, 이종은, 정운광, 한용현(충남) ▲이상식, 윤상호, 진길섭, 한병권, 최완욱(전북) ▲김병오, 박미석, 박창훈, 조건택(전남) ▲김운태, 류준희, 백영종, 정영호(경남·경북·제주도)씨 등 30명이 각각 선임됐다. 대한육계조합은 육계농가의 출자로 이뤄진 조합으로
한국계육협회 신임회장에 정병학씨를 선임했다.한국계육협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2011년도 임시총회를 갖고 새로운 임원진을 확정했다.정병학 신임회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가공산업과장을 거쳐 협동조합과장, 농업기술지원과장,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국장),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역임했다. 계육협회는 지난해 농가회원을 모집함과 동시에 개정된 정관에 따라 새로운 이사와 감사, 대의원도 선출했다. 임원 중 계열이사는 정병학회장을 비롯해 이문용(하림), 한형석(마니커), 정창영(동우), 이창우(성화), 변부홍(올품), 오배근(육성), 장세평(청정계), 이한칠(정우), 김현욱(매산)씨 등 10명이다. 농가이사로는 이광택, 제선학, 이홍재, 조범묵씨 등 4명이다. 감사로는 계열감사 박길연(한강), 농가이사 김홍균씨 등 2명이다. 당연직 대의원으로는 ▲이문용(하림) ▲한형석(마니커) ▲정창영(동우) ▲이창우(성화) ▲박길연(한강) ▲엄종인(예담) ▲차상협(한일팜스) ▲오배근(육성) ▲장세평(청정계) ▲김재곤(목우촌과마니커) ▲나원주(화인코리아) ▲변부홍(올품) ▲김현욱(매산) ▲이한칠(정우) ▲조형상(디엠푸드) 등
제2대 산란계자조금을 이끌어갈 관리위원장과 의장 후보자 등록이 지난 21일 마감됐다. 관리위원장 후보자는 안영기 현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또한 감사에는 이덕선씨(현대농장)와 권순화씨(율곡농장)가 등록을 마쳤다. 대의원회 의장은 후보자 등록이 없어 대의원 대회에서 추천받아 선출할 예정이다.선거는 오는 5월 6일 대전농협유통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품질 고급화·가공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계란 유통 개선을 위해서는 계란이 광역집하장(GPC)으로 당일 집하되는 시스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사장 임승택)에 의뢰한 ‘계란유통단계별 개선방안 연구’ 중간 결과다.이 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단계별 문제점으로 ▲산란시설의 노후화 ▲관리기준 미흡 ▲수급조절 어려움 ▲위생관리 미흡 ▲공정가격 형성 어려움 ▲가공제품 개발 미흡 ▲이력추적 어려움 등을 지적하고 있다.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계란의 유통기한이 짧다는 특성을 감안, 생산제품이 광역집하장으로 당일 집하되는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선별이 완료된 계란을 판매처로 배송시 냉장시스템 구축, 생산·검사·판매일 등 유통기한 라벨부착, 생산농가의 HACCP 인증제도 도입과 사후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제품 고급화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서는 포장단위와 디자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운란, 훈제란,
제주도·관광공사 등유기적인 공조도 주효2014년 10차 아시아·태평양 가금학회가 제주에서 열린다.주목되는 것은 싱가포르가 일찌감치 학회 유치를 선언했는데 늦게 뛰어든 우리나라가 어떻게 학회 유치에 성공했느냐는 것이다.김재홍 학국가금학회장이 그 뒷얘기를 들려줬다.“브리핑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싱가포르측은 한국은 차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할테니 걱정마라”고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 김 회장의 회고다.김 회장은 그러나 아태가금학회를 제주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일념으로 ‘싱가포르는 가금산업이 없는 나라’라는 사실을 집중 부각시키며 유치전을 벌인 끝에 7대5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아태가금학회가 제주에 유치되기까지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의 도움도 컸다고 한다.김 회장은 3개 기관들에게 가금학회 유치할 뜻을 밝히자 프리젠테이션 파일과 동영상을 지원해주는가 하면 기념품을 제공해줬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지직원에게 한복을 입혀 지원한 덕분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들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 회장은 “한재용 가금학회 수석부회장(서울대 교수)을 주축으로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국의 가금산업을 전 세계에 알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1)가 오는 9월 21일~24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희망’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5개 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양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축산박람회로 전체 농업생산에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축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700여개 부스 유치 사상 최대규모 노려…해외 20여국도 참가대구로 개최지 옮기고 관람·상담 편하도록 공간배치 공들여시식·체험이벤트 등 부대행사 다양…안전 축산물 기대 반영 이번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전(KOTREX & DCC)에서 대구(EXCO)로 개최지를 옮겨 열리게 된다. 이는 그동안 대전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적된 문제들, 즉 텐트 가설구조물의 한계, 주차난, 냉방 미흡, 편의 시설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최지로 결정된 대구행사장은 전국의 어느 곳에서도 축산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동대구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전시장의 주요 시설배치는 우선 일반 소비자들에게
산란계자조금이 다음달 6일 새 수장을 선출한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14일 서초동 회의실에서 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갖고 선거일정을 확정했다.이날 관리위원회는 다음달 6일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대의원회 의장 1명, 관리위원장 1명, 감사 2명 등 새 임원을 선출키로 했다.이에 따라 의장과 관리위원장은 10명의 대의원들에게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19일까지 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 감사는 5인의 대의원 추천을 받아야만 등록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인배 위원장을 비롯해 남기훈 위원, 천강균 위원, 신원섭 위원, 권영택 위원 등 5명이 참여한다.이날 관리위원회는 제반규정 개정 및 결산안을 의결했다. 관리위는 축산자조금법과 자조금관리 운영요령이 지난 2월 5일 각각 개정됨에 따라 산란계자조금선거규정과 운영규정 등 16가지 제반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관련해 “인근농가에게 판매하는 계란도 수집상유통신고를 하고 포장까지 해야 한다. 또 농장을 근린위생시설로 바꿔서 판매해야 한다. 이 내용은 채란농가들을 모두 범법자로 내몰아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장에서 상인들에게 배송되
23개국 요리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선봬국내업체 대거 참여 국산 우수성 과시도“세계 닭고기 요리, 여기 다 모였네.” 지난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치킨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닭고기 요리가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2011 치킨페스티벌’은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는 우리 닭고기’라는 주제로 한국계육협회가 주관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시식행사, 요리강연,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닭요리 세계여행’의 경우, 세계 23개국에서 24종의 닭고기 요리를 출품, 그나라 특유의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하루에 세차례씩 333인분 시식코너를 제공해, 세계 닭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나도 쉐프!’ 코너에서는 전문 요리사의 설명과 함께 ‘치킨스프링롤’, ‘치킨브리또’ 등 세계 닭고기 요리를 직접 따라해 보기도 했다. ‘홈쿠킹 웰빙 닭요리 강좌’에서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치킨카나페’, ‘치킨랩’ 등이 소개됐다.‘닭띠는 다 모여라’에서는 ‘도전 골든 닭’을 통해 닭띠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이번 ‘2011 치킨 페스티벌’에는 하림, 마니커, 동우, 올품 등 닭고기 전문업체를 비롯해 디디치킨
지난 11일 난가는 하락하고 노계값은 상승했다. 대한양계협회가 조사 발표하는 계란가격에 따르면 11일 특란 개당가격이 167원으로 전날 173원 보다 6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계값은 10일 kg당 1천750원에서 1천800원으로 50원 상승하면서 꾸준한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양계업 관계자는 “계란은 소비단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둔화와 재고량이 쌓이면서 가격하락이 불가피했다.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노계도 계란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동반하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이 조합원 자녀 27명에게 2천9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 11일 서울 면목동 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대학생 19명, 중·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양계조합은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오정길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중 복지지원사업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자녀에서 손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 13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공석중인 위원장을 물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이언종 임시위원장은 “관례를 볼 때, 양계협회 회장이 같을 경우,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역시 그대로 이어지지만, 최성갑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혀와 이번에 새 위원장을 뽑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다수 위원들이 거론됐지만, 모두 거부해 소위원회를 다시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정관상 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분과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종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바람직해 보인다며 새 위원장 선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